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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에서 역차별 이야기하면 사실 좀 화가나요.

..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21-01-24 20:54:52
저는 40대후반이라 어릴때 집에서부터 차별 받았고



젊은 시절 내내 여자로 사는게 힘들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렇다고 해서 성소수자들조차 혐오하는 요즘의 메갈같은 생각엔 전혀 동조하지 않아요.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페미니즘은, 

여성을 포함해서 사회에서 약자의 위치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포용하고 




그들 모두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거에요.




여기에는 경제적 약자인 저소득층 남자들도   포함되고요.





이런 의미에서 저는 제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고 살아왔고요. 

휴머니즘이 기본으로 깔린게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하는거죠.







그런데 요즘 인터넷 커뮤에서 페미라며 욕하는 걸 보고 있자면 

평소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는 제가 욕 먹는것 같고,  




제가 생각하는 페미니즘과 그들이 욕하는 페미니즘은 다른건지, 




그냥 기분이 좀 안 좋아요.







물론 요즘 젊은 사람들이 힘든건 이해하지만, 
힘든건 남녀 모두 다 같은건데 

역차별 이야기 하는것도 솔직히 이해하기 힘들어요. 







제  또래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IP : 121.44.xxx.7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21.1.24 8:58 PM (210.178.xxx.44)

    46살인 저도 그래요.
    휴머니즘이 맞는 거죠.

  • 2. ..
    '21.1.24 8:59 PM (121.44.xxx.73)

    오타 수정했더니 글 줄이 좀 넓어졌네요 ;;;;

  • 3. 아마
    '21.1.24 9:02 PM (210.178.xxx.44)

    휴머니즘이 빠진 페미니즘이 너무 난무하죠.

  • 4. 기득권
    '21.1.24 9:10 P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

    아까 다른 사이트에서 유모차를 유아차라고 부르자는 거에 피토하는 남자들 보고 사실 어이가 없었어요. 남자들은 기존의 기득권 층이고 알게 모르게 이득을 받아왔는데 그 말하나 바꾸자는 거에 온갖 욕을 쓰는거요

    그리고 군대문화는 아랫세대에 물려주지 말자 성토하면서 시집 갑질은 변하지 않잖아요...

    참 갈 길이 멀다 생각되더라구요.. 저도 페미라 생각해 왔는데. 저정도로 반발이 심한지는 근래에 알았네요....

    솔직히 여성비하도 많고 계급시대를 벗어나는 것만큼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요..

  • 5. ..
    '21.1.24 9:16 PM (121.44.xxx.73)

    저도 그 사이트에서 유모차 글 보고 이 글 쓴거에요.
    거기 댓글 단 남자들은 아마 거의 80년생 이상의 30대가 주인것 같긴했어요.
    아직도 저는 제가 올바른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는데
    참 적응하기 힘드네요 ㅎㅎ

  • 6. ㅁㅁㅁㅁ
    '21.1.24 9:41 PM (119.70.xxx.213)

    공감해요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이 예전과 전혀 달라요

  • 7. ㅁㅁㅁㅁ
    '21.1.24 9:42 PM (119.70.xxx.213)

    자기의 권리가 조금이라도 침해받는다 느끼면 길길이 날뛰는게 대부분의 보통사람인거 같아요

  • 8. ....
    '21.1.24 9:48 PM (211.179.xxx.191)

    요즘 페미니즘은 메갈과 동급이 되어버렸어요.

    사실 여자들도 여자라고 배려 받는게 익숙해서 평등만 외쳤지
    역차별에 대해서는 입다물고 있으니
    20대 남자들이 더 그러는거구요.

    지금 10대들은 더 불만 많아요.
    힘든일 더러운 일은 학교에서도 남학생들만 시키니까요.

    체육은 여자들 배려해서 종목을 다르게 한다던지
    수치를 다르게 해서 수행평가하지만

    남자애들이 그런 배려받는게 없거든요.

    절대적 평등이 옳다는게 아니라
    양성평등이 가야할 길이 어딘가 고민을 많이 할 때 같아요.

    지금으로는 남녀 갈등 조장만 되는 경향이 심하죠.

  • 9. ...
    '21.1.24 10:21 PM (1.241.xxx.220)

    원글님은 바른 사고방식을 갖고 계신같고요.
    욕먹는 페미니즘은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것과 다릅니다.
    상처받지 마세요.

  • 10. 젊은 남자들은
    '21.1.25 1:51 AM (1.229.xxx.210)

    별 기득권을 누려보지 못했고 - 가부장제 같은

    생물학적 기득권이야 사실 굉장히 노력하지 않으면 잘 모르죠.

    결혼해서 애를 낳고 길러봐야 여자가 확 불리해지는데

    그때 감정이입이 자기 아내인 거니까요. 여자 형제여도 모르더군요.

    남자들 가슴 쳐다보는 더러운 눈길, 더듬는 추행, 물리적 폭력,

    밤길에 들리는 발자국 소리. 이런 건 여자도 아가씨가 되어야 알죠.

    마찬가지로 여자들도 남자 군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 안 하고

    당연한 국방의 의무, 이러는데

    수련회 같은 걸 끔찍히 싫어하는 저는 감정이입이 팍팍 됐어요.

    그거 감옥이고 유배생활이고 지옥 맞습니다.

  • 11. ...
    '21.1.25 5:52 AM (117.53.xxx.35)

    사회적인 시스템 자체가 여자에게 불리한데 역차별이라는 말이 성립한다고 믿는게 정신승리인거죠. 예를 들면 백인이 흑인에게 차별받는다 이런 말과 같죠. 성소수자 차별하는 건 페미니즘이 아니란 거엔 동의합니다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거지 성소수자 차별은 결국 또 다른 차별일 뿐이죠

  • 12. ㅇㅇㅇㅇ
    '21.1.25 3:17 PM (218.39.xxx.62)

    페미니즘은 여성이 남자에 비해 소수자라서 차별 받는다고, 그러니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페미니즘은 더 소수자인 게이. 트젠들을 비하하고 차별 합니다.
    용납하는 건 여자인 레즈들 뿐이죠.
    그러니 페미니즘 외치는 여자들이 차별 받는 것도 용인해야죠, 자기들도 하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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