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장례식을 못간경우

ㄱㄱ 조회수 : 1,901
작성일 : 2021-01-23 13:46:29
자주 연락하진 못해도 가까운 친구에요
일년에 두번은 만나고 안부는 평소에 거의 안물어요
근데 아버님이 돌아가셨다구 해요
제가 반년만에 만날까 연락했더니
그소릴하더라구요 돌아가신지 반년이 되었다구
너무나 갑자기 외롭게 돌아가셨더라구요
자기 아무에게도 연락을 안했대요.. 너무 가슴아파서 안하고싶었대요
조금은 이해할것같지만 왜그랬냐구 했죠
전 이제라도 챙겨주고싶은데요
만나서 괜찮은데서 밥을 사주는게 날까요
늦었지만 조의금을 주는게 날까요
둘다는 거절할거같은데..
어떤게 날지 모르겠어요
IP : 27.1.xxx.1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21.1.23 1:49 PM (222.96.xxx.44)

    무조건 카카오뱅크 라도 조의금 보낼것 같아요ㆍ
    친구가 안받으려해도 내가 그건 안될것같다 하세요
    말은 그래도 마음써준거 다 고마워해요
    제가 아버지상 치루고보니 그렇더라구요

  • 2. 장례가
    '21.1.23 1:53 PM (61.253.xxx.184)

    그게......그럴수도 있을거 같네요...

    아주 가깝고...정 많이 갔던 사람이면 그럴수 있을듯..

    알린다는 자체가....정말 너무 소란(왁자지껄하다는게 아니라)스러워요
    부조금 받은거 답례도 해야하고....(정말 안받고 안하고 싶더라구요...)
    그런거까지 신경쓸 여유가 전혀없어요...이 무슨 개떡같은...싶은게....

    원글의 친구분 심정이 이해 된다는얘기예요....
    반년이면 그 친구...아직.....일수도있어요
    혹시 만날일 있으면...코로나 끝나야겠죠...그냥 밥이라도 사주시면 될듯..

  • 3. 그냥
    '21.1.23 1:57 PM (211.109.xxx.92)

    보통 조의금 하라고 하겠지만
    자세히 읽으니 친구분 마음도 이해해야될것 같네요
    이 싸이트에서는 욕 먹지만 저도 그러고 싶거든요
    코로나 끝나면 밥 한끼 따뜻하게 사주세요

  • 4. 60대
    '21.1.23 2:00 PM (220.125.xxx.63)

    반년이 지났어도 조의금 보내세요.
    애도 표시에 조의금이 가장 바른 방법같아요. 경험해 보니까요.
    그럼 친구가 고맙다고 밥 사겠다고 연락올 겁니다.

  • 5. ....
    '21.1.23 2:02 PM (221.157.xxx.127)

    조의금줄까 물으면 안받겠다고하지 그럼 보내라고 할까요 그냥 카뱅으로 보내죠

  • 6. ..
    '21.1.23 2:03 PM (222.236.xxx.104)

    조의금은 할것 같은데요 ...

  • 7. 저는
    '21.1.23 2:04 PM (222.98.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이런 상황이 있어서 편지와 함께 조의금을 전해 줬어요.
    있는 마음 그대로 적었어요.
    너라도 이렇게 했을 거라고..
    다시 보낸다고 계좌 알려 달라고 했지만 이렇게 적은 돈이 위로가 안되겠지만 이렇게라도 하고 싶다고..
    나중에 친구가 그때 내마음이 너무 고마웠다고 하더라구요

  • 8. ...
    '21.1.23 2:35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제가 알리지 않았는데
    나중에 안부묻다가 자연스럽게 알게됐는데
    밥사는 친구
    조의금보내는친구
    다음에 보자는 친구
    다양했어요
    저는 그만한 사이라서 크게 고맙고 서운하고 그럴일은 없었어요

  • 9. ....
    '21.1.23 4:16 PM (125.178.xxx.81)

    조의금은 일년안에는 해도 된답니다

  • 10. 제경우는
    '21.1.23 4:57 PM (122.42.xxx.24)

    꼭 오고싶었는데 상황때문에 못온 동생이 저희 아빠 장례치루고 2주있다가 저희집 근처로
    조의금이랑 제가 좋아하는 커피선물을 가지고 온거예요...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그랬어요,..
    잊혀지지가 않아요..
    아직 반년밖에 안된거니 성의표시하심 고마워할거예요.

  • 11. ㄱㄱ
    '21.1.23 7:25 PM (27.1.xxx.113)

    덕분에 조의금 보냈어요 사실 여기분들 아니면 나중에 밥이나 사지 했을텐데요 잘한것같아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2183 아 가구버리는거도 다 돈이군요 9 책장 2021/01/23 3,976
1162182 유리벽 좋은가요? 3 아파트 2021/01/23 993
1162181 아들이 좋은 조건인데 맘에 안드는 여자랑 사귀는 경우 31 dma 2021/01/23 8,449
1162180 주식 이제 겨우 3개월초보. 3 이게 2021/01/23 2,689
1162179 진짜맛있는 호박고구마 추천해주세요 5 고구마유목민.. 2021/01/23 1,500
1162178 중3 여학생 코트는 어떤 브랜드를 사주면 될까요? 5 .. 2021/01/23 1,915
1162177 몸이 미쳤나봐요 14 이클립스 2021/01/23 7,742
1162176 대통령 진상규명 약속 지켜야”…세월호 유족 눈물의 삭발 21 .. 2021/01/23 1,506
1162175 공주병 시어머니는 어떻게 하나요? 16 시어머니 2021/01/23 7,497
1162174 한 천만원만 펑펑쓰고 싶어요 14 ㅇㅇ 2021/01/23 6,960
1162173 삼성티비 목소리 나오는거 어떻게 끄나요 2 2021/01/23 4,005
1162172 결혼생각없다던 직원 43 .... 2021/01/23 25,663
1162171 베르판조명 4 서울댁 2021/01/23 1,028
1162170 개인주택 맘에 꼭 들어서 이사 앞두고..한국전력 4 내집 2021/01/23 2,593
1162169 원래 강아지가 사회성 떨어지면 다른 강아지 못들이겠죠? 5 ㄴㄴㄴ 2021/01/23 1,769
1162168 담배 금단현상 언졔까지 가나요 2 ㅇㅇ 2021/01/23 1,242
1162167 과외선생님께 음료 뭘로 대접하시나요? 24 ... 2021/01/23 5,396
1162166 남자들은 취중 진담인가요? 5 ** 2021/01/23 2,279
1162165 티타임에 관한 TMI 알려주세요 10 초보자 2021/01/23 1,573
1162164 유럽과 미국에 비교하면 우리 나라 이상한 나라 맞군요. 16 코리아 화이.. 2021/01/23 3,546
1162163 세계여행 유튜버 12 아시는분 2021/01/23 3,017
1162162 치통 이요 9 ㆍㆍ 2021/01/23 1,310
1162161 이혼을 한걸 왜 얘기하면 18 솔직히 2021/01/23 6,912
1162160 귀 안 뚫은 귀걸이 어떻게 살 수 있나요??? 4 헬프 미 2021/01/23 1,534
1162159 USM 가구 써보신 분 만족하시나요? 8 궁금 2021/01/23 3,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