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사교육에 대한 의견차이

ㅇㅇ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21-01-22 18:32:03


아이가 올해 4살입니다.
궁금해요..

아이 낳았을때부터 친한 세명인데요.
객관적인 사실만 적을게요

저는 sky출신 교사
남편은 의사고요.

나머지 두명은 지방에서 대학나와 전업이에요.
남편들도 사업해요~ 요식업 등등..

사는건 전부 비슷합니다.

대화도 잘통하고 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친구들인데
아이 사교육이야기 할때..

저 말고 두명은 열심히해요
몬테소리 프뢰벨
최근에는 미술이나 그런 창의 학원에 다니더라구요~

셋이 자주 만나는데
뭐가 좋다더라 하면 저는 그냥 조용히있어요
그런데 최근에 무슨 창의 퍼포먼스? 학원 다니면서
그거 다니면 아이가 너무 행복해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너무 행복하다는거에요..

그럼 저는 속으로 우리아이는 안다니는데 내가 너무 무관심하고
우리아이는 안행복한가 ㅜㅡㅜ 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끔 저에게 뭐가좋다고 하면서, 의견을 물어보는데

솔직한 제 의견은
그냥..나는 아직은 시키고싶지않아
집에서 나랑 놀면서 얻는게 더 많을것 같고
사교육은 나중에 선택과 집중으로 할래..
우리아이가 하고싶다고 하고 내가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때 시키려고,
무엇보다 1회에 5만원씩 하면서 애가 행복해하는건 좋은데..
내가 계속 본전생각날것 같아서..본전 생각 안나는 그 나이에 시킬거야
라는게 의견인데.......

이렇게 말하면 좀 그럴것 같아요.
은연중에 우리집 학력이 제일 좋은데
이런 못된 생각도 있고요..

다른 면에서는 너무너무 잘맞아요.

사교육 이야기하고 저의 의견을 물어볼때
그냥 웃음이 최선일...까요?



IP : 222.105.xxx.20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뻐
    '21.1.22 6:35 PM (183.97.xxx.170)

    본인의견은 머릿속에 담아두시고
    아시죠? 저런거 입밖에 내시는 순간
    두분에게 찍힙니당 엄마들 관계도 사회생활이니 내 생각 다 드러낼순 없지요
    그냥 웃어 주시고 그러냐 적당히 맞장구 쳐주세요
    아이 교육이란게 다 나름의 스타일이 있으니
    누가 맞다 틀리다 할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니다

  • 2. ....
    '21.1.22 6:36 PM (221.157.xxx.127)

    각자 알아서 하면되죠. 요즘애들 놀거리가 부족하다보니 퍼포먼스미술 넘 잼있어하는건 맞아요. 그들이 그렇다면 아 그렇구나하보 넘어가지 나는 본전생각나네 돈아깝네할 필요는 없지요. 그런생각은 속으로만 하세요.

  • 3. 저는
    '21.1.22 6:45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웃는다..
    좋을 거 같긴 한데 내 기준으로는 액수가 커서..
    나중에 학원비 많이드니 지금은 모아야지..

    예비중학생부터 방학특강하면 수 백 찍습니다. 중고등 대치는 강사 실력, 아이 실력 따라 돈 내니 지금은 기다리며 모으는 게 낫죠.

  • 4. ....
    '21.1.22 6:58 PM (112.170.xxx.237)

    4세는 좀이르고 5세부턴 재미있어해요...하지만꼭 시켜야한다거나 안보내줘서 미안해할 일은아니라고 봅니다...각자 선택이니까요. 굳이 좋겠다 부럽다 할 것도 없고 돈아깝다 할것도 없는 것 같아요

  • 5. ...
    '21.1.22 7:02 PM (183.98.xxx.95)

    36개월부터도 아니고
    돌만 지나면 문화센터 다니던데요
    근데 한번 해보세요

  • 6. ㅇㅇ
    '21.1.22 7:14 PM (211.193.xxx.134)

    그냥 재밌게 노는게 최고죠

    뽀로로도 알아요

  • 7. ..
    '21.1.22 7:25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

    근데 그런 거 다 소용없어요.

    전부 돈지랄이긴 함.
    걍 소신대로 하시져

  • 8. ..
    '21.1.22 7:28 PM (117.111.xxx.214)

    그냥 입 다물고 가만 계세요
    겸손이 나중을 위한 최고의 보험임.

  • 9. ㅁㅁ
    '21.1.22 7:31 PM (118.235.xxx.91)

    퍼포미술이고뭐고 다 소용없는거 아시죠?근데 걍 미소짓고 가만 계셔요

  • 10. ...
    '21.1.22 8:22 PM (119.82.xxx.60)

    근데 저도 그런편인데 미소짓고 있어도 생각이 넘 다르면 참 곤혹스럽긴 하더라구요

  • 11. ㅡㅡㅡ
    '21.1.22 9:26 PM (220.95.xxx.85)

    사실이에요. 그런데 사실만 말하면 대부분 싫어해요.

  • 12. 콩콩
    '21.1.22 10:29 PM (125.187.xxx.78)

    엄마의 자기만족이에요. 지나고 나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 13. 숨겨진세상
    '21.1.22 11:17 PM (112.166.xxx.218)

    아니 근데 그게 뭐 대단한 사교육으로 보이진않구요..당연히 애들이 엄마랑 그런데 가면 재밌어하고 좋아할 것 같은데요...더구나 코로나때문에 하던 것도 못하는데 그런활동 자체가얼마나 재밌을지...집에서 재밌는 것도 많지만 안전판 환경이면 그런 활동 몬테소리 프뢰벨 다 좋은 것 같아요~
    근데 제가 겪어보니 제일 중요한건 책 많이 보여주는 것 같아요.

  • 14.
    '21.1.23 7:24 AM (221.151.xxx.147)

    저런거 소용없단 분들
    입시위주에만 맞춰진거아닌가요?
    애들마다 성향 다달라요!!!!!
    우리아이 4살때 싼 문화센터서 창의미술 트니트니
    꺄르르하며 좋아했어요
    집에서 저랑도 엄청 놀구요
    엄마만족 아니고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더라구요
    님과 일부 댓글님들이
    조금 오만하게 느껴진네요
    다양한 자극 경험 분위기전환으로 생각해보세요
    돈만있다면야 저는 적극찬성요
    저건 놀이예요

  • 15. ..
    '21.1.23 9:14 AM (182.209.xxx.183) - 삭제된댓글

    너무 내 교육관과 같은 사람들과만 소통해도 갑갑합니다.
    아이 크면서 느끼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2430 외로움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7 ... 2021/01/23 3,371
1162429 새벽에 또 대장내시경 물3통 4 대장내시경 2021/01/23 1,670
1162428 대한항공 월요일 매도해도 유상증자 받을 수 있나요? 5 주린이 2021/01/23 1,920
1162427 돌자반 김 ,호두, 아몬드 ㅇㅇ 2021/01/23 750
1162426 죽은 동물이 환생하여 돌아왔다는 말 믿으세요? 15 제발 2021/01/23 5,489
1162425 호두랑 환상의 궁합을 찾았어요!!! 15 ㅁㅁ 2021/01/23 7,381
1162424 요즘 인테리어는 무몰딩 무걸레받이가 유행이라던데 18 몰딩 2021/01/23 10,869
1162423 넷플릭스에 볼만한 한국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5 .. 2021/01/23 3,505
1162422 모든 교사가 학대 가담..CCTV 나오니 뒤늦게 사과문 8 뉴스 2021/01/23 4,175
1162421 bts의 봄날의 노래 의미 12 봄날 2021/01/23 3,215
1162420 아이가 적성 때문에 반수했는데요... 4 ㅇㅇ 2021/01/23 2,579
1162419 친구들과 온라인 자습 1 대학생 2021/01/23 906
1162418 내가 나쁘다 생각했던 또는 나한테 상처를 준 사람들이 잘 나가.. 16 1ㅇㅇ 2021/01/23 8,834
1162417 인서울 중위권 문과는 정말 안 좋은 선택지인게 15 ㅇㅇ 2021/01/23 5,520
1162416 이탄희 외 의원 107명 '판사 탄핵 제안' 6 ㅡㅡㅡ 2021/01/23 1,029
1162415 ㅇㅇ 27 dda 2021/01/23 4,612
1162414 이미영은 입술이 왜그런건가요? 12 유리병 2021/01/23 12,930
1162413 나이 50에 한의대 가는거 인생에 메리트 있을까요? 28 .. 2021/01/23 11,382
1162412 조언 감사합니다 43 ㅇㅇㅇ 2021/01/23 3,965
1162411 (약혐주의)보호소에서 하루만에 잡아먹힌 강아지... 16 ... 2021/01/23 3,433
1162410 이런남편 어때요? 10 희망 2021/01/23 2,603
1162409 문재인과 검찰 ( 대통령 위의 검찰?) 4 ... 2021/01/23 1,062
1162408 요즘 제 외모가 맘에 들어요 2 ㅋㅋ 2021/01/23 2,996
1162407 나혼산 박은석 실내자전거 무지 좋아보이네요 13 구호동 2021/01/23 10,185
1162406 밤이니까 털어놔요. 46 ㅁㅁ 2021/01/23 29,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