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려고 합니다
1. ...
'21.1.21 9:41 AM (223.38.xxx.227)고양이 카페 가입하시면 어린 냥이 분양글 있습니다
2. ..
'21.1.21 9:41 AM (223.62.xxx.79)포인핸드 추천합니다.
고다카페(네이버) 에서 입양도 가능한데 가입후 며칠걸릴거구요.
어린냥이는 이쁘긴한데 예방접종 시작부터 중성화등 손은 많이가요.
이쁜 묘연만드시길.3. ...
'21.1.21 9:42 AM (73.140.xxx.179)아이구 너무 감사합니다. ‘나비야 사랑해’ 같이 유기묘 또는 고양이 구조 기관 검색하시면 길에서 구조된 넘쳐나는 아깽이들을 입양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가입해서 입양 홍보 글 살펴보셔도 좋고요. 행복한 집사생활 되시길 :)
4. ㅇㅇ
'21.1.21 9:43 A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아기 길냥이 구조해 키우세요.
서로 대하는 마음이 달라요.
저희 비싼 품종묘 한 마리 있고 생후 한 달도 안 된 다 죽어가던
꼬리도 기형인 길냥이 구조해 키우는데 저 엄만줄 알아요.
저도 다 죽어가던 거 살렸다는, 저와의 인연 이런 생각으로 훨씬 정이 가고요.
이제 봄 되면 새끼 고양이 많이 나와요.
지역맘 카페에 구조요청 글도 많이 나오고요.
그때 거둬주세요.5. 호수풍경
'21.1.21 9:45 AM (183.109.xxx.109)며칠전에 애기냥이 임보하고 있다고 어떤분이 글 올렸었는데요...
근데 애기냥은 활발해서 많이 놀아주고 그러셔야돼요...
이제 곧 냥이의 매력에 푹~~ 빠지시겠군요 ㅎㅎㅎㅎ
어서오세요~~~6. ...
'21.1.21 9:45 AM (73.140.xxx.179)참고로 카페 가입해서 최소 며칠은 고양이 키우는데 무슨 고민들을 하나, 질문은 뭘 주로 하나, 사료랑 모래는 뭐가 있나, 이런거 얼마간이라도 좀 살펴보고 들이시길 추천드립니다. 평생 3세 정도에서 자라지 않는 막내가 집에 들어오는 것과 마찬가지라서요. 배 아파 낳는 아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십여년 함께 할 사이니 마음의 준비 며칠 하고 만나시면 더 애틋한 인연이 될겁니다.
7. ㅡㅡ
'21.1.21 9:47 AM (211.178.xxx.187)참고로
보통 아기 때부터 키워야 가족으로 느낄 것 같은데
고양이는 다른 것 같아요
오히려 성묘이고 성격 파악 가능한 아이가 잘 적응하기도 해요
이미 서로 호감을 느낀 후면 더 그렇구요 ㅎㅎㅎ8. 동물 보호소
'21.1.21 9:47 AM (115.140.xxx.213)아기냥이들 있을겁니다
저도 동물보호소에서 데려와서 11년쨰 같이 살고 있어요9. 000
'21.1.21 9:48 AM (14.45.xxx.213)그 부부비하던 냥이가 묘연 같은데요 ㅠㅠ 그 날 놀라서 도망갔다하던.. 다시 한 번 시도해보심이요. 저도 한 달 된 냥이 아파트 화단에서 데려와서 이제 두 살이고 2살 성묘도 길에서 데려와 6개월째 키우는데 성묘 줏어온 아이가 더 개냥이예요.
10. ..
'21.1.21 9:50 AM (39.7.xxx.239)알레르기 검사 먼저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11. 우선은
'21.1.21 9:52 AM (121.137.xxx.231)고양이 카페 가입하셔서 글도 읽어 보시고 궁금한거 질문도 하시고
진짜 며칠이라도 공부 하시고 고민하시고 준비하시길 바래요
가족 들이는 거에요.
한번 들이면 평생 책임져야 하는 생명이고요.
단순히 귀엽다 키워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거지요.
물론 그런 생각 아니시겠지만 준비없이 맞이하는 거 보다는
며칠이라도 카페 가입해서 여러가지 상황들 질문도 하시고 읽어 보시고
그렇게 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서 맞이하실때는 포인핸드 보시면 어린 구조묘들 많이 올라오니
거기서 반려가족 찾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12. ㅇㅇㅇ
'21.1.21 9:52 AM (124.50.xxx.74)알레르기 검사 먼저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222222222
13. 네
'21.1.21 9:53 AM (175.117.xxx.202)알레르기검사도 할 예정이고 들이기전에 이것저것 많이 공부하긴 할겁니다^^
길냥이 부비부비 글 읽으신분 계시네요.
저도 그날이후 자꾸 신경이쓰여 일부러 밤에 나가보았는데 안보여요ㅠㅠ14. 음...
'21.1.21 9:53 AM (121.190.xxx.146)회사 직원이 딸 성화에 고양이를 키웠는데, 뒤처리는 다 자신이 한다고 푸념하던게 생각나네요. 애들은 이뻐하기만하고 뒤치닥거리를 안한다고.
예쁜 것만 생각하시고 덜컥 들이지 마세요. 일단 털 장난이 아닙니다. 고양이가 있을 때와 없을 때가 달라요. 2저희집 고양이 있을 땐 하루에 두번씩 청소기가 돌아도 청소안한 것 같은 느낌적 느낌, 고양이가 없는 이젠 이틀이나 사흘에 한번 돌려도 지장이 없어요.
그리고 고양이가 나이들어 아프면 돈도 돈이지만 케어하는 거 힘들어요. 평소에도 돕지않던 가족들이면 그 병구완도 다 님 차지에요. 저희 고양이 나이가 많아 마지막 7개월간은 신장병말기였는데, 하루 두번 수액 주사에, 시간맞춰서 약과 밥 각각 4번 (양과 종류가 많은데 고양이가 한번에 많이 먹을 수 없으니 나줘줘야해요), 신장때문에서 쌓인 요독으로 신경손상와서 아침저녁으로 수시로 마사지에 배변뒤처리, 그리고 가끔은 요독때문에 토하고요..신경경련오면 병원으로 들고 뛰어야합니다.
이정도되면 병원비도 거의 한달에 50-100만원정도 들어요. 응급으로 새벽에 입원하면 일단 병원비만 10만원돈이거든요. 평소 고양이가 건강할때 자잘하게 병원가는 건 몇만원 선이라 이건 사실 부담안되요. 아프면 돈도 돈이지만 제대로 치료를 할 기게나 약이 없어서 이병원 저병원 알아보는 것도 있입니다.
다행스럽게 저는 코로나때문에 온 가족이 집에 있어서 아이랑 같이 고양이를 케어했어요. 아니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고양이가 죽고 나서도 힘들어요. 사람들이 키우던 개나 고양이 죽고나서 왜 다시 안키우는 지 이제서야 이해가 되네요. 16년간 같이 있던 존재가 사라진 거니까요.... 꼭 키우고 싶으시면 노묘 키우시는 분 얘기 좀 더 들어보고 하세요. 마지막까지 책임저야할 존재들이니까요15. ..
'21.1.21 9:56 AM (58.232.xxx.158) - 삭제된댓글위에서 말씀해주신 포인핸즈나 고양이카페에 길냥이가 낳은 새끼고양이들이 너무 많아요. 거기서 아이 구조해서 기르면 너무 보람되고 더 특별한 인연이 될것 같아요
16. 분양
'21.1.21 9:59 AM (210.217.xxx.103)분양이라니요! 아니 밍크도 못 입게 하고 가죽가방도 쓰지 말라며 자긴 돈이 엄청 많아도 에코백 쓴다고 자랑하는 곳에서 무슨 분양이에요!!
포인핸즈 보시고 길냥이 애들 데리고 있는 그런거..
근데.
얼마전에 강아지때문에 4년간 자기 인생 저당잡힌 듯 하단 글 한 번 보시고....
묘연을 만나시길 바라요17. ..
'21.1.21 9:59 AM (182.215.xxx.211)한 생명을 구하면 사주가 바뀐다네요
좋은일 하시는 거니 이왕이면 길고양이 아기로 들이세요.18. 5월이면
'21.1.21 10:00 AM (117.111.xxx.11)아깽이대란 ㅜㅜ
길고양이 아기가 제일 예뻐요 개인적으로
11살 울냥이도 11년전 길에서 주워온 애
데리고나가라던 가족들이 잘 줏어왔다고 물고빨고^^19. ...
'21.1.21 10:12 AM (112.173.xxx.236)촌에서 자고나란 남편. 아픈 아기고양이 안고 집에 들어오니 눈흘기고 한숨쉬고...
한달뒤..
남편은 냥이만 보면 물고빨고 장난치고... 나갔다 들어오자마자 냐옹아~ 부르고 그럽니다.20. ......
'21.1.21 10:12 AM (202.32.xxx.75)아주아주 애기인 고양이 -> 초보자가 키우기 어렵습니다.
개랑 다르게 고양이는 소소한 잔병이 많은거 같아요. 건강한 고양이들은 정말 편하고 손이 안가는데 키우기 쉽진 않습니다.
어느정도 사료 먹을 정도 된 아기 고양이가 그마나 나은데 펫샵 같은데서 아주 작을때 분양하는 고양이들 조심하세요. 엄마 젖먹다가 떨어져서 갑자기 면역력 떨어지면 링웜이나 눈병 같은 병 걸리기도 합니다.
치료하는데 도저히 못하겠다 정도는 아닌데 엄마들이 보통 약먹이고 연고바르고하니까 귀찮아요. -_- (더군다나 남편은 고양이 싫다고 하시니 아무것도 안할 확률 높음)
그리고 털 많이 빠져요. 남편분이 싫어하신다면 털 옷에 묻은거 보고 싫어하실수도 있어요.
생각 잘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가 어리다면 순한 성묘 기르는것도 좋아요. 아깽이들은 잘 몰라서 노는 과정에서 사람 물기도 하고, 올라타기도 하고 상처 생길수도 있습니다.21. 저도
'21.1.21 10:22 AM (211.114.xxx.15)길냥이 어미와 인연으로 그 새끼가 밥 먹으러오다가 임신해서 5 냥이 낳아 어느정도 키우더니 놓고 가더라고요 (3대인연입니다)
그중 3마리 포획해서 중성화 후 한마리는 나가고 두마리 냥이 키우게 되었어요
일단 생활이 깔끔은 어려워요
거실이 애들 물건으로 어수선해요 (커다란 캣타워 숨숨집 스크레쳐 밥그릇 물그릇 등등 )
집이 어수선하고 베란다는 냥이 모래가 항상 날리고 겨울인데도 베란다 문열어놔야해요 화장실때문
밥도 베란다에서 주다가 요즘은 거실에서 먹이는데 야들이 밥도 흘려요 사료 부스러기 굴러다녀요
주기적으로 털 빗질 해 줘야 해요 안 그럼 집안에 털이 데굴 데굴 난리입니다
어제는 자야 하는데 잘라고 하면 뭐 물고 우에엥 우엥 하고 돌아 다녀요
잘려고하면 벽 긁어요 (벽지가 다 너덜거려요 ) 어제는 화장실 모래바닥을 어찌나 파대는지 ~~
또 겨우 자려고 하는데 둘이 우다다 거리며 제방으로 왔다 거실 갔다 남편방갔다 ( 참고로 저희 1층입니다 )
자다가 남편이랑 웃었어요 우다다 하는데 혼낼수도 없고 ~~
퇴근해서 가면 삐져있어요
퇴근후 옷도 못벗고 내 배 고픈데 애들 밥 챙겨주고 쓰담해주고 내배 채워요
그 후 좀 놀아줘야해요 (사냥놀이 )
이것 말고도 많지만 ~~~~~
이뻐요 고롱 고롱 소리 들으면 직장 스트레스 풀려요
저는 얘들이랑 말도 해요 애들은 딴짓해요
아침에도 제방에 벌러덩 누워 있어요 행복해요
출근 준비 하는동안 졸졸 따라 다녀요
모든걸 참을 정도로 힐링 되기는 합니다
그러나 모든 뒤치닥거리는 제몫입니다
남편은 오로지 화장실 정리만 해줘요22. ㅇㅇ
'21.1.21 10:34 AM (121.191.xxx.152)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 입양게시판도 한번 보세요.
그리고 임시탁묘 후 입양할 수 있는 조건도 있으니까
처음이시면 탁묘부터 시작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23. ...
'21.1.21 10:44 AM (114.30.xxx.46) - 삭제된댓글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 가입하시면 아기길냥이 구조해서 입양하는 글 아주아주 많아요.
비인륜적이고 불결한 펫공장에서 강제로 발정제 주사맞혀 찍어내는 품종묘 보단 불쌍한 길냥이들 구조한거 분양받는게 동물복지에 훨씬 더 좋을거같습니다.
펫공장은 장사가 잘될수록 더더 찍어내니까요.
고양이 수명20년인데 펫공장 암컷은 혹사당해 좁은 칸막이에 갇혀 끊임없이 새끼만 낳다가 3년도 안돼 죽습니다. 이런 고양이들 사주면 안되고 그들이 돈을 벌게 해선 안됩니다.
저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에서 새끼길냥이 두마리 입양받아 5년넘게 키우고 있는데 공장에서 찍은게 아닌 길냥이 출신이라 그런지 병치레 없고 건강하고 심성도 착하고 똘똘하고 애교냥이고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또 입양받는데도 길냥이로 할겁니다.24. ...
'21.1.21 10:46 AM (114.30.xxx.46)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 가입하시면 아기길냥이 구조해서 입양하는 글 아주아주 많아요.
비인륜적이고 불결한 펫공장에서 강제로 발정제 주사맞혀 찍어내는 품종묘 보단 불쌍한 길냥이들 구조한거 분양받는게 동물복지에 훨씬 더 좋을거같습니다.
펫공장은 장사가 잘될수록 더더 찍어내니까요.
고양이 수명20년인데 펫공장 암컷은 혹사당해 좁은 칸막이에 평생 갇혀 쉬지않고 강제 교미, 강제임신, 강제출산으로 기계처럼 새끼만 계속 낳다가 혹사와 스트레스로 3년도 못살고 죽습니다. 이런 고양이들 사주면 안되고 그들이 돈을 벌게 해선 안됩니다.
저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에서 새끼길냥이 두마리 입양받아 5년넘게 키우고 있는데 공장에서 찍은게 아닌 길냥이 출신이라 그런지 병치레 없고 건강하고 심성도 착하고 똘똘하고 애교냥이고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앞으로 입양받는다해도 길냥이로 할겁니다.25. 저도
'21.1.21 11:07 AM (211.114.xxx.15)맞아요
우리 냥이도 어미가 6~7개월 잘먹이고 케어해줘서 그런가 애들이 아주 좋아요
어미냥이가 5 개월 까지도 젖을 먹였거든요
응가도 들여오자마자 구별 잘하고 캣타워도 어릴때 나무 타던 즐거움 때문인지 잘 타요
저도 길냥이 입양 추천합니다
건강하고 똘똘해요26. 솔잎향기
'21.1.21 11:21 AM (191.97.xxx.143)길냥이 입양하세요. 길고양이 카페 가면 새끼냥이 참 많아요. 성묘도 개냥이들이 많구요. 저도 집냥이 다 길에서 데려왔어요. 너무 이뻐요.
27. 고미
'21.1.21 12:23 PM (115.139.xxx.23)처음이라면 길냥이 성묘추천드려요. 성격파악하기도 쉽고 자기거둬줬다고 사람대하는 태도가 순종적입니다. 아기냥처럼 시시때때로 놀아줄 필요도 없고요. 길냥이 여럿 키웠보았지만 성묘로 델꾸 온 애가 성격이 젤 좋고 사람들 잘 따라요. 제 남편은 깔끔쟁이라서 애완동물은 첨인데 아주 푹 빠져삽니다.
28. 제가
'21.1.21 12:46 PM (125.139.xxx.241)처음에 뭣도 모르고 동네 고양이 미용샵에서 목욕 시키러 갔는데 그곳이 고양이 분양도 하는 곳이더군요
정말 쇼크였어요
보란듯이 줄지어 선 작고 작은 캐비닛에 고양이들이 갇혀서 밥먹고 물먹고.. 하루종일 좁은 그 공간에서 생활하며 새끼 뽑는데..
목욕 안시킨다고 하고 우리 고양이 데리고 나왔어요
처음으로 본 광경에 그곳에서 평생 새끼만 낳는 성묘들은 쓰임새가 다하면 어떻게 처리(?)될까 걱정되고..
그 샾 앞에만 지나가도 소름끼치네요
개공장 실태도 마찬가지겠죠 불쌍한 동물들..
제가 방문한 샆은 개공장의 깨끗한 버전이었지만 그렇다고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샵 반대
개공장 고양이 공장 반대29. 읫님들
'21.1.21 12:48 PM (125.139.xxx.241)조언처럼 포인핸즈에 가입하셔서 한번 찾아보시고 행복한 묘연 만드시길 바랍니다
30. ::
'21.1.21 9:25 PM (1.227.xxx.59)유튜브 쉼터이야기 보세요.
잘아는분이 구리에서 고양이 구조해서 입양보내는 분이세요.
제가 길냥이 아사직전에 있던 고양이 구조해서 저희집에는
길냥이 두마리가 있어서 그분 통해서 좋은집으로 입양보냈어요.
그곳에 입양 기다리는 길냥이들 있어요.31. 저도
'21.1.21 9:37 PM (1.237.xxx.174)고양이라서다행이야ㅡ고다 카페 추천드려요.
1. 가족들 모두 알러지 검사 (알러지 검사에서 고양이관련 반응이 없더라도 다른 항목이 높은 사람은 나중에라도 반응하기도 하더라구요ㅜㅡ)
2.개인적으론 성격 검증된 성묘 입양 추천하지만
3. 처음이고 아기고양이 원하신다면
고다ㅡ임시급탁묘 게시판에서 임시보호 신청해서 키워보시며 이아이다 싶음 입양도 괜찮은것 같아요.
참고로, 요샌 추워서인지 아기 고양이가 많진 않아요. 봄~가을까지 정말 탯줄달린 아기부터 성묘까지 대란 이거든요..
전 알러지 때문에 입양은 못하고 주로 아가들 임보만 하는데요..
집 어수선하고.. 병원비는 정말 입이 쩌억.. 모래로 인한 집 사막화.. 털 날림, 아가들 입질, 놀아주는것도 힘들고.. 어디 멀리 가지도 못하고 정말 힘들다기 보단 신경 엄청 쓰여요...
그런데!!!!
그걸 다 잊게 만들만큼 사랑스러워요..
고양이 맡아보기 전엔 몰랐는데..
내가 왜 스스로 고양이에게 사랑받으려고 이러지? 현타 올 정도에요ㅎㅎㅎ
저도 경험이 많진 않지만 아기때 귀여움은 한순간(제눈엔 평생)이지만, 개중 저와 맞는 아이가 따로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