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고를 보내신분들께 질문

dma..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21-01-20 20:13:44
외고가 점점 하향세죠.
입결이 안좋기도 하겠지만,
문과자체가 취업도 안되고 덜 대접받는 시대이다보니 고등지망부터도 똑똑한친구들은 다 이과로 전향하는 것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신껏 아이를 외고를 보내신 분들에게 질문하고 싶어요.
왜 외고를 선택하셨는지요.

아이가 영어나 제2외국어에 정말로 출중한 케이스가 있을수잇고,..
입시전략적으로 우수한 교사진과 
방대하고 질좋은 입결 데이터..
아무래도 일반고보다  편차가 적을 아이들의 수준
의미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괜찮은 동문 등등

제 아이는 아직 중3은 아닌데,
어릴적부터 영어는 잘했고, 
제2외국어 한가지도 괜찮아요.
이과적 성향 별로 없고 생각하는거 좋아하고 (성격과 기질적으로 말하기는 뛰어나지않음)
아이는 분위기를 좀 많이 타는 편이기는 합니다.
대략적으로 그래요..

하도 하향세라고 하니까 관심도 없고.
요즘은 전교생이많은 집가까운 고등학교가 대세라고 하는데

그래도 고민은 한번쯤해보는게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선배어머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25.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0 9:06 PM (61.83.xxx.150)

    집 근처 외고에 보내세요
    어쨌든 외고 가면 일반고보다 좋은 대학 가는 것 맞아요.
    외고에서도 역시 공부 못했다고 했고
    수능도 나쁘게 나왔다고 했는데
    그래도 수시로 성대 하위과 갔어요.

  • 2. 외고
    '21.1.20 9:16 PM (183.102.xxx.89)

    외고 보냈어요. 고민 많이 했지만 중학교때 전형적인 문과아이였어요.수학도 토론만 좋아했다는....비슷한 애들과 잘 놀아보라고 보냈는데 진짜 저처럼 말하기 좋아하고 책읽기좋아하고 외국어 좋아하는 아이들만 몽땅 있으니 학교 다니는걸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성적은 만족치 않으나 아이가 행복해해요.

  • 3. 하향세
    '21.1.20 9:18 PM (14.32.xxx.215)

    라기보다
    그 전엔 영어듣기가 있어서 내신 뒤집기가 가능했어요
    그 전전엔 창의력 수학이 결정적이었구요
    요샌 내신으로 가니 아예 도전을 안하는거죠
    저희 애가 중학교 전교 5등내외...외고에서도 반 3등안엔 꼭 들었는데 중학교 영어내신이 300명중 50등안에 든적이 없어요 ㅠ(1개 틀림 20등밖이라) 지금 선발방식으론 입학도 막은거고...좋은 대입실적 내기도 어려워요

  • 4. ㅡㅡ
    '21.1.20 10:25 PM (39.7.xxx.111) - 삭제된댓글

    아이가 너무 가고 싶어해서 보냈어요

    수학좋아하는 아이가 외고가서
    내신때문에 엄청 고생했네요
    대학도 일반고갔으면 더 잘가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더구나 이과갔으면 선택의 폭이 더 넓지않았을까 싶었구요

    하지만 아이는 후회없다네요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해봤으니 됐다네요
    내신의 치열함때문에 자존감 많이 깍이고
    컴플렉스도 생겼지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거라네요 ㅠㅠ

  • 5.
    '21.1.20 11:58 PM (117.111.xxx.216)

    내신으로 대학을 가는 거 보니까,, 솔직히,,, 정말 ,,, 실력 없는 애들도 의대가더라구요 ;; 그리고 수시는 진짜 말이 안되요 그냥 우리 나라는 점수로 줄 세우는게 젤 공정한 거 같아요 수시는 무슨 수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548 Vips 이용에 대해 2 2021/01/20 2,029
1161547 집에서 거울 보기가 괴롭네요 3 ㅇㅇ 2021/01/20 2,343
1161546 노안 올 나이에 시력교정술 해보신분? 2 ㅇㅇ 2021/01/20 1,608
1161545 정치색 사절)부동산이 이렇게 어이없이 오르는거. 18 ... 2021/01/20 3,433
1161544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어떤가요? 7 구매욕 2021/01/20 1,759
1161543 근로소득+3.3 프리랜서...연말정산 내년 5월에 하는건가요? 2 연말정산 2021/01/20 1,280
1161542 하루 5~6시간 종이접기, 가위질, 만들기만 하는 딸 31 색종이 2021/01/20 5,694
1161541 대상포진 예방 주사 약은? 10 ㄱㄴ 2021/01/20 2,500
1161540 요즘 행복한 순간 나누어보아요~~ 40 행복 2021/01/20 6,280
1161539 월세입자에요. 이사가는 문제로 질문좀요 6 또또러브 2021/01/20 1,983
1161538 슈퍼마켓에는 어떤 선물을 가져갈수있을까요 6 ... 2021/01/20 1,245
1161537 겨우 서른 jtbc에서 리메이크 한다고 하던데 18 ,, 2021/01/20 5,262
1161536 사춘기아이 키우는 엄마에게 추천해주실 책 있으신가요? 2 ..... 2021/01/20 1,232
1161535 유방 및 심장 초음파 검사도 건강보험 적용된다네요. 6 .. 2021/01/20 3,485
1161534 더플코트 좋아하는분 계시는지.. 7 패션 2021/01/20 2,230
1161533 입술이 알러지로 가려우신 분계세요? 13 걱정 2021/01/20 1,966
1161532 마스크 써도 왜 아줌마라고 하는걸까요~?? 43 오늘은따뜻하.. 2021/01/20 8,018
1161531 주식초보는 우량주가 진리겠죠? 7 쌩초 2021/01/20 3,370
1161530 2주택 10 ... 2021/01/20 2,004
1161529 옆구리 터진 바늘을 샀어요 5 있지요 2021/01/20 2,454
1161528 OMEGA 광고 너무 멋지지 않나요? 7 엘비스 2021/01/20 1,892
1161527 조선·동아 누가누가 잘하나 ④ : 기사형 광고 3 뉴스타파 2021/01/20 862
1161526 컴퓨터 소음 3 소음 2021/01/20 1,197
1161525 저 지금 너무 행복한데요... 9 ... 2021/01/20 7,131
1161524 예비고3 공부 열심히 하죠? 1 고3 2021/01/20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