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6세 남아 알아서 공부 하고 적당히 게임 핸드폰 하는 거 불가능 일까요?

... 조회수 : 1,650
작성일 : 2021-01-20 19:20:02

제가 전혀 엄한 편도 아닌데 여전히 핸드폰 그만 해라 게임 그만 해라 그런 소릴 해야 합니다
초딩땐 그렇게 책을 많이 읽던 애가 이젠 얼러서 책 같이 골라주고 주문해 주지 않으면 책도 만회책만 읽으려 들고.....
방학이나 휴일땐 거의 눈 떠서 잘때까지 게임과 핸드폰....해서 밤 11시쯤 핸드폰 회수 합니다
적어도 11시엔 핸드폰 제게 주기로 약속을 해도 알아서 가져다 주는 때는 거의 없고 달라고 10번 넘게 말해야 겨우 줍니다
핸드폰 손에 있음 대화도 거의 없고 책은 당연 안 읽고
핸드폰 회수 하면 그때부터 저한테 엄청 말 걸고 책도 2~3시간씩 읽습니다
그래서 방학땐 핸드폰 회수 후 아이 방에서 1시간 넘게 수다 떨떄가 많습니다. 전 피곤 한데 자꾸 더 있다 가라 잡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게임 핸펀 외에 공부만 하라고 하지도 않고 핸펌 게임 외에 뭐든 재미난 걸 찾아봐라 많이 독려 합니다
며칠간 오로지 기계하고만 대화 하고 나면 본인도 이렇면 안 되는데 아는데 안 하면 심심하고 할게 없다고 합니다
다른 재미난 뭔가를 찾고 경험 하려면 탐색 하는 시간도 오래 갖어야 하는데 맘이 오로지 콩밭에 있으니 생각에만 그치고 다른 흥미로운 어떤 것도 찾아내질 못하네요.

친구 아들은 제 아이와 동갑인데 게임 많이 하고 노는 것도 좋아하지만 친구가 간섭 일체 안 해도 알아서 잘 한다고 합니다.
그 아들은 머리가 비상한 편인데 그래서 적당히만 해도 팍팍 성과가 나서 그런것인지??
반면 그집 딸은 알아서 잘 하는 정도는 아니라고 하고
알아서 하는 아이는 다 타고 나는 걸까요?
제 아인 타고 나지 않았으니 한심해 하지도 말고 아예 기대를 하면 안 되는 걸까요?

외동이다 보니 제가 신경 쓰고 아무래도 공부를 봐주게 되는데 
제가 아이가 알아서 할때까지 기다려 주지 않고 잔소리를 하는건가 싶을 때도 있고
해서 완전 신경 끊으면 성적 뚝뚝
잔소리 좀 하고 공부 봐주면 확 오르고


잔소리 안 하려 맘을 먹었다가도 집에 와서 책가방 내려 놓는 순간부터 말 안 하면 밤 될때까지 핸드폼만 잡고 있는 걸 보면 속에서 열불이......
집에 오면 저도 쉬고 싶을것 같아 잔소릴 해도 1시간쯤 지나서 잔소릴 합니다

딸들은 어떤지 매우 궁금 하기도 합니다
딸들은 게임 잘 안한다고 들었는데
알아서 잘 하는 제 아들 또래 아들 두신 분들 이유나 비결 좀 알려 주세요~~!


담주부터 다시 홈스쿨링이라는데 한숨부터 납니다 





IP : 62.167.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0 7:27 PM (220.120.xxx.66)

    상위 1프로도 아니고 4프로도 아니고 ㅋㅋ 상위 14프로가 다니는 증학교는 뭔가요 ..상위부심인가....

  • 2. ....
    '21.1.20 7:30 PM (221.157.xxx.127)

    잔소리 하고 봐주면 성적오르는것도 중학교때까지..

  • 3. 부심 아니고
    '21.1.20 7:35 PM (62.167.xxx.81)

    공부랑 담 쌓은 애는 아님에도 그렇단 얘길 하려고 쓴거고
    (한국이 아니라 유럽인데) 그 학교 입학률이 그래서 그리 적은건데 웃기게 보일수도 있겠군요. 지웠습니다 ^^

  • 4. 그럼
    '21.1.20 7:43 PM (62.167.xxx.81)

    더 머리 크면 그땐 정말 알아서 할애는 하고 아니면 아닌 거겠군요.
    제가 잔소리 하는 이유는 공부 잘해라가 아니라 게임과 핸펀에만 빼져 살지 말라 그거 하다 10대인생 다 보내지 말라는 건데 이것도 다 제가 고리타분 해서일까요?
    주로 게임과 핸퍼만 하고 10대 다 보내도 어른 되서 본인 인생 잘 살수도 있는건데 제가 다른 세대라 걱정 하는건지....?

  • 5. 아. 유럽.
    '21.1.20 8:23 PM (61.81.xxx.191)

    유럽은 아이들 일찍 자고 바깥활동 많이 할것같은데..애들은 다 비슷한가봐요~^^;
    만16세 인건가여? 당근과 채찍을 쓰는편인데, 흐음 나이 더 먹음 그것두 안먹힐것같아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9836 성관계 안하면 자궁암은 잘 안 걸리겠죠? 4 불안 2021/01/21 8,309
1159835 알바들의 오늘 지령은 '경찰 나빠!' 17 ... 2021/01/21 1,132
1159834 작년 온라인수업 만족도 어떠셨나요? 47 온라인수업 2021/01/21 4,003
1159833 맨날 남편욕하는 친구랑 절연한듯 5 절연 2021/01/21 4,243
1159832 이용구 '택시 운전사 폭행' 30초 영상 복구 20 .. 2021/01/21 3,690
1159831 카톡 주식방이요.. 3 ㅇㅇ 2021/01/21 2,945
1159830 유선청소기 4 들풀 2021/01/21 1,170
1159829 큰가구 없으면 이사할때 5 ... 2021/01/21 2,249
1159828 etf... 3 어렵네요.... 2021/01/21 2,766
1159827 23도로 저녁에만 보일러 트는데 잘때 옷다 벗고 이불 안덮는 아.. 3 2021/01/21 2,763
1159826 공수처 1호는 경찰청장? 19 ㅇㅇ 2021/01/21 1,840
1159825 오늘이 정인이 떠난지 100일이라고 해요 11 .. 2021/01/21 1,635
1159824 댁의 아이들은 잘 씻나요? 5 .. 2021/01/21 2,058
1159823 롱패딩 아주 위험하군요 ㅜ 41 ㅇㅇ 2021/01/21 24,807
1159822 집매도할때요 밝은게좋죠? 3 2021/01/21 1,991
1159821 아이가 편의점 알바에 채용되었는데 도장을 맡기라고 하네요. 6 ㅁㅁ 2021/01/21 3,297
1159820 남편 피부과 시술 어떤걸 받으면 효과가 있을까요? 2 피부고민 2021/01/21 1,855
1159819 너무 슬픈 황제 펭귄의 삶.펌 2 .. 2021/01/21 3,163
1159818 미쳤죠..여신강림이 재밌어요.. 13 아놔 2021/01/21 4,626
1159817 엄마와 이별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15 2021/01/21 7,057
1159816 도대체 효소의 효과가 뭐에요? 6 ㅇㅇ 2021/01/21 3,171
1159815 조여정 나오는 바람피면 죽는다는 내용이 있어요? 5 드라마 2021/01/21 3,396
1159814 애들이 자꾸 말거는게 싫어요 9 ㅇㅇㅇ 2021/01/20 3,896
1159813 줌 수업시 마이크 사요하는 법? 1 .. 2021/01/20 1,529
1159812 쯔양 분식집 논란 해명했어요 30 아니 2021/01/20 16,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