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너튜브 구경하다 유럽 분들 버터..
독일편 보니 삶은 감자에 버터를 얹어 주식처럼 먹더군요.
자주 먹던데 버터를 저렇게 먹어도 괜찮나 해서요. 저도
마구 당겨 먹고 싶더군요. 거기다 우리나라 김치처럼 양배추절임을
아주 맛있게 먹는데 함 도전하고 싶어서요. 버터를 저렇게 많이
먹거나 디저트를 저렇게 단 거로 자주 먹던데 체질이 달라서
괜찮은건지.. 우리나라 음식은 맵고 짜고 염분이 참 많아서 ..
그건 또 단점 같고. 베트남이나 태국음식은 아주 맛나보이는데
고칼로리 음식 같고. 겨울철에 냄새나는 찌개나 음식 자제하고
싶어서 세계음식 보다가 많은 생각이 드네요~~
1. 남편 유럽사람
'21.1.20 2:45 PM (202.166.xxx.154)제 남편 유럽사람인데 실제 버터 빵에 발라먹는 정도나 먹고 많이 안 먹어요. 우리도 참기르 들기름, 기름있는 고기
많이 먹잖아요. 디저트 단거 먹을 때 드물고 외식했을때 아이스크림 정도 먹어요. 남편 주변 사람들 봐도 다들 비슷해요
음식도 간펀하고(샐러드, 삶은 야채, 감자, 구운 고기, 파스타 등등) 생각보다 소식해요.2. 근데요
'21.1.20 3:02 PM (222.110.xxx.248) - 삭제된댓글거긴 버터가 싸요.
우린 싸면 또 품질 문제 생각을 안할수가 없는데
거긴 싸게 파는 알디에서 싸도 품질 문제 걱정하진 않고 사니까
버터 사는 걸로 한국에서처럼 돈 신경 안쓰니까도 많이 쓰죠.
우린 왜 그렇게 비싼지???3. ...
'21.1.20 3:30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버터가 식용유보다 훨씬 몸에좋대요.
4. ...
'21.1.20 3:30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부침개 튀김 라면...
5. .......
'21.1.20 3:48 PM (121.130.xxx.201)당연한 말이겠지만.. 유럽인도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제가 아는 분은 독일인 시어머니가 요리 할때마다 버터를 국자로 퍼넣는데요.
그분은 버터 때문에 비위에 안맞아서 시어머니 음식 잘 안먹는데
버터 이 맛있는걸 왜 안먹냐며 의아해 하신다고 ㅎㅎ
사실 버터가 기름 중에서 고급재료잖아요.
삶은 감자에 버터 얹어 먹는건
식용유에 감자 부쳐먹는거랑 퉁치면 될듯요 ㅎ6. 독일
'21.1.20 4:05 PM (223.39.xxx.232)독일이 유럽중에서도 특히 당뇨인구 많다고 들었어요.
7. 이탈리아는
'21.1.20 5:14 PM (2.35.xxx.58)여기는 버터를 그렇게 안 먹어요
버터는 최소한으로 하죠
대신 이탈리아 내에서도 돌로미티나 알프스 산간 지방은 버터 많이 들어간 음식 많아요8. 우왕~
'21.1.20 6:18 PM (180.68.xxx.158)을매나 맛있게요~
그걸 아직 안해보셨군요.^^;9. ..
'21.1.20 7:14 PM (110.70.xxx.161)버터가 식용류보다 좋군요! 좋은 버터 사서 종종 감자에 발라 먹어야겠어요. 음식 간편한 건 부러워요. 빵이나 샐러드에 스프. 한식은 조리법이 너무 복잡해서 시간 대비 별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