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쯤 선물받아 써보고는 좋길래 계속 쓰거든요.
작년 여름쯤 소금이 똑 떨어졌는데 이마트몰에서 산 적도 있었고 초록마을에도 팔았었는데 두 곳 다 없더라고요.
사야지사야지 하면서 집에 있는 스테이크나 샐러드용으로 쓰던 갈아먹는 핑크소금이랑 어디서 받은 소금 세트가 있어서 그걸로 근근히 쓰다가 얼마전 다시 주문했어요.
근데 이 소금이 원래 덜 짜다는 건 알고있었는데 이렇게 짠 맛이 없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안 짜요.
원래 소금간 적게 하긴 하는데 어제 콩나물을 무쳤는데 넣어도 넣어도 짠 맛이 안 나더라고요.
자염만 쓸 때 친구집 가서 다른 소금 넣었다가 너무 짜서 깜짝 놀란 적도 있었긴 했는데, 이번 소금이 진짜 짠 맛이 없어요.
천일염은 절대 안 쓰고, 그나마 자염이 좋다길래 좀 비싸도 이거 쓰는 중인데 괜찮은 소금 또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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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태안자염 드시는 분 있으신가요?
솔트 조회수 : 631
작성일 : 2021-01-20 14:04:15
IP : 223.39.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1.20 2:22 PM (112.161.xxx.183)태안갔을때 소금박물관 갔었는데 그옆에 소금판매하는 곳이 있었어요 거기 소금 좋더라구요 토판염 등등 다양했어요
2. ㅇㅇ
'21.1.20 2:23 PM (112.161.xxx.183)아 태안 아니고 신안이에요
3. ㅇㅇ
'21.1.20 2:24 PM (112.161.xxx.183)소금박물관에 온라인 쇼핑몰있어요
4. .....
'21.1.20 2:24 PM (122.36.xxx.234)저는 한살림에서 파는 천일염(배추절임용)과 죽염(요리용)을 쓰고 있는데, 말씀하신 자염(바닷물을 끓여서 소금결정을 얻는 방식)과 같은 방식이면서 불순물까지 제거하는 한주소금도 있어요. 청결도 면에선 이게 제일 깨끗한 방식 같아서 나중에 장 담글 때 써 보려고 해요. 한주소금 회사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설명을 해놨던데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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