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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아이가 원하는 선생님, 엄마가 원하는 선생님

중등엄마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21-01-20 13:46:52
수학 어려워하는 중2 아들 과외 구하는 중이에요
인맥이 없어서 앱에서 구해 두 분 정도 시범수업을 했는데

첫번째 선생님은 경력이 그닥 없고 본인도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더라구요.
전혀 전문가다운 느낌은 없었고 수줍은 청년이었는데
문제를 손글씨로 써오셨더라구요 손글씨가 웬말인가 싶긴 했어요

한 시간 정도 아이와 수업을 했는데 주제는 선분이었어요
방정식도 아니고 선분은 좀 의외였구요...

나중에 브리핑 할때도 수줍어 별 말도 못했....

근데 의외로 아이와 남편은 괜찮다는 반응이었어요 무엇보다 부드럽게 조곤조곤 설명해 주어서 
이해하기 쉬웠고 마음이 편했대요 
남편도 아이 기질과 잘 맞겠다 하더라구요 아이가 예민하고 긴장도가 높은 편입니다. 

두 번째 선생님은 말도 잘 하고 전체적인 맥도 짚어주는데 좀 더 강하게 말하는 스타일이긴 해요
교사로서 더 분명한 수학에 대한 방식도 가지고 있어 보였구요
그런데 아이는 설명이 길어서 힘들었대요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해서 집중도 안되고 빨리 끝나기만 바랐다고 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두 번째 선생님이 마음에 드는데 아이는 강하게 반발하네요
왜 제 마음대로 결정했냐는 거에요

어떡해야 하죠? 아이가 편안한 쪽으로 해야 할까요
제가 보기에 더 전문적으로 보이는 쪽으로 해야 할까요
IP : 112.187.xxx.2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1.20 1:49 PM (39.7.xxx.111)

    아이 뜻을 존중해주세요
    첫번째 선생님과 해보시고
    성적안오르면
    두번째 선생님과 그 때 가서 해도 괜찮아요

  • 2. ..
    '21.1.20 1:49 PM (175.192.xxx.178)

    당연히 아이의견에 맞춰야지요

  • 3.
    '21.1.20 1:50 PM (116.125.xxx.188)

    아이가 원하는 쪽으로
    저도 제고집으로 과외샘 구했다가 애가 아예 안하구
    지금은 지좋아하는분 하니
    성적도 쑥쑥 진도도 팍팍 입니다

  • 4. 중등엄마
    '21.1.20 2:11 PM (112.187.xxx.223)

    아...그런가요...
    말 한마디 잘 못하던 수줍던 청년 생각하면 좀 답답한데
    저보다 냉철한 남편이 아이와 맞겠다고 말해서 정말 의외였거든요

    첫번째 선생님에게 연락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 순이엄마
    '21.1.20 2:15 PM (222.102.xxx.110)

    아이는 첫번째 선생님께 과외를 받으시고
    엄마가 두번째 선생님께 과외를 받으시면 됩니다.

  • 6. 순이엄마
    '21.1.20 2:16 PM (222.102.xxx.110)

    원글님 기분 나쁘라고 쓴글 아니구요. 저희 딸이 저렇게 말합니다.
    대학 가는데 '과'선택할때 별별 이야기를 다하고 구슬려도 안되더군요.
    아~~~ 그래?? 그럼 엄마가 가면되겠네
    요렇게 ^^;;

  • 7. ㅎㅎㅎ
    '21.1.20 2:49 PM (1.225.xxx.38)

    저희아이와비슷한것같아요............... 참 이게 어렵지요
    아이가 불안하지는 않은데 긴장이 높은편이고
    수학에 대해 부담을 많이 갖고있어서... 참 걱정이네요

  • 8. 중등엄마
    '21.1.20 3:14 PM (121.162.xxx.158)

    윗님 아이처럼 제 아이도 긴장이 높아요 중2가 되어가는데 낯선 사람 보면 바짝 얼어있고
    군대간 군인처럼 네, 네 만 하고있고...

    마음이 편해야 공부도 더 될 것 같아 일단 원하는 대로 하라고는 했는데 불안하네요
    선생님이랑 아이랑 시너지가 맞아서 편안하게 잘 할지..둘 다 긴장해서 산으로 갈지...
    그래도 그 날 수업했던 거 나중에 아이에게 설명하라고 했더니 잘 하긴 했어요 믿어봐야죠 뭐

  • 9. ㅎㅎㅎ
    '21.1.20 3:17 PM (1.225.xxx.38)

    네 저희아이도 중2올라가는 남아입니다.
    발표에 대해서 불안도도 높구요.
    본인이 알고 있는 것에 비해 표현을 늘 어려워하고.
    집에서 억압적으로 키우지도 않았는데 기본 기질이 그런건 참 어렵네요.

    일단 약 6개월 (길게보고)정도 내다보고 해보세요.
    과외든 학원이든 비용과 시간의 시행착오가 불가피하더라고요.
    저희아이도 6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지금이 4번째 학원이에요.ㅜㅜ

  • 10. ,,
    '21.1.20 3:22 PM (211.49.xxx.241)

    아이가 첫번째 쌤을 원하는데 어쩔 수 없죠 근데 첫번째 선생님 같은 분은 별로 같은데 신기하게 아이가 좋아하네요 차분한 성향이어서 그런가

  • 11. 중등엄마
    '21.1.20 6:21 PM (39.7.xxx.224)

    어릴때 만화보다가 뽀로로가 화만 내도 무서워서 도망갔어요
    지금도 겁이 많아서 가장 안전한 선택을 하네요 부드럽고 화내지 않을 사람이요

  • 12. ㄴㄴㄴ
    '21.1.20 9:59 PM (175.114.xxx.77)

    저희 아이도 불안하고 긴장높고 예민하고
    안내킬땐 절대 네버 입을 안여는 아이거든요
    그래서 아이가 좋다는 선생님
    사근사근-상냥한 대학생 샘 했는데,
    음,,사근사근은 했지만
    일 년동안 뭘 했는지 모르겠다고 해서
    결국 끊고 학원다녀요
    학원 고를때도 여전히 무슨 친구 고르는 것처럼
    선생님 따지고, 분위기 따지고, 친구들 따지고..ㅠㅠㅠ
    암튼,,억지로 하면 역효과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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