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깨알...남편자랑

죄송해유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21-01-20 11:50:11

오늘요  연수가  있어서

아침에 1시간을 운전해서 남편이 태워줬거든요

그런데 출장지 도착하고 남편은 마치면 데리러 온다하고 되돌아가고

저는 연수관련자분들한테 문의를 했는데

결론은 제가 고위험군 환자여서   집합연수라 안전성을 고려하여 저는 불참하기로 하고

다시 남편에게 전화해서 데리러 와 달라고 했어요


어제 연수기관 담당자

주최측 담당자하고 통화를 했는데 명쾌하게 답을 안해줬고

밤에 연락준다고 했는데 아무 소식이없길래

연수장소로 간거였거든요

두 기관에서 서로 연락을 미루는 바람에

남편만 왕복 2시간 운전 .....실은 너무 미안하고 속상했어요


그렇지만 이런상황에서도 

아침에 두시간 데이트 잘하고 드라이브 잘했다고

웃어 넘기는데

제가 정말로 미안하고 고맙다고 했어요

남편은 여태껏 제가 실수를 해서  뭘 파손하거나 불편한 상황에서도

한번도 화를 내거나 제탓을 하지 않았거든요


울 친정아버지는 비슷한 상황에서

늘  엄마한테 아니면 자식들한테

" 병신같은게 ......."하면서 소리 지르는 모습을 많이 봐와서

아직도 남편이 웃는얼굴로 이야기하는것이 고마우면서도  100% 온전하게 다 받아들여지지는 않아

눈치를 살피게 되지만


정말 남편이 이상한  사람같아요 ㅎㅎ


     

IP : 117.110.xxx.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0 11:51 AM (211.219.xxx.63)

    님을 많이 사랑하니까 그렇죠

  • 2. 자랑
    '21.1.20 12:01 PM (222.106.xxx.155)

    자랑할 만 합니다. 남편 성품이 아주 좋으신 분~(나같으면 관계자 욕 한 바기지했을텐데)

  • 3. ...
    '21.1.20 12:10 PM (106.101.xxx.235) - 삭제된댓글

    대중교통 불가지역인가요?
    저는 차 가지고 데리러 오라는 말을 잘 못하겠던데...

  • 4. ...
    '21.1.20 12:13 PM (218.48.xxx.16)

    자랑하실만 합니다

    남편 인품이 아주 훌륭하세요
    데이트 잘 했다고 웃어 넘기시다니
    한번도 화내거나 원글님 탓을 안하다니
    진정 애처가세요

    애처가 시아버님도 시어머님 실수에 탓하시는걸 본적이 없어요 ㅎ

  • 5. ..
    '21.1.20 12:24 PM (211.184.xxx.190)

    남편 성품 훌륭하시네요.
    안정적이고 따뜻한 성격이에요^^부럽부럽

  • 6. 와~
    '21.1.20 12:30 PM (182.208.xxx.58)

    정말 따뜻한 이야기^^

  • 7. 점 세개님
    '21.1.20 12:43 PM (117.110.xxx.20)

    여기 지방 중소도시고 집에서 행정구역을 벗어나 시골이기때문에
    대중교통은 4번 갈아탸야하고 시간도 2시간더 걸리거든요
    남편이 태워줄수밖에 없는 ....


    저도 무사고 스틱 운전 20년 경력인데
    남편이 5년전에 퇴직하고
    저 출퇴근 다 시켜줍니다.
    제가 혼자 간다고 고집부리면 남편은 더 똥고집 !!!
    가장 큰이유는 지병이 있으니까 힘들지 말라고 .....

  • 8. 원글님
    '21.1.20 1:38 PM (59.6.xxx.191)

    복 받으신 분요. 오래 행복하세요.

  • 9. ...
    '21.1.20 1:51 PM (14.52.xxx.69)

    어이쿠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146 초보주부 땅콩볶음 하려고 하는데요 1 zelda 2021/02/02 646
1161145 산자 맛난곳 아시나요? 13 조청 2021/02/02 1,320
1161144 있는 시집이 더 너그럽네요... 35 asd 2021/02/02 7,530
1161143 지금 냉장고에 반찬 몇가지? 4 배고파 2021/02/02 1,228
1161142 삼성역이나 코엑스몰 맛집 7 ㄷㄷ 2021/02/02 1,900
1161141 계피가루, 제과용 과 커피 위에 뿌리는거 같은건가요? 5 질문 2021/02/02 1,029
1161140 다이어트 안하니까 살이 빠졌네요 4 .... 2021/02/02 2,851
1161139 무몰딩 인테리어 단점 정리 ㆍㆍ 2021/02/02 3,277
1161138 향수펌프고장 3 오늘만산다 2021/02/02 1,001
1161137 새로 당선되는 서울시장이 대선 나가려면 임기중에 그만두는건가요?.. 3 보권1년2개.. 2021/02/02 822
1161136 심한두통과 39도이상고열(코로나음성)복통, 손바닥에 갑자기 점이.. 6 몸이 워낙 .. 2021/02/02 1,578
1161135 쳐지는 아들 장가 보낸 시엄마일수록 며느리를 쥐잡듯이 잡네요 15 ㅇㅇ 2021/02/02 4,322
1161134 생리전증후군? 이라 해야할지 9 하균맘 2021/02/02 1,423
1161133 국산쌀 사용하는지 물어봤어요 12 ㆍㆍㆍ 2021/02/02 2,548
1161132 풍년 압력밥솥 4인용 쓸만한가요? 19 ㅡㅡ 2021/02/02 2,074
1161131 이혼 후 양육비 관련 질문 있어요 10 궁금 2021/02/02 1,944
1161130 미쟝센 거품 염색약 머리카락 상하나요? 14 미쟝센 거품.. 2021/02/02 3,023
1161129 창의성에 관한 명강의 추천! 1 박문호 2021/02/02 696
1161128 부모님들이 자꾸 만나고 싶어하시는... 8 ... 2021/02/02 3,351
1161127 싫은 사람이 너무 많아요 저만 이런걸까요 19 ..... 2021/02/02 4,748
1161126 국짐당 지지율이 27%라니 ㅎㅎ 18 아직도 2021/02/02 1,633
1161125 유심만 바꿔가며 두개로 쓸 수 있나요? 5 스마트폰 2021/02/02 1,280
1161124 며칠 일한 급여좀 봐주세요~ 12 2021/02/02 1,323
1161123 두산퓨어셀 주주분 계신가요? 1 주주 2021/02/02 1,577
1161122 임신축하금을 보통 언제주면 제일 적당한가요 .?? 17 ... 2021/02/02 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