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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과가서 위장약처방받고 정신의학과가서 약 지어왔는데 약 먹어도 계속 토해요ㅠㅠ돌아버리겠어요ㅠㅠ

속울렁울렁 조회수 : 924
작성일 : 2021-01-20 10:34:56
제가 정말 식성이 좋은편인데 작년부터 정신적충격 이후로 몇개월간 구토하고
역류성식도염과 겹처서 그증상은 계속 반복되고 어제 내과약짓고 정신의학과에선 이건 심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신의학과약은 짧게 처방해주셨어요 내과가서 진료보라셔서 내과갔는데 내과약먹어도 속 울렁울렁 구토했어요
밤새 자다깨다 깊은 잠 못 잤고 물만 먹구 아직 아침도 안 먹었어요
먹은 들 뭣할까싶어서 밥생각이 없어요ㅠㅠ
사실은 어제과식을 했어요
약도 먹고 어젠 종일 구토증상이 없어서 괜찮은가보다싶어서 저녁에 엄마표삼겹살에 밥두그릇에 국두그릇에 과식했어요 제자신이 무지했슴을 인정해요
저는 괜찮으리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속이 버겁고 불편하고 울렁거려서결국 또 증상이 반복됬는데 지금은 정녕 답을 모르겠어요ㅠㅠ
1년가까이 구토 증상
체념 자포자기 심정입니다
예약해서 언제 위내시경 검사해봐야죠ㅠㅠ
옛날엔 이런증상을 겪어본적이 없는데 작년에 정신적으로 충격받고 그리곤 증상이 반복되고 식도염이랑 겹쳐서 더 악화된 것 같은데 마냥 답답하고 눈물만 나요ㅠㅠ밥생각이 전혀 없어요 물만 훌쩍훌쩍 먹고있어요

항상 따뜻한 댓글 감사하고 지저분한글 죄송합니다ㅠㅠ정말 돌아버릴 것 같아요
IP : 114.200.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0 10:41 AM (61.72.xxx.76)

    일단 약 잘 드시고요

    역류성 식도염에 물 안드시면
    역류 안 해요...
    물을 식전에고 식후에도 먹지 말고요
    요즘 여기서 하는 밥따로 비슷하게 해보세요
    그리고 식후 30분 후쯤 햇빛받으며 걷기하세요
    위와 장이 다 움직이고 운동해요

    특히 과식하면
    역류 잘되요
    눕지 말고 그냥 나가서 걸어다녀보세요

  • 2. 에구~~
    '21.1.20 10:42 AM (113.10.xxx.49)

    언제 예약이 아니라 당장 검사받아야죠.
    저도 그 구토증상 압니다. 입덧이상의 그것~~
    위내시경결과 여기저기 피. 위출혈이었어요.
    제가 몇번 그랬는데 심한 경우 두세달 약먹었네요.
    그걸로 못먹으니 몸무게도 43까지 내려가고..
    얼른 내시경하고 약처방받으세요.
    약먹으면 정말 편해지고 천국이에요.

  • 3. ..
    '21.1.20 10:43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밥 두그릇 국 두그릇 삼겹..ㅠ
    위 안 좋은데 너무 과식했네요
    저도 2년 넘게 위랑 역류성 때문에 고생했는데 굶어 죽지 않을 만큼 먹고 (앉아**) 지냈어요
    물 마시면 더 아프고 물이 위에 더 안 좋았어요. 내시경 검사해서 이상 없나 확인도 좋아요. 그러면 심리적인 문제 만 남으니 많이 컨트롤해서 잡았어요. 그리고 주 3회 정도 만보 걷기 하니까 많이 사람 됐어요

  • 4. 추가
    '21.1.20 10:45 AM (113.10.xxx.49) - 삭제된댓글

    저도 계속 구토해서 국화차로 속 달래고 당분간 찹쌀로만 밥해먹었어요. 찹쌀같이 끈적한게 식도, 위장에 컴 도움되어요.

  • 5. ..
    '21.1.20 10:46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상복부 초음파나 ct햐보세요
    담낭 담석이나 췌장 쪽 꼭 봐야해요

  • 6. 원글
    '21.1.20 11:00 AM (114.200.xxx.207)

    우울증을 겪은지 10년 넘고 약은 2년정도 먹고있어요
    우울심할 땐 약도 먹고 손목도 몇번 그었는데 지금은 이런 짓은 전혀 안해요 그런데 저는 종합검진 받아본적이 없는데 제가 만성질환자고
    건강을 잃고나니까 원인없는 이런 계속 반복되는 증상에 마냥 지쳐요ㅠㅠ밥 조금 먹고 나가서 걷기운동해야지 이렇게 생각했지만 밥 먹는들 뭣할까싶어서 속 불편한 상태로 멍하니 그냥 있어요ㅠㅠ이런 기운빠지는 글 죄송해요ㅠㅠ

  • 7. ..
    '21.1.20 11:04 AM (106.101.xxx.20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냥 아직 덜 아픈 거예요.
    죽을거 같으면 뭐라고 하거든요.
    무서워 밥도 많이 못 먹어요
    무서워 걸어요.
    걷기라도 해 보세요.
    슈퍼를 가도 직선으로 안 가고 멀리 돌아서
    아니면 동네에 새로 생긴 가게 있나
    순찰이라도 해 보세요.

  • 8. 원글
    '21.1.20 11:47 AM (114.200.xxx.207) - 삭제된댓글

    조금이라도 밥 먹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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