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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동생과 있었던일

.. 조회수 : 4,597
작성일 : 2021-01-20 09:08:07
아동복쇼핑몰운영중인데
아는동생에게 애기옷입히라고 몇벌보내줬어요
신상은아니지만 팔고 한장씩남은옷이요( 새옷이에요..단가있는)
나름신경써서 예쁜옷으로만보냈는데 (5벌)받았는지 연락이없길래
요즘택배가 느려서그런줄알고 옷아직 도착안했냐고물어보니
이미받아서 빨아서말리고있다고사진을보내더라구여..
고맙다고하는데 그냥하는말같고
보통받자마자 받았다고얘기하지않나요..
옷이맘에안들어서 그러나싶기도하고..
그래도나름신경써서보냈는데 앞으로 안하려고요
근데 그일이후로 기분이 좀안좋네요.. 제가예민한걸까요.
IP : 125.240.xxx.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0 9:11 AM (61.77.xxx.2)

    아뇨. 그 후배가 *가지인거에요.
    이번 기회에 손절입니다~~

    맘에 안들수도 있지만 새옷이고 원글님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그러면 안되는거지요.

  • 2. ..
    '21.1.20 9:11 AM (39.125.xxx.117)

    보내는 쪽에서는 나름 챙긴건데 받는 쪽에서는 그렇게 안 받아들이더라구요. 팔다 남은거 못 버리니까 나한테 보냈나보다 하더라구요. 저도 충격받아서 더이상 안해요. 사실 받는 사람은 맘에 안 들수도 있으니까요. 세상이 다 내 맘처럼 안돼요. 토닥토닥

  • 3. ..
    '21.1.20 9:13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그냥 잊고 앞으로는 하지 마세요.
    상대방이 원해서 보낸 것도 아니고, 원글님 입장에서는 신경써서 보냈다고 하지만, 받는 사람은 또 굳이 필요 없을 수도 있고, 또 남은거 처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 4. 훙..
    '21.1.20 9:20 AM (180.70.xxx.229)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받자마자 감사문자하고, 또 애기 입힌 후에 착샷도 보낼 거 같은데.

  • 5. ...
    '21.1.20 9:20 AM (223.62.xxx.152)

    그냥 잊고 앞으로는 하지 마세요222

  • 6. ..
    '21.1.20 9:21 AM (125.240.xxx.21)

    별일아닌것같은데 불현듯 떠올라서 기분이다운되고..
    그래도이렇게꺼내놓고얘기하니 맘이좀나아진듯하네요 댓글감사해요

  • 7. 푸르른물결
    '21.1.20 9:28 AM (115.137.xxx.94)

    저도 경험있어요. 아끼던 후배였는데 결혼후 얘가 좀 싸늘 해진 느낌? 이 있었는데 모른척했죠. 신혼집도 저희랑 가까웠거든요.
    제가 우리애들 보던 동화책을 거의 새책인데다가 제가 하나하나 좋은책들만 고른건데 연령이 지나서 거의 오육십권 줬어요. 후배네 친정엄마도 책이 넘 좋다고 하셨다는데 너무 형식적으로 시간이 지난뒤에
    마지못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뜩이나 결혼후에 저에게 싸늘해져서 그냥 인연 끊었어요. 연락처 지우고 서로 이사가니 인연이 끊겼죠. 기분 너무 나빴어요. 얘가 결혼전에는 저희친정집에도 오고 남편에게도 형부형부하고 살가웠는데 결혼후에 안면몰수 하는데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억지를 부리자면 저희는 진짜 약간 가난한 곳에 허름한 집에 살았는데 본인은 좋은 아파트에 살았거든요. 그것밖에는 못찾겠는데 암튼
    주고도 기분나쁜거 알죠. 원글님잊으세요. 저도 잊고 살아요

  • 8. 나쁜
    '21.1.20 9:30 AM (1.233.xxx.68)

    쇼핑몰해서 제품이 남아돈다고 생각하는거죠.
    본인이 받은것은 선물이 아니라 처리해준거구요.
    앞으로 주지마세요.

  • 9. ...
    '21.1.20 9:30 AM (180.230.xxx.233)

    사람 가려가며 주세요.
    진상한테 주면 호구된다는 말 맞아요.

  • 10. .........
    '21.1.20 9:49 AM (211.250.xxx.45)

    차라리 버리던지 덤으로 손님주고마세요

    우리올케는 뭘 보내면 받았다는 소리가없어요
    고맙단소리 들을라는게 아니라
    물건이 잘 도착했는지 어쩐지 궁금하잖아요
    어휴

  • 11. ..
    '21.1.20 9:52 AM (211.178.xxx.37)

    우리올케는 뭘 보내면 받았다는 소리가없어요
    고맙단소리 들을라는게 아니라
    물건이 잘 도착했는지 어쩐지 궁금하잖아요 222222222

  • 12. 에고
    '21.1.20 9:55 AM (122.32.xxx.112)

    제품이 남아 돌아서 처리하느라 보내준거라 생각했나보네요.
    자기 복을 자기 발로 차버리는..
    다음부터 보내지 마세요. 신경쓰고 마음만 다치네요..

  • 13. ..
    '21.1.20 11:10 A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아... 저도 진짜 이런 사람들 너무 싫어요.
    이런 사람들을 굳이 이해하려고 노력하다가 내린 결론은
    남한테 뭘 마음쓴 선물이란걸 해 본 적이 없는 사람.
    보내면 받았는지 어쨌는지 궁금하고
    맘에 드는지 기쁜지 궁금한데...
    저걸 보낸 사람이 확인할 때까지
    받고 땡인 사람은 진짜 미련 곰탱이예요!

  • 14. ..
    '21.1.20 12:05 PM (211.184.xxx.190)

    받은 사람은 남은 거 그냥 줄 수도 있지..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주는 사람 마음은 그런게 아니에요.
    상대방생각해서 옷 고르고 택배부치기까지 그 과정과
    마음을 생각하면 얼마나 고마운데요.

    자기가 원하지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받았다고 해도
    자기 생각해서 집앞까지 선물이 온건데
    너무 감사하지 않나요?
    카톡으로 스벅커피 5만원이라도 쐈을것같은데..
    하다못해 너무너무 고맙다 라는 문자와 옷사진이라도
    찍어서 보내야 예의지...

  • 15. 남는거
    '21.1.20 6:26 PM (124.53.xxx.174) - 삭제된댓글

    쇼핑몰 하신다니 팔고 남는거 보낸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어요. 보내시기 전에 받을 의향 있는지 물어보고 보내셨으면 답장이 빨랐을것 같네요. .. 받을사람 생각도 안물어 보고 무작정 보내는 분들 저라면 좀 부담스러울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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