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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 글만 없어진 게 아니네요

참나 조회수 : 7,269
작성일 : 2021-01-20 01:36:54
가난에 대한 글만 없어진게 아니네요.
시리즈처럼 비슷하게 여유있다가 어렵게 된 이야기도 없어졌네요.

아. 진짜 원글보다 좋은 댓글들 다 지워서 화난다는 글들
여러번 봤지만 정말 화나네요.

어떤 분 댓글보니
댓글만 수집하고 튀어버리는 유명인이었던 거예요?

못된 ㄴ
그렇게하고 표절시비 날까봐 싹 지우는거니?
IP : 1.234.xxx.165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0 1:51 AM (121.165.xxx.46)

    글 뜨면 부끄럽고 놀라서
    지우는걸 꺼에요

  • 2. ....
    '21.1.20 1:51 AM (180.64.xxx.56)

    저는 그글의 덧글을 보고 자꾸 생각나서 힘들었어요.
    그리고 여기 할머니들이 참 많은 것 같아서
    놀랐구요

  • 3. ..
    '21.1.20 2:49 AM (118.235.xxx.131) - 삭제된댓글

    저도 제목 보고 할머니들이 신나게 댓글 달겠구나 하고
    처량맞은 글만 있을까봐 안봤는데
    위에 재소환해주신분 글 보니 재밌네요.ㅋ

  • 4. ....
    '21.1.20 2:59 AM (223.62.xxx.242) - 삭제된댓글

    할머니들이 많아 놀랐다는 윗님 때문에 로그인해서 글 남깁니다. 그게 왜 놀라울까요? 왜 놀라운 일인지
    셍각해 보셨나 묻고 싶네요.

    이 사이트가 생긴 게 2003년이에요.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이죠.
    그리고 사이트 자체가, 그때 이미 사십 대 이상이던 홈페이지 주인장이 요리책을 내고 그 요리책의 애프터 서비스(궁금증 해결 등) 차원으로 만든 거였고요. 당연히 주 고객, 주 타겟층은 같은 사십 대 주부였고 삼십 대조차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매체는 인터넷이었을지언정 글이 다 아날로그 감성 뿜뿜하는 글들이었고
    인터넷 줄임말, 비속어 등은 구경하기도 어려웠고
    한편 디지털 카메라 화소 같은 건 용어 자체도 잘 모르는 분들 투성이였죠.

    저는 당시에 이 사이트 전체에 내 나이 또래는 없지 않을까 싶은, 꼬꼬마였어요. 당시 어쩌다 신문 한귀퉁이에서 요리책 소개와 사이트 주소를 봤고 뭘 좀 배우려고 들어왔다가
    엄마 뻘인 아주머니들, 인터넷의 인 도 잘 모르는 분들이 인터넷에 모여서 진짜 속얘기를 하는 그 진솔한 매력에 빠져서 주저앉았죠.

    그 분들은 지금 다 60대가 됐을 거예요.
    82를 만들고 키워 온 분들이고 거름이 된 분들이에요.
    그 분들 중에는 인터넷 시대를 선도해 온 프로그래머도 있고, 인터넷이 뭔지 아직도 잘 모르지만 82의 성장에는 기여해 온 분들도 계세요. 어쨌든
    그런 이유로 82는 이제 누나 사이트, 언니 사이트가 아니고 할머니 아줌마 사이트가 맞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그게 뭐요?

    이따금 연령대 높다고 놀라는 글이 올라오거나, 할모니~ 발 닦고 주무세요~ 하는 글 올라오면
    저는 아직 젊은 축인데도 기분이 팍 상해요.
    82는 그 분들이 만들고 키워 온 사이트예요. 주인장님도 이미 손주들 거느린 할머니예요.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던 그 분들이, 역설적으로 그 힘으로 82를 지켰어요. 이 정도 크기의 사이트에서 이 정도로 비속어와 줄임말과 막말이 그나마 덜한 사이트, 쉽지 않아요,
    그거 아세요? 마이클럽이 망하면서 그 회원들이 대거 82로 유입된 게 2008년이었죠? 그 전까지 82는 정말 청정구역이었어요. 젊은 축인(저보다 나이 많거나 제 또래이던) 마이클럽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82에 막말, 비꼬기, 말다툼이 아주 흔한 현싱이 됐어요. 그 전에는 그런 건 정~~말 구경하기 힘든 거였거든요.
    현재 할머니 연령일 그 분들이 다 착했다는 게 아니라... 익명과 실명을 크게 구분하지 않고 늘 예의를 차리는 분들이 있어서, 사이트의 품위가(?) 지켜졌었단 말을 하는 겁니다.

    아무튼
    현재 할머니 얀세인 그 분들이
    만들고
    키우고
    지켜 온 사이트에 드나들면서
    활력은 좀 불어넣었을지 모르나 그냥 그게 다이면서,
    나이 많다고
    시어머니 많다고
    할모니들 인터넷 하고 대단하다고 ㅋ

    놀라워하고 가끔 칭찬인지 욕인지 하는 분들,
    그러지 마세요. 이 사이트 자체가 원래 그 할머니들 거예요. 거기에 굴러들어와 숟가락 얹고 있으면서...
    부모님 재산에 얹혀 살면서
    아 엄마가 뭘 안다고 그래!
    하는, 생각 짧은 자식놈 보는 거 같아요.

    그러지 맙시다. 진짜 무례합니다.

  • 5. ...
    '21.1.20 3:10 AM (223.62.xxx.242)

    할머니들이 많아 놀랐다는 윗님 때문에 로그인해서 글 남깁니다. 그게 왜 놀라울까요? 왜 놀라운 일인지
    셍각해 보셨나 묻고 싶네요.

    이 사이트가 생긴 게 2003년이에요.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이죠.
    그리고 사이트 자체가, 그때 이미 사십 대 이상이던 홈페이지 주인장이 요리책을 내고 그 요리책의 애프터 서비스(궁금증 해결 등) 차원으로 만든 거였고요. 당연히 주 고객, 주 타겟층은 같은 사십 대 주부였고 삼십 대조차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매체는 인터넷이었을지언정 올라오는 글이 다 아날로그 감성 뿜뿜하는 글들이었고
    인터넷 줄임말, 비속어 등은 구경하기도 어려웠고
    한편 디지털 카메라 화소 같은 건, 용어 자체도 잘 모르는 분들 투성이였죠.

    저는 당시에 이 사이트 전체 다 털어도 내 나이 또래는 나 말고 한 명도 없지 않을까 싶은, 꼬꼬마였어요. 당시에 어쩌다 신문 한귀퉁이에서 요리책 소개와 사이트 주소를 봤고 뭘 좀 찾아보려고 들어왔다가
    엄마 뻘인 아주머니들, 인터넷의 인 도 잘 모르는 분들이 인터넷에 모여서 진짜 속얘기를 하는 그 진솔한 매력에 빠져서 주저앉았죠.

    그 분들은 지금 다 60대가 됐을 거예요.
    82를 만들고 키워 온 분들이고 거름이 된 분들이에요.
    그 분들 중에는 인터넷 시대를 선도해 온 프로그래머도 있고, 인터넷이 뭔지 아직도 잘 모르지만 82의 성장에는 기여해 온 분들도 계세요. 어쨌든
    그런 이유로 82는 이제 누나 사이트, 언니 사이트가 아니고 할머니 아줌마 사이트가 맞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그게 뭐요?

    이따금 연령대 높다고 놀라는 글이 올라오거나, 할모니~ 잔소리 그만 하고 발 닦고 주무세요~ 하는 글 올라오면
    저는 아직 젊은 축인데도 기분이 상해요.
    82는 그 분들이 만들고 키워 온 사이트예요. 주인장님도 이미 손주들 거느린 할머니예요.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던 그 분들이, 역설적으로 그 힘으로 82를 지켰어요. 익명과 확장성이 특징인 인터넷 세상에서 이 정도 감성과 솔직함이 남아 있는 사이트가 얼마나 되나요? 이 정도 크기의 사이트에서 이 정도로 비속어와 줄임말과 막말이 그나마 덜한 사이트, 쉽지 않아요,
    그거 아세요?
    마이클럽이 망하면서 그 회원들이 대거 82로 유입된 게 2008년이었죠? 그 전까지 82는 정말 청정구역이었어요. 젊은 축인(저보다 나이 많거나 제 또래이던) 마이클럽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82에 막말, 비꼬기, 말다툼이 아주 흔한 현싱이 됐어요. 그 전에는 그런 건 정~~말 구경하기 힘든 거였거든요.
    즉 82의 시작부터 쭉 보아 오던 사람의 눈에는
    젊은이들의 유입은 82에 전혀 좋을 게 없었습니다. 그들이
    들어오면서 연예인 글도 올라오기 시작했고(마이클럽에서 제일 한심해 보인 게 그 ‘속닥속닥 연예계’ 이 게시판이었고 82에는 그 따위 글 없어서 좋았는데...ㅠ) 그놈의 귀티 부티 글도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젊음 부심 넘치는 사람들이 끌고 들어온 게, 좋은 게 하나도 없었다는 겁니다.
    와, 여기 너무 좋아요! 뭐 이런 특이한 곳이 있어요? 하던 사람들이, 자기가 반한 82의 특성을 다 뭉개 버리는 짓을 했어요.
    (지금까지도 하고 있음)

    현재 할머니 연령일 초창기의 그 분들이 다 착했다는 게 아니라... 익명과 실명을 크게 구분하지 않고 늘 예의를 차리는 분들이 있어서, 오랫동안 사이트의 품위가(?) 지켜졌었단 말을 하는 겁니다.

    아무튼
    현재 할머니 얀세인 그 분들이
    만들고
    키우고
    지켜 온 사이트에 드나들면서
    활력은 좀 불어넣었을지 모르나 그냥 그게 다이면서,
    나이 많다고
    시어머니 많다고
    할모니들 인터넷 하고 대단하다고 ㅋ

    놀라워하고 가끔 칭찬인지 욕인지 구분 안 가는 감탄을 하는 분들,
    그러지 마세요. 이 사이트 자체가 원래 그 할머니들 거예요. 거기에 굴러들어와 숟가락 얹고 있으면서...

    부모님 재산에 얹혀 살면서
    아 엄마가 뭘 안다고 그래!
    하는, 생각 짧은 자식놈 보는 거 같아요.

    그러지 맙시다. 진짜 무례합니다.

  • 6.
    '21.1.20 3:29 AM (116.122.xxx.50)

    저도 할머니뻘되는 나이지만
    새마을 운동 전이라고 느껴지는 그 지독한 가난을 70,80년대생이 겪었다는 사실에
    너무 놀라고 마음이 아팠어요.
    지금은 다들 부자되어 잘 사시기를 바래요.

  • 7. ...
    '21.1.20 3:47 AM (191.97.xxx.143)

    저도 82 알게 된 사람인데 이전엔 마이클럽 회원이었어요. 마이클럽도 굉장히 좋은 사이트였어요. 사라진게 너무나도 아쉬울만큼 좋은 글도 많이 올라왔고요. 그리고 저 윗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할머니라고 비웃음 당하는 회원들로 인해 82쿡이 성장하고 자란 것은 사실입니다. 젊다는 것은 좋지만 나이 드신 분의 연륜과 그 세월을 함부로 말하고 무시하지 마시길. 새로운 것이 항상 낫고 옳고 그렇지가 않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 8. 저기 위에
    '21.1.20 4:06 AM (188.149.xxx.254)

    님 정말 말씀 잘 하셨어요.
    할모니 비하 발언들 눈 뜨고 보기가 역겨웠어요.
    서른 후반에 주동 망하면서 이쪽으로 그 주동자들 모두 옮겨올때 같이 왔는데요.
    처음에ㅡ 정말 좋았죠..예의 차려서 댓글 적고. 위트있게 꼬집기도하고.
    그 분들이 만들고 키워준 곳 이에요.
    젊은 분들은 지금 82를 위해서 무엇을 해주고 있나요?

  • 9. 50후반
    '21.1.20 4:16 AM (125.189.xxx.41)

    댓글 길게쓰신 점 세개님..,멋지셔요...
    2006년 가입한 할모니라면 할모니지만
    딱 제 맘입니다...
    이젠 아주 다양성이 넘치고 보기싫은 글들도 많지만
    그래도 여기만한 곳 없다 생각해요..
    가난 글도 그렇고 곳곳에 보물같은 글 팁
    차고도 넘치죠..무엇을 보고 행하느냐가 중요하듯
    되도록 그런것 위주로 보려해요.,.

  • 10. ...
    '21.1.20 4:31 AM (39.7.xxx.184)

    2004년 가입자입니다.
    진짜 그때는 40대였는데 올해 6자 달았네요.
    나름 죽순이라 이일저일 다 겪어서 여기까지 왔어요.
    바자회도 참석하고 번개도 하고
    모여서 행주에 수도 놓고...
    그리운 시절이네요.
    저 위에 댓글 주신 님 누군지 보고 싶네요.

  • 11. 반올림 70
    '21.1.20 4:37 AM (180.92.xxx.51)

    2006년 가입자입니다.
    아름답고 인간미 넘치는 곳이었어요.
    사람의 생각은 저마다 다른 것을 인정해주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내 일처럼 도와주던. 오아이스였어요.
    힘들 때 여기 글을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곳,
    지금도 요리와 살림 관련 검색은 이곳을 제일 먼저 하는 내 친정과 같은 곳입니다.
    언제나 그리워하고 아쉬워합니다.
    예전 82쿡~!!

  • 12. 반올림 70
    '21.1.20 4:40 AM (180.92.xxx.51)

    도와주던. ㅡ 도와주던
    편안해진다고 곳, ㅡ 편안해지던 곳

  • 13. ..
    '21.1.20 5:21 AM (125.186.xxx.181)

    역사를 설명해 주시니 감사해요. 그런데 왜 82인가요? 학번일까요?아니면 paris 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 14. 풀잎사귀
    '21.1.20 5:34 AM (119.67.xxx.28)

    빨리 요리한다고 해서 82

  • 15. 2008년
    '21.1.20 5:37 AM (69.239.xxx.35)

    가입자예요
    그나저나 저도 마이클럽 애용자였는데
    정확하게 왜 문 닫았나요?
    김항문 사건 기억하는 분 계세요?
    아마조네스가 재밌었어요

  • 16.
    '21.1.20 5:40 AM (82.1.xxx.72) - 삭제된댓글

    82는 원래 주인장도 워킹맘이었고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밥도 빨리빨리 해먹어야 한다는 뭐 그런 뜻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일하면서 밥해먹기라는 책을 쓰셨죠. 저도 그 책 보고 여기 드나들기 시작했구요. 지나고보니 나름 오래된 회원인데 예전에도 귀티 부티 타령 많았고 돈자랑 학벌자랑 하는 사람들 많았어요. 그리고보니 외모 동안 타령은 요즘 부쩍 많아진 것 같긴 하네요. 저는 키친토크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서 요즘 키친토크에 글이 뜸한 게 좀 아쉬워요.

  • 17. 2002년
    '21.1.20 5:41 AM (203.234.xxx.6)

    11월 13일에 가입했어요. 그땐 막 결혼한 새댁이었죠. 꼬꼬마는 아니어도 젊은 축에 속했어요.
    우연히 주인장님이 공중파 티비에 나오셔서 요리 관련 설명하시는 걸 보았죠.
    인상도 좋고 말씀도 아주 재치있게 하셨어요.
    바로 가입했습니다.


    주인장님 82학번이시고요,
    요리를 빨리하게 도와주는 사이트이고...중의적이죠.

    저에게 82는 쉼터이자 마르지 않는 지혜의 샘 같은 곳입니다.
    여기서 제 인생의 향배를 바꿀 만큼의 귀인도 여럿 만났습니다.

    그래서 구구절절 82의 역사를 읊어 주신 점셋님 글은 감동으로 다가 옵니다.
    여기 지혜롭고 보석 같은 분들의 귀한 조언들 많지요.
    요즘 아무리 지저분하고 무례한 글들이 넘쳐나지만, 제가 완전히 떠나지 못하는 이유죠.
    글이 지워진 건 안타깝지만,
    모두들 행복하고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 18. ..
    '21.1.20 5:42 AM (211.184.xxx.190)

    이 사이트 주인장 분이 직장생활 경험 바탕으로
    쓴 요리책이 일하면서 밥해먹기 에요.

    맞벌이든 전업이든 82빨리..스피드있게
    일머리있게 요리하는거 알려주는 책이구요.

    책 내시면서 A/S개념으로 이 사이트를 오픈한거죠
    지인 통해 그 책 알게되서 저도 책이 너무 재미있고
    유익해서 샀고 자연스레 82가입.

    전 주인장님 책들 좋아해서 다 샀어요.
    다른 요리책들 사진과 레시피만 나와있는데
    길게 씌여진 내용들이 참 재미있었어요.

  • 19. 00
    '21.1.20 6:03 A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
    '21.1.20 1:51 AM (180.64.xxx.56)
    저는 그글의 덧글을 보고 자꾸 생각나서 힘들었어요.
    그리고 여기 할머니들이 참 많은 것 같아서
    놀랐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위에 자칭 핏덩이님 그할모니들 에미넴 듣고 살았고 오락실 펌프도 평정했고 코인노래방도 즐겼음

  • 20. ..
    '21.1.20 6:11 AM (222.237.xxx.88)

    82cook 대표 김혜경님은 82학번이 아니세요. ^^
    그보다는 더 빠른 70년대 학번이십니다.
    위에 쓰신 님이 설명하신대로
    일하면서 밥해먹기, 즉 빨리 요리 한다는 의미로
    부군이 지어주신 이름으로 알아요.

    위에 점세개님! 사랑해유.
    딱 제가 하고픈 말씀을 해주셨어요.

  • 21. 2002년
    '21.1.20 6:31 AM (203.234.xxx.6)

    그런가요??
    전 2002년 11월에 김혜경 선생님 티비에 나오셔서 82학번이라고 소개하신 기억이 있거든요.
    뭔가 기억회로에 오류가 났나 보네요.^^;;;;

    그때 방송에서 나왔던 내용 기억하면 다음과 같아요.
    음식을 빨리하는 방법 중 하나가 장을 보고 나면 놓아두지 말고 바로 씻고 정리해서 냉장고에 넣어라...
    특히 대파 같은 것....

    그리고 진행자가 왜 82쿡이냐고 질문하니,
    "제가 82학번이기도 해요"라고 말씀하셨어요.

    또 코코아를 마시면 늘 첫사랑이 생각난다고...
    말씀하시면서 코코아 초콜렛 이야기 풀어주셨고요.

    거의 초기가입자이지만, 김혜경 쌤 책 한권 소장하고 있지 않은 변두리 82댓글러로서....
    제가 잘못 기억한 걸로 하겠습니다.
    벌써 18년도 더 된 일이니...세월을 탓하는 걸로.ㅎㅎㅎ
    점둘님 쌩유^^!!

  • 22. 영통
    '21.1.20 6:50 AM (106.101.xxx.151)

    가난 글.
    여기서 짧게는 읽혀도
    책으로는 안 읽히고 그닥 관심 안 빋을 내용.
    글 싹 지운 얌체는 그 글 덕 못 볼지도.

  • 23. 82학번은
    '21.1.20 7:23 AM (121.165.xxx.112)

    아니실듯..
    82학번이면 환갑이 아직 안되신건데
    환갑지나셨고 60대 중반이심

  • 24. 2008
    '21.1.20 7:58 AM (1.245.xxx.85)

    와~ 싸이트가 2003년에 만들어졌고 2000년대초반에 모두 가입하셨네 하고 알아보니
    저도 2008년 가입자네요
    헐~~ 이렇게 오래 몸 담고 있었다니 ^^;;

  • 25. **
    '21.1.20 8:01 AM (125.176.xxx.225)

    82학번 아니어요.
    앞자리 7입니다.

  • 26. 할머니ㅋㅋ
    '21.1.20 8:18 AM (121.190.xxx.146)

    그 할머니들 알고보면 그 세대들의 최첨단 문화 섭렵하시던 얼리어답터들일겁니다....

    요즘 애들이 기성세대는 뭔 컴맹처럼 생각한다더만 알고보면 그 세대들 엑스세대, 피씨통신 사용자들, 지금애들은 모르는 도스에서 컴퓨터프로그램 돌리고, 메모장으로 홈페이지 만들던 사람들...

  • 27. ...
    '21.1.20 8:25 AM (121.144.xxx.178)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좋아요.
    글들 쭉 보다 난 언제 가입했더라? 싶어 제 정보 찾아보니 2006년 6월에 했었네요. 그땐 30대 초중반이었는데...마음은 그때랑 별반 다르지 않는데 정말 몸만 나이 먹었네요.
    전 미혼에 밥도 잘 안 해 먹어서 카톡은 잘 안 들어가고 자게에서 주로 글 보는 재미로 살았네요. 지금도 그렇긴한데 그땐 정말 저한테 없는 언니, 이모들 얘기 듣는 기분이었거든요. 재미있는 얘기, 진지한 얘기, 화 나는 얘기, 마음 아픈 얘기, 얘기, 얘기, 얘기들... 좋은 글들 참 많았고 지금도 많아요. 인간관계 재미 없어 하고 사회 생활도 없다시피 하던 때라 저한텐 인터넷이 가상 현실이 아니라 진짜 현실이었어요.
    그땐 다음카페, 네이버 블로그, 싸이월드, 마이클럽 활발하던 때였죠. 유저들 성별, 연령대와 직업 등에 따라 커뮤니티 성격이 다르면서도 많이 섞여 있기도 했어요. 논란이 생길 때마다 탈퇴하고 새로 만들고 하면서 지금의 대표 커뮤니티들이 생겨 났지요.

    그 중에서 전 82쿡이 예나 지금이나 제일 양질의 글들이 많이 올라온다 생각해요. 정치 관련 글은...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한 사안을 두고 어쩌면 이렇게 서로 다른 말들을 하는지...저 쪽이 다 거짓말이다 날조다 그러고, 언론이 편파적이고 저 쪽에 좋은 것만 기사 쓴다 그러고...
    그냥 일상 생활, 인간 관계, 사람 심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 듣는 게 참 도움이 많이 돼요. 특히 딸이라서, 여자라서 겪었고 겪는 일들 보면서 마음 많이 아팠고요.
    전 예나 지금이나 동물 사랑이라 강아지, ¹, 길냥이 이야기도 기억 남네요. 14,5년 전쯤 이웃이 이사가면서 버리고 간 야옹이가 집 근처를 맴돌다 사나운 길냥이한테 맞아 도망갔다 또 와서 우는 걸 보고 맘 아파 글 올리셨던, 서울 관악구 살던 새댁이 특히 기억나네요. 댓글로 그분 싸이 알아 들어가 냥이 사진이랑 사연 다음 냥이네 올려서 그 근처 살던 분에게 입양 보낸 게 제 최초의 활동이었네요. 입양자가 알고 보니 웹툰 그리던 분이라 우리 동네에 이런 유명한 분이 사신다니...하던 새댁분이 귀여웠어요.

    요즘 젊은 사람들 특징이 직설적이고 혐오하는 말, 표현(~충)을 참 많이 쓰더군요. 아마 위에 제가 쓰는 글도 보면서 "아 어쩌라고, 완전 tmi네" 그랬을 사람 많을 거예요. 예전엔 혼자서, 아니면 친구나 가족이랑 투덜거리거나 씹고 말았을 일들이 인터넷에 올라와 파장이 커지고 논란이 생기더군요.
    거기다, 남자 혐오, 애엄마 혐오, 길냥이 유기견 혐오, ...살면 살 수록 어느 집단을 싸잡아 얘기하기란 참 어렵더군요. 그런데 세상은 싸잡아 비난하고...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네요.

    전 할머니 어쩌고 하는 글들은 못 봤지만...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젊음이 영원히 자기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도 젊음의 특권이겠지만...원래 82쿡의 성격까지 바꾸려고 하고 분탕질 치는 건 주제 넘는 거죠.

  • 28. 비갠 풍경
    '21.1.20 8:28 AM (121.144.xxx.178)

    이런 글 좋아요.
    글들 쭉 보다 난 언제 가입했더라? 싶어 제 정보 찾아보니 2006년 6월에 했었네요. 그땐 30대 초중반이었는데...마음은 그때랑 별반 다르지 않는데 정말 몸만 나이 먹었네요.
    전 미혼에 밥도 잘 안 해 먹어서 카톡은 잘 안 들어가고 자게에서 주로 글 보는 재미로 살았네요. 지금도 그렇긴한데 그땐 정말 저한테 없는 언니, 이모들 얘기 듣는 기분이었거든요. 재미있는 얘기, 진지한 얘기, 화 나는 얘기, 마음 아픈 얘기, 얘기, 얘기, 얘기들... 좋은 글들 참 많았고 지금도 많아요. 인간관계 재미 없어 하고 사회 생활도 없다시피 하던 때라 저한텐 인터넷이 가상 현실이 아니라 진짜 현실이었어요.
    그땐 다음카페, 네이버 블로그, 싸이월드, 마이클럽 활발하던 때였죠. 유저들 성별, 연령대와 직업 등에 따라 커뮤니티 성격이 다르면서도 많이 섞여 있기도 했어요. 논란이 생길 때마다 탈퇴하고 새로 만들고 하면서 지금의 대표 커뮤니티들이 생겨 났지요.

    그 중에서 전 82쿡이 예나 지금이나 제일 양질의 글들이 많이 올라온다 생각해요. 정치 관련 글은...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한 사안을 두고 어쩌면 이렇게 서로 다른 말들을 하는지...저 쪽이 다 거짓말이다 날조다 그러고, 언론이 편파적이고 저 쪽에 좋은 것만 기사 쓴다 그러고...
    그냥 일상 생활, 인간 관계, 사람 심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 듣는 게 참 도움이 많이 돼요. 특히 딸이라서, 여자라서 겪었고 겪는 일들 보면서 마음 많이 아팠고요.
    전 예나 지금이나 동물 사랑이라 강아지, ¹, 길냥이 이야기도 기억 남네요. 14,5년 전쯤 이웃이 이사가면서 버리고 간 야옹이가 집 근처를 맴돌다 사나운 길냥이한테 맞아 도망갔다 또 와서 우는 걸 보고 맘 아파 글 올리셨던, 서울 관악구 살던 새댁이 특히 기억나네요. 댓글로 그분 싸이 알아 들어가 냥이 사진이랑 사연 다음 냥이네 올려서 그 근처 살던 분에게 입양 보낸 게 제 최초의 활동이었네요. 입양자가 알고 보니 웹툰 그리던 분이라 우리 동네에 이런 유명한 분이 사신다니...하던 새댁분이 귀여웠어요.

    요즘 젊은 사람들 특징이 직설적이고 혐오하는 말, 표현(~충)을 참 많이 쓰더군요. 아마 위에 제가 쓰는 글도 보면서 "아 어쩌라고, 완전 tmi네" 그랬을 사람 많을 거예요. 예전엔 혼자서, 아니면 친구나 가족이랑 투덜거리거나 씹고 말았을 일들이 인터넷에 올라와 파장이 커지고 논란이 생기더군요.
    거기다, 남자 혐오, 애엄마 혐오, 길냥이 유기견 혐오, ...살면 살 수록 어느 집단을 싸잡아 얘기하기란 참 어렵더군요. 그런데 세상은 싸잡아 비난하고...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네요.

    전 할머니 어쩌고 하는 글들은 못 봤지만...223님 의견에 동의해요. 젊음이 영원히 자기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도 젊음의 특권이겠지만...원래 82쿡의 성격까지 바꾸려고 하고 분탕질 치는 건 주제 넘는 거죠.

  • 29. ..
    '21.1.20 8:28 AM (223.38.xxx.35) - 삭제된댓글

    위 82쿡 역사 쓰신 댓글 님 사이다네요.
    첫 아이 갓 낳은 워킹맘일때 밥하는거 찾아보다 들어와서
    18년째 거의 매일 만나는 친구같은 82쿡이죠.
    시간이 이런겁니다.
    어느 순간 뒤돌아보면 내가 벌써 여기까지 왔나 싶은..
    시간의 지혜에는 숟가락 얹고 싶어서 얼쩡대면서
    사이트 수준 저하에는 앞장서시는 분들, 안타까워요.

  • 30. 65년생
    '21.1.20 8:36 AM (39.118.xxx.87)

    제친구는 엄마 덕분에 딸도 같이 82cook 회원입니다.
    모녀 회원도 많고 가족회원도 많을거에요

  • 31. 전. .
    '21.1.20 8:38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2006년 1월 가입했네요.
    그땐 음식이야기도 많았고 도란도란 재미있었어요. 벌써 15년이 흘렀으니 당시 젊은 축에 속하던 30대 중반이 이제 50이 됐어요. 긴 세월을 떠나지 못하고 눌러앉아 있는건 이 싸이트가 주는 매력이겠죠. 그 당시 주류는 40-50대였으니 지금은 그분들도 60대가 되셨겠네요.

  • 32. 오오~
    '21.1.20 9:05 AM (175.223.xxx.90)

    행주에 수 놓던...
    만나면 아는 분일듯 저도 그때 행주에 수 놓았더랬죠
    뵙고 싶네요

  • 33. 2004가입
    '21.1.20 9:26 AM (220.79.xxx.102)

    주인장이 방송에서 82학번이라한건 웃자고 한 얘기죠. 지금 손녀가 초등고학년되었을거에요. 예전엔 가끔이라도 글 올렸었는데 몇년전부터는 아예 나타나질 않으시네요.
    진짜 예전엔 키친토크보는 재미가 쏠쏠했었는데 다들 어디가셨는지 궁금해요.

  • 34. 얘들아
    '21.1.20 10:03 AM (112.149.xxx.254)

    할매가 싫으면 나가라.
    노인냄새 나는데 왜 와서 그러고있니.
    애들이 안노라줘?

  • 35. ,,,
    '21.1.20 10:06 AM (121.167.xxx.120)

    82가 2001년쯤 개설 된거 같은데요.
    전 2003년에 가입 했어요.
    그땐 82가 완전 경이로운 신세계였어요.

  • 36. 저는
    '21.1.20 10:19 AM (210.90.xxx.75)

    2007년 가입했네요...아이낳고 복직해서 직장다니면서 육아 요리 시댁갈등 이런거 여기서 참 많이 배우고 위로받고 그랬어요...
    대부분 중산층의 뭐랄까요 좀 조용하고 품격있는 이모뻘, 언니뻘 선배들이 되게 좋은 말 많이 해주고 그때는 장터에서 참 좋은 농산물, 반찬도 팔고 그랬죠..
    그러다가 마클이니 뭐니 일부 커뮤니티들이 망하면서 그런쪽에서 대거 82쿡으로 옮겨오면서 여기가 갑자기 커졌죠...
    언론이나 외부 정치세력들이 눈독들이고 여길 좌표찍고 공략하던 시절이 아마 광우병사태구요...
    그때부터 여기가 전국적 커뮤니티로 커지고 완전 정치화됬죠..
    4~5년전부터는 클리앙인지 뭔지 남초사이트 인간들이 대거 들어오면서 여초 사이트도 아닌 문빠 정치사이트로 찍혀버리고 문빠 여자들의 이상한 집합소로 전락해버렸어요..
    그래도 내겐 아직 그시절 기품있고 현명한 선배언니들이 있던 친정같은 곳이라 여전히 여길 못떠나네요

  • 37. 안그래도
    '21.1.20 10:23 AM (218.155.xxx.157)

    할머니니 시애미질이니 비아냥 거리는 글 거슬렸는데 위에 ...님 댓글 넘나 사이다네요.
    찾아보니 저는 2009년 가입이고 그때 당시 애키우고 살림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아서 친정같은 곳이에요.
    저 가입하던 초기 분위기 너무 좋았어서 그런가 요즘 보기 불편한 글 많아져서 발길도 뜸해지고 그러네요.
    그럼에도 82쿡을 끊을수가 없게 만드는 좋은글이 있어서... 82가 너무 올드하다 느껴진다면 나이대 맞는 젊은
    커뮤니티 찾아가시면 됩니다.

  • 38. 40대
    '21.1.20 10:34 AM (147.161.xxx.174) - 삭제된댓글

    저도 2002년 가입자인데 40대 후반으로 달리고 있고, 그 지독한 가난도 경험한 사람이예요. 할머니에 해당되는 건가요???

  • 39. 40대
    '21.1.20 10:41 AM (147.161.xxx.174)

    저도 2003년 가입자인데 40대 후반으로 달리고 있고, 그 지독한 가난도 경험한 사람이예요. 할머니에 해당되는 건가요???

  • 40. ...
    '21.1.20 12:00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할머니니 할줌마니 시애미질이니 비아냥 거리는 불편한 글들이 많아요
    자기보다 연장자들 볼걸 뻔히 알면서 너무 예의가 없더라구요

  • 41. 2002년
    '21.1.20 12:03 PM (203.234.xxx.6)

    와, 초기에 가입하셔서 82 초창기부터 꾸준히 활동하신 분들 말씀 들으니 참 좋네요.
    위에 '기품있고 현명한 선배언니들이 있던 친정 같은 곳'이란 말이 딱 맞는듯요.
    초창기 82의 핵심멤버분들이 유지한 정체성이 아직까지 완전히 훼손되지는 않은 듯해요.
    가끔씩 무릎을 치게 만드는 현명한 조언들,
    가슴저리고 쩌릿쩌릿해지는 감동 글들이 있으니까요.

    그나저나 전 오늘 새벽에 주인장님 70학번대에 60대 중반이신 거 처음 알았네요.
    하두 60넘으셨다는 말들이 계속 올라와서 82학번이지만 삼수나 사수하셨나? 그랬더랬죠.ㅍㅎㅎ
    뭐 저에게 김혜경 쌤은 2002년 방송에 나오셨을 때 모습 그대로 박제되어 있어요.
    여전히 40대이십니다.하하하

    그리고 식상한 말이지만...뭐, 나이는 그냥 숫자죠.
    다들 마음 속에 일곱 살 아이, 십대 소녀, 푸릇한 20대 청년도 살고 있으니...

  • 42. **
    '21.1.20 12:20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예전의 82는 정말 수준이 높았어요.
    익명글에서도 예의가 있었고
    게시글이나 댓글이나 지혜와 배려 향기가 있었어요.
    요즘은 고민글을 올릴때 비난받지나 않을까 미리 자기검열을 하게 되었지만
    예전엔 자기일처럼 정성껏 조언을 달아줘서
    댓글 읽는것만으로도 위로와 감동을 느끼고 인생 공부가 되었지요.
    어떤이가 어디서 이런 고급 글을 읽을수 있겠냐면서
    82쿡 회원인게 자랑스럽다고 했던 댓글도 기억나네요.
    지금은 고민하는 원글에게 고구마 먹이냐고 화내고 조롱하지요.
    변해도 너무 변해서 정떨어질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오랜 세월동안 정들었던 소중한 공간이어서
    떠나지 못하고 또 들어오게 되어요
    여전히 주옥같은 글들이 간혹 있기도 하고요.
    예전 향내나던 82가 그리워요.

  • 43. ....
    '21.1.20 12:25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예전의 82는 정말 수준이 높았어요.
    게시글이나 댓글이나 지혜와 배려 향기가 있었어요.
    요즘은 고민글을 올릴때 비난받지나 않을까 미리 자기검열을 하게 되었지만
    예전엔 자기일처럼 정성껏 조언을 달아줘서
    댓글 읽는것만으로도 위로와 감동을 느끼고 인생 공부가 되었지요.
    어떤이가 어디서 이런 고급 글을 읽을수 있겠냐면서
    82쿡 회원인게 자랑스럽다고 했던 댓글도 기억나네요.
    지금은 고민하는 원글에게 고구마 먹이냐고 화내고 조롱하지요.
    변해도 너무 변해서 정떨어질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오랜 세월동안 정들었던 소중한 공간이어서
    떠나지 못하고 또 들어오게 되어요
    여전히 주옥같은 글들이 간혹 있기도 하고요.
    예전 향내나던 82가 그리워요.

  • 44. 솔잎향기
    '21.1.20 12:48 PM (191.97.xxx.143)

    여초 사이트도 아닌 문빠 정치사이트로 찍혀버리고 문빠 여자들의 이상한 집합소로 전락해버렸어요..---이 댓글 좀 굉장히 불쾌하네요? 문대통령 지지자로 여기에 글 많이 올리고 댓글도 많이 단 사람입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길래 이상하다고 하나요? 박근혜빠인가요? 국짐당 빠인가요? 당신이 비웃는 그 이상한 여자들도 이곳에 굉장히 날카롭고 좋은 글 많이 올려줬을 겁니다. 당신 이후에 들어온 사람들도 이 사이트를 만든 일부라고요.

  • 45. 저도
    '21.1.20 1:41 PM (39.7.xxx.94)

    2008년 초기에 가입해서 지금 4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어요. 예전 82는 맞벌이 하면서,
    반찬 걱정할 때 진짜 많은 도움을 받았던 곳이었었죠.
    댓글들도 정감 있었는데요.ㅠㅠ
    그 때가 그립긴 합니다.
    82역사를 알려주신 위의 ...님께 감사합니다.

  • 46. ..
    '21.1.20 2:23 PM (118.235.xxx.6)

    저도 마이클럽 망하고 여기와서 눈팅?만 하다가 2010년에 가입해서 60대가 됐네요
    오프라인에서 만났던적도 있고 ㅋ
    키친토크도 열심히 봤는데 ㅠ
    지금은 게시판만 왔다 가네요
    위에 오래되신 분들께서 글 올리니 반갑네요
    가끔 멀리했다가 못참고 들어와보고 올린 글들 다 읽어보고 하루를 보내네요
    난장판됐다 정화되고 정화됐다 난장판되고 손바닥 뒤집듯이 출렁출렁해도
    굳건히 지키는 회원님들 덕에 좋은정보, 좋은말씀, 좋은경험들 읽어보면서 시간이 가네요

  • 47. 저도
    '21.1.20 3:21 PM (1.234.xxx.165)

    죽순이는 아니지만 2004년 큰애 출생과 함께 가입했어요. 아니 가난경험자가 많다고 할머니가 많다니...그 주옥같은 경험들이 다 할머니의 견험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시야가 그리 좁아서야..합리적인 판단도 아니고... 역사 이야기해주신 분 너무 사이다네요.

  • 48. 에휴.......
    '21.1.20 5:37 PM (188.149.xxx.254)

    191.97.xxx.143 님같은 글이 불편하다고요.
    여기는 정치사이트 아니에요.
    정치글들 요즘 정부의 눈봉사같은 정치 보기도 싫고 그래서 82에 자주 들어오지도 않고 그런 글은 그냥 지나치고 있어요.
    제발. 님 글 적지 마시길. 적고싶으면 한순간 참으시길.

    82에 문통 지지합니다같은 뜬금없는 글이 베스트가고 몇 개씩 떠오르더니 아니나다를까 다음날에 기사에 82가 문통지지사이트라고 나왔다고 남편이 말해줘서 한숨이 다 나왔어요.
    ...이번 정부는 선동질의 대가인듯.

  • 49. 솔잎향기
    '21.1.20 11:54 PM (191.97.xxx.143)

    윗님. 가난 이야기 저장했다가 다시 올린 사람 저예요. 그 문빠라는 사람들이 항상 정치이야기만 쓰지는 않는다고요. 그리고 정치 이야기 쓸 겁니다. 여기는 자유게시판이니. 남더라 쓰라 마라 하는 잔소리꾼도 쓰는 판에

  • 50. ...
    '21.1.21 5:32 AM (211.246.xxx.182)

    저 엄청 문프 팬이지만
    정치글 올린 적 한번도 없습니다.
    주로 육아 글에 답글을 답니다.
    2004년 가입자구요.

  • 51. 저장해요
    '23.2.10 5:48 PM (183.97.xxx.120)

    가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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