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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이혼...

ge 조회수 : 18,186
작성일 : 2021-01-19 22:35:34
이혼 원한다고 언급하면(싸우고서 툭 던졌을때) 보통 어떤 반응 보이나요?

그래 그러자~그러나요?
아님 그런생각하지 말라고 말리나요?

IP : 125.184.xxx.14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황마다
    '21.1.19 10:38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다르겠죠
    얼씨구나 부터 깜놀까지
    그냥 던지지 마시고 비장하게 진짜 할 각오로 말꺼내세요
    떠보는 말은 피차 거짓이고 모양빠지고 무게감없어 사람만 우스워져요

  • 2. ㅁㅁㅁ
    '21.1.19 10:38 PM (49.166.xxx.184) - 삭제된댓글

    이혼이 장난인가요
    툭던지게~~

  • 3. ...
    '21.1.19 10:39 PM (58.123.xxx.199)

    툭 던졌다가 이혼당할라.
    툭 던질게 따로있지

  • 4. 상대반응
    '21.1.19 10:41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살피지 말고 진짜 할 각오로 말꺼내는 게 이혼이에요
    먼저 입 여는 사람이 짊어질 무게가 있어요
    원하지 않는 이혼 말은 꺼내지도 마세요
    떠밀려 당하는 수가 있어요

  • 5. 신혼때 그랬다가
    '21.1.19 10:48 PM (221.162.xxx.9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진짜 이혼생각 있을때만 이혼 얘기하라고
    그러면 자신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다고
    그 후 딱 한번 결혼 13년차쯤? 이혼 얘기했는데
    남편 새벽까지 차에서 안 나오고 전 혼자 쿨쿨
    제가 못봐줄 행동이다 했던거 결국 고쳤어요

  • 6. ..
    '21.1.19 10:48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그냥 툭 던지면
    남편은 그러지 말라고 말리거나
    내가 유리한대로 흘러갈 것 같죠.
    드라마에서나 그렇지요.
    현실은 아니오..입니다.
    싸움을 해도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이
    이혼이에요. 한 번 뱉고 나면 싸울때마다 버릇돼요.
    진짜 이혼할 거 아님 말 마세요.
    나중엔 남편 입에서 먼저 나옵니다.
    여자가 화나니 한 번 툭 뱉어본 거랑 다르게 남자 입에서 그 말이 나오면
    심각해진다 보심 돼요.
    평소 진중한 남편이라면 특히요.
    이혼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남편도 그 단어를 듣는 순간
    이혼을 생각해 보게 된답니다.

  • 7. ... ..
    '21.1.19 10:53 PM (125.132.xxx.105)

    왜 그런 몹쓸 말을 툭 던지면서 상대 반응을 보나요?
    철드세요. 세상에 그런말 쉽게 하는 여자 존중하는 남자 없어요
    처음엔 놀라겠지만 속으로 비웃어요.
    몇번 더하면 그래 하자! 할 겁니다.
    그때 주워담으려면 얼마나 초라해질지 생각해야죠.

  • 8. 원글님
    '21.1.19 10:57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이혼이라는 말을 쉽게 할 정도면 원글님이 문제가 신랑보다 더 많다고 일반적으로 생각을 하게되요.
    즉 원글님이 남편보다 가볍고 문제가 많아 남편이 많이 참고 살겠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어요.

  • 9. 낼름
    '21.1.19 11:03 PM (219.250.xxx.4)

    남편이 툭 던지면 낼름 받아서
    그날로 이혼

    이혼할 마음 전혀 없었어도 이혼할 것 임

  • 10. 어떤
    '21.1.19 11:05 PM (222.113.xxx.47)

    반응 보이냐면
    철없는 어린애 보듯 봅니다.
    징징 짜면서 어리광 부리는 애기요

  • 11. 절대
    '21.1.19 11:17 PM (211.54.xxx.182)

    절대 진짜 이혼할거 아니면 할 말이 아니에요.

    그 말 하는 순간 애정이 확 식으면서 이혼을 늘 염두에 두고 살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제 아는 지인은 여자가 밥먹듯이 이혼하자고 하길래 1년 참다 이혼했어요.

  • 12. 10번만 말해보세요
    '21.1.19 11:18 PM (118.46.xxx.45)

    한 사람이 이혼얘기를 꺼내면.
    듣는 사람은 조금씩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되죠.
    한번두번세번....
    그러다가
    그래..하고 동의를 하면 걷잡을 수가 없게 되죠.
    상대에게 징벌하듯 벌주듯 이혼이란 단어를 꺼내면 그건 바로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겁니다.
    섣불리 꺼낼 말이 아니란 거죠. 울컥한 맘에, 작은 싸움에 꺼낼 말이 아니란 거죠.
    생각보다
    이혼 이란 말은 생채기 나는 말입니다.

    장난삼아 가볍게 말하면 큰코 다칩니다. 뭐...원하면 해도 됩니다.

  • 13. 한번도
    '21.1.19 11:38 PM (175.121.xxx.111)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부부사이 거의 1순위 금지단어아닌가요 이혼해라는 말은...
    장난으로라도 하면 안되고 장난으로 말하는순간 상황은 거꾸로 장난이 아니게 되죠

  • 14. 남자들
    '21.1.20 12:50 AM (223.62.xxx.7)

    생각이 단순해요. 말하면 고려하게되고 한번 정하면 무르기도 잘
    없어요. 시험에 들게하지마세요.

  • 15. ㅎㅎㅎ
    '21.1.20 1:19 AM (175.211.xxx.82)

    신혼초에 저 툭하면 이혼하자고 위협으로 꺼냈다가 냉정하게 이혼당할 뻔하고 나서
    입 다물고 삽니다. 정말 이혼할 생각 아니면 꺼내지 마세요
    남자들 한번 돌아서면 진짜 무섭고
    그런 말 쉽게하던 저의 모습도 돌아보니 책임감 없고 미성숙했어요

  • 16.
    '21.1.20 2:32 AM (223.38.xxx.123)

    전 반대요
    정말로 이혼하고 싶어서 안받아들여서 노래를 부를 정도가 되어도
    콧방귀 끼길래 서류 접수하고 과감하게 나오니
    그냥 하는 말인줄 알았다고 함....

  • 17. 누가요
    '21.1.20 5:16 AM (121.162.xxx.174)

    원글님이요?
    남편이요?
    남녀차이가 아니라 사람 성행이겠죠
    저는 평소 허허실실 그럴 수도 하는 편이지만
    남편이 그렇게 말한다면 해야겠죠
    화 난다고 결혼을 깨야지 하는 사람을 뭘 믿고 일평생 가나요.
    화 나면 무슨 말을 못해 라지만 제 생각은 달라요.
    화내는 태도가 자신도 모르는 본심이에요.
    다만 두려워서 실천을 못하는 거죠

  • 18. ufghjk
    '21.1.20 4:32 PM (116.120.xxx.141)

    찌질해보여요.
    할사람들은 툭 안던져요.
    싸울때마다 이혼소리 하는 사람.
    진짜 여러모로 없어보입니다

  • 19. ....
    '21.1.20 4:33 PM (222.236.xxx.104)

    장난칠게 따로 있지 그걸 어떻게 장난치나요 ...

  • 20. ...
    '21.1.20 4:34 PM (183.97.xxx.250)

    싸울때 한번도 저런소리 안해봄.
    이혼이 툭 던질 얘기인가요?
    남편 반응 떠보기면 더 어이없네.

  • 21. ...
    '21.1.20 4:36 PM (183.97.xxx.250)

    그리고 이혼소리 나와 그걸 고려한다는 남자가 왜 단순한 겁니까? 홧김에 이혼소리하는 사람이 단순하고 미숙한거지.

    말은 바로 합시다

  • 22. ㅇㅇ
    '21.1.20 4:37 PM (14.38.xxx.149)

    말이 씨가 된다고
    툭하면 이혼하자던 부부
    진짜 이혼하드만요..
    그런걸로 사람 상처주심 안되요.

  • 23. ...
    '21.1.20 4:53 PM (118.34.xxx.238) - 삭제된댓글

    연애때 싸웠다고 헤어지자.
    신혼초에 열받는다고 이혼하자.
    그러다 8년만에 조용히 서류 다 작성하고 싸인만 하라했어요.
    너랑 더 못살겠다고.
    그러니 무릎꿇고 싹싹 빌고
    그 뒤로 내가 싫은거 안하고 사네요.

  • 24. 이혼하자는
    '21.1.20 5:02 PM (223.33.xxx.114)

    말이 싸우고서 툭 던지는 말이 아니죠.
    저라도 몇번 저런말 들으면 준비를 하고있겠어요.
    툭 던지는 이혼 말 들을때마다 마음도 서서히 정리될 것
    같네요.

  • 25. .....
    '21.1.20 5:29 PM (218.150.xxx.126)

    빈말 안하는 저는
    이혼 합니다.

  • 26. ..
    '21.1.20 5:38 PM (117.111.xxx.159) - 삭제된댓글

    저는 융통성 제로라 말 그대로 받습니다.
    인생의 중대사를 지나가는 말로 떠보나요?
    그것만으로 이혼 사유입니다.

  • 27. 이혼
    '21.1.20 6:10 PM (116.127.xxx.173)

    이라는 말 꺼낼때부터
    그건 서로에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저한테는 금기어
    만약 남편이 꺼냈다면
    전 너무 자괴감에 맘이많이 상처입을꺼 같아요

  • 28. 툭 던졌다가
    '21.1.20 6:34 PM (116.32.xxx.79)

    이혼한 집 아는데...
    여자는 미련이 좀 있어서
    이러면 봐주겠지!! 하고 이혼하자 던졌는데

    아이들땜에 최대한 참고살던 남편이
    너도 그마음이었구나!!
    받아들여 합의이혼 했어요.

    아이들 남편쪽이 다 키우기로 하고 (불륜 이런거 아니예요. 진~짜 성격차이) 이혼했는데, 여자쪽 미련있어도 먼저 이혼얘기 꺼낸터라 말도 못하고 끝까지 갔어요.

    이혼 후, 남편쪽 행복해하고 (아이들 엄청 챙김)
    여자쪽이 좀 더 미련을 보이는 듯!!

    진짜 이혼할 거 아니면 던지지마세요.

  • 29. 가볍기가
    '21.1.20 6:47 PM (84.226.xxx.116)

    종이장 같은 사람이네요. 저라면 저런 말 쉽게 하는 인간에게 오만정 다 떨어질것 같습니다. 경멸감때문에요

  • 30. 뭘 바래요?
    '21.1.20 7:02 PM (217.149.xxx.33)

    이혼하자는게 툭 던질 말인가요?
    유치해서 진짜.
    이혼하자면 남편이 겁나서 슬슬 길 줄 알았어요?
    이런 사람 정말 싫어요.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은 전혀없고
    그저 상대방 겁주고 협박하는 유아적 행동패턴.

    이혼 당해봐야 정신차리지 ㅉㅉㅉ.

  • 31. 순이엄마
    '21.1.20 10:01 PM (125.183.xxx.167)

    이혼하자는 아니고
    괜히 결혼했네 했다가 이혼당할뻔한 여자 여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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