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어서 교회에 다 상납하는 친구
하는 일이 잘 안되면서 교회에 의지하게 됐나바요
교회 목사가 천리안이 있는건지
목사 하라는데로 하니까 일이 잘풀리는거예요
목사가 지정한 지역에서 지정한 장사를 하게됐는데
장사가 정말 잘 되는거예요
코로나 이전 얘기지만요
새벽까지 잠도 못자고 일했어요
돈을 쓸어 담았는데
문제는 그 돈을 목사한테 다 쓴다는 거예요
정당한 헌금만 하는게 아니라 목사한테 필요한 개인 경비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 감당해요
차도 사주고 외국여행도 보내주고 교회에 에어컨, 집에 가전제품등 돈 드는 일은 전부 친구가 사줘요
하다 못해 지방가는 비행기표까지 끊어줘요
이 목사가 진짜 문제있는게
자기는 인터넷으로 발권 못한다고
어디 갈 때마다 얘기를 한대요
그러면 당연히 친구가 해줘요
하여튼 돈드는 일은 무조건 친구가 다 해줘요
헌금 이외에 한달에 얼마씩 용돈도 준대요
목사하고 사모가 아주 쌍으로 뜯어내요
그래놓고 대접을 받느냐 그것도 아닌것이 야 야 하면서 엄청 아랫사람 대하 듯 함부로 해요
어쩌다 무슨 행사에서 본적이 있는데 친구한테 함부로 하길래 나중에 친구한테 물어봤어요.
기분나쁘게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대답이 가관이예요
우리 목사님은 친한사람한테는 그런대요
그게 친하다는 증거래요
제가 목사한테 주는거 말리다 말리다 그 말듣고 포기했어요
코로나로 지금은 더 힘들게 버는데도 여전히 갖다 받쳐요
부부가 똑같이 그래요
멀쩡한 친구가 그러니까 참 답답해요
그 목사 의중이 뻔히 보이는데 말이죠ㅠㅠ
1. ㅜㅜ
'21.1.19 7:10 PM (122.36.xxx.75)휴ㅡ 답없어요
아는 언니도, 알바해서 교회에 많이 쓰더군요
목사님이 차 뽑으면 누군 보험맡고, 누군 휠 맡고 ,누군 또 뭐 맡아 해주고
그러더군요2. 목사부부가
'21.1.19 7:11 P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사기꾼이네요. 왜 저러고 사냐 ㅉㅉ
3. ㅇㅇ
'21.1.19 7:13 PM (211.36.xxx.51)무슨 장산데요?
4. ..
'21.1.19 7:13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와 목사부부는 호구 물었네요. 자동인출기
5. 개독 삥뜯김
'21.1.19 7:15 PM (118.235.xxx.156)몰라요
예전에 알던 동네 엄마도 그렇게 뜯겨요
예배마다 헌금, 십일조, 때 되면 교회 전자제품, 소소한 경비
근데 하나님을 위한 교회와 먹사에게 쓰이는 거라고 영광스러워함.
옆에서 보면 ㅂ ㅂ도 그런 ㅂ ㅂ가 없죠.
배우자기도 해서 만난 잘난 남편이라고 자랑~
실상은 남편 뒤를 캐고 다녔어요.
바람나서6. ...
'21.1.19 7:18 P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폐지 주운 돈 교회에 갖다 바치는 할머니 모범사례라고 영상으로 찍어서 신도들한테 보여주는 교회가 나왔는데, 그 할머니가 예전에는 집이 있었는데 그것도 팔아 교회에 바치고 지금은 집도 없이 산대요. 죽을 때까지 그러고 살겠죠
7. ...
'21.1.19 7:19 PM (121.161.xxx.197)피디수첩에 폐지 주운 돈 교회에 갖다 바치는 할머니 모범사례라고 영상으로 찍어서 신도들한테 보여주는 교회가 나왔는데, 그 할머니가 예전에는 집이 있었는데 그것도 팔아 교회에 바치고 지금은 집도 없이 산대요. 죽을 때까지 그러고 살겠죠
8. .......
'21.1.19 7:20 PM (121.130.xxx.231)우리 이모도 십일조 꼬박 꼬박 냅니다.
문제는..... 돈 없어서 쩔쩔 매는 형편이라는거.
그래도 십일조는 매번 내요.
목사님 집으로 모셔다 대접도 하고요.
자기는 하나님 아니면 못견뎠을거라면서 믿음이 대단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부부 의견이 딱 같아서 부부싸움은 안남 ㅡ.ㅡ9. 그교회
'21.1.19 7:21 P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어딘지 알아 제보하고 싶네요. 목사망신 다시키는 인간 진짜 분노가 치미네요.
10. ㅎㅎㅎ
'21.1.19 7:25 PM (175.211.xxx.82)그런 교주같은 인간에게 끌리는 타입들이 있는 거 같더라구요
사이비종교에 매몰돼서 재산바치고 목숨도 바치잖아요
님 친구분은 똑똑한 사람 절대 아닙니다.11. ...
'21.1.19 7:29 PM (223.39.xxx.234)제가 아는 사람도 최저 임금 받으면서 여기저기 뛰어 다니면서 힘들게 번 돈 목사 갖다줘요. 교회에서 스타렉스 뽑았는데 그 할부도 내 준다했으니 말 다했지요. 또 주말이면 교회가서 일도해요.
이해가 안 가요12. ...
'21.1.19 7:30 PM (223.62.xxx.25)무당이네요
13. ...
'21.1.19 7:31 PM (112.161.xxx.234)혹세무민하는 목사들 보면 사탄이 울고가겠어여
14. 원글
'21.1.19 7:32 PM (116.127.xxx.16)그 목사가 하는 짓이 꼭 무당같아요
친구가 가스라이팅 당하는 것 같은데 벗어나질 못해요
그 믿음이라는것이 참 무섭네요15. 원글
'21.1.19 7:39 PM (116.127.xxx.16)오래전 교회에 잠깐 다닌적이 있어요
같은 구역 집사님 노부부에 사고뭉치 아들이 있는데 기도해주고 의지하는 댓가인지
그 노부부 집한채 있는거 교회에 바치겠다고 서약서인지 그런거 했다고 믿음좋다고 추켜 세우던 기억이 나네요
속으로 참 안타깝더군요16. 좌
'21.1.19 7:42 PM (121.165.xxx.46)놔두세요
그 사람이 믿는 하나님은 그런 분인가보죠
신앙은 그분의 자유입니다.
그렇게 믿으면 그렇게 될지어다.17. ㅇ
'21.1.19 7:43 PM (211.206.xxx.180)본인이 행복하다는데 걍 그러나보다 해야죠.
옆 사람에게 시덥잖은 종교 설교하는 거 아니면 그냥 둡니다.18. 가스라이팅
'21.1.19 7:48 PM (118.235.xxx.156)맞아요 무당 대신이기도 하고
그 동네맘 남편이 항공사 다녀서 안전을 위해 안수기도 한다 어쩐다 했고
원양어선 타는 아들 둔 할머니도 생명, 안전을 위한 기도 한다고
그러고선 아들이 힘들게 번 돈은 교회로~
기도해주는 걸로 뭐라 하는 게 아니고
그걸 빌미로 선을 넘는 돈을 요구하니까 문제죠19. ㅇㅇ
'21.1.19 7:51 PM (180.230.xxx.96)암튼 요즘 교회글 보면 이건 종교가 아니라
그냥 삥뜯는거라 생각돼요
근데 참.. 자진 헌납이라니
안탑깝지만 어쩔수 없는듯요20. 지인말이
'21.1.19 7:56 PM (122.37.xxx.124) - 삭제된댓글교회초대받아 갔는데 식사대접받고 갈땐 향수를 주더라구요..
자기들끼리 말하는데,
누구엄마는 너무 싼걸로 샀어.
누구는 갯수가 모자라 이러면서 평가를 하는거에요.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초대한 지인분이 그날 벌어 사는데
식사비용일부를 댔다고 그런말 듣고서....21. ..
'21.1.19 8:00 PM (180.231.xxx.63)에고 전 예전에 목사님 심방 오실때 커피한잔 드렸는데
식사하러 가려고요 그런데 진심 거절하시던데요
이럴줄알았으면 과일이라도 내놓을걸 후회되더라구요
주례비, 명절선물 일절 안받으세요
원글이 친구 목사는 정말 안되실 분이네요 ㅠㅠ22. ㅇㅇ
'21.1.19 8:16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제 지인도 아들 대학 붙게해달라고 교회모임에서 기도해준다고 했다고 기도값?을 내야된다하던데.
기도값 받는 교회도 있더군요ㅎㅎ23. ㅎㅎ
'21.1.19 8:21 PM (1.223.xxx.237) - 삭제된댓글제 지인도 부잣집 딸에 학벌 긴 직장인인데 원하는 직장 붙을 때까지 목사가 일 년간 안수기도 해줘서 붙었대요.
지인이 무릎 꿇고 앉으면 정수리에 목사가 손 올리고 염불을 왼다나...
한 번 할 때마다 얼마씩 낸다고 들었어요.
글구 교회쟁이들 목사한테 환장하고 돈 바치면 서로서로 칭찬 오지게 하면서 인정욕구 채우잖아요.
그래서 못 끊는 거예요.24. ...
'21.1.19 9:27 PM (175.207.xxx.227)인정욕구..
25. ....
'21.1.19 9:45 PM (125.187.xxx.5)이런 이야기는 양쪽말 다 들어봐야해요..
26. ㅇㅇ
'21.1.19 11:35 PM (218.238.xxx.34)현대판 자발적 신노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