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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테크와 삶의 질... 뭐가 더 중요할까요?

00 조회수 : 5,425
작성일 : 2021-01-19 18:25:02
지금 여유 자금이 조금 있는데요.. 

교통 좋은 곳에 주상복합에 실거주용으로 집을 하나 사서 거기에 사는 것과, 전월세로 저렴한 아파트에 살고, 남는 돈은 수도권 재개발 빌라를 사는 것을 두고 고민중입니다. 

재개발 빌라는 한 10년 후에 새아파트 되는 아파트를 생각중이구요. 
근데 그동안 애들 데리고 전월세로 살아야 하는 것도 있어서, 그냥 주상복합으로 교통 편리한 곳에 사는 것은 어떨까 고민중입니다. 

전자는 아이들 데리고 앞으로 10년간 삶의 질과 주거 안정성 이런 것에 더 무게를 둔 것이고, 집 가격은 거의 안 오를 거구요..후자는 재개발 빌라이니 10년 후에는 비싼 새아파트가 되어 있을 거구요.. 

어떤 게 더 나을까요? 
아이들은 초등학생 입니다..

인생 선배님들 고견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234.xxx.24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개발
    '21.1.19 6:26 PM (121.165.xxx.46)

    십년후에 비교해보면
    아파트죠
    후회할일 만들지 마시구요

  • 2. 그정도의
    '21.1.19 6:26 PM (110.12.xxx.4)

    몸테크는 하셔야지요.

  • 3. ㅡㅡㅡㅡ
    '21.1.19 6:37 PM (220.127.xxx.238)

    젊을땐 몸테크라도 할수 있지
    늙으면 하고 싶어도 못할수 있습니다
    무슨 달동네 가는것도 아니고 그 정도는 몸테크라고 하기에도 민망하죠

  • 4. 새옹
    '21.1.19 6:38 PM (112.152.xxx.4)

    10년후 수도권 재개발 아파트로 들억 사실건가요?

  • 5. 휴식
    '21.1.19 6:38 PM (125.176.xxx.8)

    젊었으니 몸테크
    10년세월 금방갑니다.
    저는 주차난 심각한 강남 재건축아파트 이지역에서 30년 살았는데 곧 재건축 되면 아파트값이 ᆢ 그냥 살기만 했는데
    노후보장이 자동으로 ᆢ

  • 6. 돈이 참 중요한데
    '21.1.19 6:40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재개발이 전월세만 전전하면 되는 몸고생이 아니고
    영혼을 갉아먹고 애들 성장기가 통채로 날라가고,
    애들도 힘들어요.
    저라면 주상복합보다는 적당한 아파트 사시고,
    조금씩 평구도 늘리는 재테크 권해요.
    그리고 십년에 안되요

  • 7. ㅍㅍ
    '21.1.19 6:41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10년 후 재개발 확실해요??? 그렇다면 하겠지만 10년 안에 과연 끝날까요?

    서울에 주공5층 아파트 .. 2년 이내에 철거 한다고 해서 들어가서 살다가 ㅋㅋ10년 살았어요
    재건축 아파트도 이럴진대 재개발은 ㅋㅋ 지금 진행 상황이 어디 까지 와 있는데요??

  • 8. 一一
    '21.1.19 6:45 PM (61.255.xxx.96)

    그,,몸테크..라는 말이 나는 왜 이상하게 들리죠? 이것도 음란마귀병인가...

  • 9. .......
    '21.1.19 6:48 PM (220.127.xxx.238)

    ㅋㅋㅋㅋ61.255 님
    아무생각없이 몸테크라는 단어 쓰는데
    님 덕분에 옮았어요 음란마귀병 ㅋㅋㅋㅋㅋ생각해보니 뭐 그럴수도 있겠네요

  • 10. 내 가족
    '21.1.19 6:49 PM (124.111.xxx.108)

    내 가족이 편히 쉴 곳이 먼저지요.
    초중고 이사 안가고 애들 학원 가기 좋은 곳으로 먼저 장만해야지요.
    그 다음 여유돈 생기면 재테크입니다.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10년 남짓인데 좋은 환경에서 키우세요.

  • 11. ..
    '21.1.19 6:51 PM (223.62.xxx.218)

    재개발 얘기가 확실하면 10년 안에 가능은 하던데요.
    10년 정말 금방가요. 잘 선택하세요.

  • 12. ...
    '21.1.19 6:54 PM (183.98.xxx.224)

    두가지 선택지 밖에 없나요? 오를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를 찾아보세요.
    재개발은 어찌될지 모르니

  • 13. 원글
    '21.1.19 7:01 PM (223.38.xxx.77)

    아파트는 제가 원하는 곳은 예산 초과라서요.. 재개발 빌라는 학군이 안 좋아서 나중에 애들 대학교 가면 들어가 살기는 괜찮습니다

  • 14. 재개발 빌라..
    '21.1.19 7:02 PM (58.239.xxx.62)

    재개발 빌라 10년안에 다 철거하고 새 아파트 입주하는거 거의 힘들 수도 있다는 걸 각오하셔야 해요.. ㅠㅠ
    mb정권 전에 산 다가구 주택 재개발구역 선정되고 뉴타운이네 뭐네 난리를 쳐도 10년 더 걸린 지역 많은데.. 지금 정권에서는 더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참고로 재건축보다 더 힘든게 재개발이고 그것 보다 더 힘든게 지역주택조합이에요.

  • 15. 땡땡
    '21.1.19 7:05 PM (112.166.xxx.91)

    저는.. 그냥집을 교환 가치가 아닌 사용가치로. 보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10년이면 지금 초등인 아이들이 품에 있는 남은 성장기의 거의 전부네요. . 저는 아이들 좋은환경에서 키우고. 가족이 마음편하고 즐겁게. 생활하는게 우선인것 같아요. 코로나 되니 거주환경의 질이 삶의 질까지 좌우할정도로.. 중요한것 같아요. 재테크는 그다음 문제라고 봅니다.

  • 16. ..
    '21.1.19 7:10 PM (220.89.xxx.227)

    아이들 성장기 전월세 가급적 하지 마시길...
    주거의 안정이 정서 안정에도 거의 절대적입니다.

  • 17. ..
    '21.1.19 7:15 PM (49.169.xxx.133)

    근데 여유자금이란 집이 있고 다 갖춘 상태에서 엑스트라 자금을 말하는데 ..
    일단 분당 같은 학군지 아파트를 사서 거주하시고(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호재 ) 자금이 준비되면 재개발 빌라를 사심이.

  • 18. ..
    '21.1.19 7:33 PM (121.152.xxx.69)

    저는 전세살면서 수도권재개발빌라에 투자했어요.
    결과적으로 만족해요.
    자연히 노후준비도 되었고 전세살면서 아파트도 돈모아서 샀어요.
    세월 금방 간다지만 자산도 중요하니까요.

  • 19. .....
    '21.1.19 7:37 PM (125.252.xxx.28)

    내 가족이 편히 쉴 곳이 먼저지요.
    초중고 이사 안가고 애들 학원 가기 좋은 곳으로 먼저 장만해야지요.
    그 다음 여유돈 생기면 재테크입니다.22222

    오를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를 찾아보세요.
    재개발은 어찌될지 모르니22222

  • 20. 아이 먼저
    '21.1.19 7:38 PM (112.161.xxx.120)

    생각하세요.
    곧 사춘기오고 쑥쑥 자랄텐데
    최소10년을
    계속 전월세 이사 다니실껀가요?
    넘 가혹하죠.
    떠돌이 생활이잖아요.

    꼭 그 빌라 아니여도
    살만한 아파트 사서 살아도
    10년후에는 올라요.
    너무 무모하신듯.

    만약 월세라면 월세 내는 돈도 아깝고
    이사비용.복비.
    다가오는 계약만기에 속타들어가며
    집 구하러 다녀야지.
    친구들 떨어져 속상해하는 자식 봐야지.ㅠ

    혼자라면 몰라도
    자식 생각하면 절대 안되요.

    주거안정이 얼마나 중요한대요.
    불확실한 재테크를 위해서
    자식과 나의 현재와 미래의10년을
    바꿀 수는 없지요.
    자식 보듬고 사는 앞으로의10년이
    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일겁니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담보 잡히지마세요.
    행복한 오늘이 모여서 행복한 인생이 됩니다.

  • 21. ...
    '21.1.19 8:43 PM (112.152.xxx.4)

    저는 똑똑한 재테크는 아닌거 같고
    그냥 현재 상황에 대해 말해보자면
    15년 중순에 비학군지.남편 직주접근이 좋아 적당한 곳에 아파트 마련했으나 2년 채 못 채우고 전세주고 인근 더 선로하는 초등학교 배정받는 아파트로 이사했다가 또 2년만에 이번엔 나름 학군지인 곳으로 이사했어요 그 사이 전세금으로 서울 비선호지역의 원룸건물을 부모님 추천으로 매수했구 지금 전세는 전액 대출로 이사왔어요 평수 줄여서요

    지금은 원룸 전세액 올려서 전세대출은 많이 갚았는데
    결국 내가 원하는 지역에 내집마련부터 하고 재테크를 했어야 했는데.후회가 되요
    지금은 옛 자가로 돌아갈 이유가 없고 애들이 한창 초등이라 향후 10년은 학군지에서 전세살아야 하고
    매수하자니 원룸건물도 팔고 자가도 팔아야 하는데 원하는 지역 아파트 매수가는 안 되고... 신용대출 받는거로 아파트 사면 다 회수 된다면서요..
    그래서 이도저도 못하고 살고 있어요

    일단은 내가 원하는 지역에 애들 오래 살수 있는 동네에 집 부터 사고 재테크가 맞는거 같아요

  • 22. ㄱㄱ
    '21.1.19 11:37 PM (223.62.xxx.9)

    저라면 삶의 질을 택하겠습니다.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교통도 편리하다면서요.
    집 한 채가 전 재산이면 모를까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음 쾌적한 집에서 사세요.

  • 23. 아이스
    '21.1.20 12:47 AM (122.35.xxx.26)

    전 낡은 자가 사는 건 할 수 있는데
    전월세 메뚜기는 싫어요

  • 24. Qkrthdud
    '21.1.20 1:48 AM (223.62.xxx.23)

    얘들하고 쾌적한 곳에서 사는게 좋아요
    현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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