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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자랑해도 되나요?

사춘기딸 조회수 : 6,059
작성일 : 2021-01-19 16:27:47
중3올라가는 외동딸이에요.
작년엔 코로나로 집에만 있으면서 저한테 패악을 떨기도해서
아~~ 자식 잘못 키웠구나..많이 속상하기도하고 힘들기도했는데요
스스로를 중2병 말기환자라고 부르더라구요ㅋ
중2가 지나가면서 조금씩 순해지고 착해지고 있어요.

용돈은 넉넉히 주는 편이긴한데요
미용에 관심이 많아 매일 거울 들여다보며 눈썹도 다듬고
화장품도 이것저것 사긴 해요.
못생겨서 속상하다고 아빠닮아서 그렇다고 아빠 원망도 하고
가끔은 못생겼다고 울기도하고 ㅋㅋ(그럴땐 짠하죠)
이쁘다고해주면 엄마눈에나 이쁘다고..
저희 딸 객관적미인은 아니지만 키167에 50키로 아주 늘씬해요.
얼굴은 찐빵처럼 동그랗고 귀여워요ㅋㅋㅋㅋ

제가 발에 굳은살이 많아서 고운발크림 매일 바르고
암튼 고민하는걸 보더니 자기 용돈으로
아무날도 아닌데 풋파일이란걸 택배로 배달 시켰네요.
거금 2만원이나 주고...제가 찾던 물품은 아니지만 마음이 고마워서
열심히 해보려고요.
자랑하려던게 이거 에요 ㅎㅎ
IP : 115.136.xxx.3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자랑
    '21.1.19 4:29 PM (115.136.xxx.3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96381
    이건 저번에 쓴 글이에요.

  • 2. ,.
    '21.1.19 4:30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우리 지랄배기도 학교도 안가고 지랄을 떨더니 지금 효녀에 아빠 혼 쏙 빼는 귀요미가 됐어요. 골이 깊으니 산이 높더군요 저 2천원 주네요. 8천원 보태서 하겐다즈 편의점서 네개 만원하는거 사먹으래요. 천만원 모은다고 과자 하나 안사먹는 애예요

  • 3. ....
    '21.1.19 4:30 PM (1.231.xxx.180)

    아유 귀여워요~

  • 4. ㅇㅎㅎㅎㅎ
    '21.1.19 4:32 PM (1.225.xxx.38)

    아 넘귀여워요 윗윗님 지랄배기 ㅋㅋㅋㅋ

  • 5. 귀여워요
    '21.1.19 4:33 PM (119.198.xxx.121)

    우리딸도 아빠 닮았다면 아니라고 우는데..ㅜ.ㅠ
    저렇게 엄마생각하는 이쁜 딸래미라 중2병따위 금방 잊어요. 발 관리 잘해서 니 덕분이라고 꼭 말해주세요^^

  • 6. Juliana7
    '21.1.19 4:33 PM (121.165.xxx.46)

    따님 있으신 분들은 무조건 부럽습니다.
    자랑 많이 하셔도됩니다.
    현실에선 자랑하면 막 삐지더라구요.

  • 7.
    '21.1.19 4:33 PM (115.136.xxx.32)

    천만원 모으는 딸래미 기특하네요
    저도 하겐다즈 그거 두번(총8개죠)사왔어요.
    초코바안에 초코맛 하드가 제일 맛있어요.

    일요일에는 아빠 눈썹 지저분하다고 눕혀놓고 눈썹칼로 한참 다듬어주더라고요ㅋㅋㅋ(눈썹밑에 지저분하게 난거 다 자름)
    아빠가 은근 되게 좋아하던데요^^

  • 8.
    '21.1.19 4:35 PM (211.117.xxx.212) - 삭제된댓글

    25살 외동딸엄마에요
    저도 딸 중학교때 말한마디 토달고 제 잘못을 지적해서 절 힘들게한적도 많아요
    아파트앞 벤치가 제 쉼터였어요 기분나쁜 상황이 오면 악화되기전 벤치로 피해서 한시간정도 음악듣고 들어갔던 생각이나네요
    갑자기 착해지진 않았지만 꾸준히 조금씩
    순둥이가 되더니 지금은 너무나 고맙고 좋은 딸이네요 원글님도 고비넘기신거 같고 자랑하고싶은 소소한 일들이 해마다 늘어나실거 같아요
    엄마 굳은살 생각까지 하는 어린딸이 참 귀엽네요

  • 9. ...
    '21.1.19 4:35 PM (114.205.xxx.69)

    울딸도 저렇게 이쁜 짓 하다가 오늘은 두시간을 들들볶다 학원갔어요. ㅈㄹ 모드 들어가면 지가 사준 거 다 다시 던져주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요 ㅋㅋ 생각해서 사주는 그 맘은 참 이쁜데 몇배의 간장 쓸개 빼가네요

  • 10. 오귀여워
    '21.1.19 4:38 PM (222.106.xxx.155)

    딸 가진 분 부러워요~^^

  • 11. 시계바라기00
    '21.1.19 4:42 PM (117.111.xxx.195)

    100번 자랑해도 아무도 뭐라 안 합니다~~~딸 마음 씀씀이도 예쁘고 원글님 감사해하는 마음도 너무 보기 좋네요^^

  • 12. 아우
    '21.1.19 4:44 PM (116.32.xxx.73)

    넘 귀여워요 아빠 닮아서 그렇다고 ㅋㅋ
    사랑스런 딸

  • 13. ㅇㅇ
    '21.1.19 4:44 PM (1.240.xxx.117)

    자랑계좌에 입금하세요~~~

  • 14. //
    '21.1.19 4:48 PM (112.169.xxx.99)

    따님 귀엽고 예뻐요. 이런 자랑은 맨날 하셔도 들어드릴게요. 행복하세요.

  • 15. 귀엽다...
    '21.1.19 5:18 PM (218.38.xxx.15)

    게다가 키랑 몸무게도 동그란 얼굴도 요즘 스타일인것 같네요~!!
    조 위에 지랄배기 어머님도 원글님도...그리고 한창 ㅈㄹ중이신 아들녀석때매 속 푹푹 썩는 저도 화이륑~~~!!!

  • 16. ㅇㅇ
    '21.1.19 5:27 PM (49.142.xxx.33)

    저는 스물 여섯살 외동딸 엄마에요 ㅎㅎㅎ
    귀엽고 예쁘고... 어쩜 저렇게까지 내 맘에 딱 드는 딸을 낳았을까 매일 봐도 신통하답니다.
    ㅎㅎ
    제가 모기에 물리는거 보면 모기 기피제 택배로 주문해주고... 지나가는 말로 저런 옷 예쁘다 하면 그옷을 사와요 .... 그런식이에요..

    이렇게 판깔아줘서 감사해요. 저도 껴서 자랑하게...

  • 17. 내미
    '21.1.19 6:24 PM (119.206.xxx.5)

    부럽네요 전 아들만 둘 ㅠㅠ

  • 18. ..
    '21.1.19 6:41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딸 셋인데 엄마 아빠 싸우면 화해시키고 손잡으라 난리쳐요. 아빠한테 어찌나 이쁘게 구는지 이 남편 저는 안봐도 애들 안보면 못살거예요. 부부 정 좋게 해주는 아이들이라 신기해요

  • 19. ㅁㅁㅁ
    '21.1.19 6:51 PM (39.112.xxx.97)

    15개월 아기랑 다음 달에 태어날 아기 있는 엄마인데.. 사춘기 아이들 겁나는 글만 보다가 이글 보니까 은근히 기대도 되고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ㅠㅠ 댓글도 넘 따뜻해용 마니 자랑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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