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엔론이 거액의 분식회계로 인해 CEO인 케네스 레이 회장과 제프리 스킬링 사장은 24년형을 선고받았고, 엔론의 1,800억 달러의 자산가치를 지닌 엔론은 파산의 길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미국 5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아더 앤더슨은 영업정지를 당하고 결국 파산하였다.
이 과정에서, 엔론의 주식에 투자한 투자자들과 엔론의 채권자들은 이러한 법적 조치를 취한 미국 사법부나 미국 정부에 대해 한번도 항의를 하지 않고, 엔론이라는 회사 측에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었다.
물론, 그 손해배상금과 잔여재산의 채권자 분배로 엔론은 파산 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어제 삼성의 이재용부회장의 법정 구속이후, 국내의 언론은 삼성이 망한다느니, 대한민국 경제가 심각하게 하락할 것이라느니 라는 유언비어를 기사를 통하여 유포하고 있다.
게다가, 마치 이것이 현 정부의 잘못인 마냥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 어떤 언론도 삼성이라는 기업과 이재용 부회장의 범죄 행위에 대하여 비판하는 기사는 없다.
오늘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에서는 삼성그룹의 모든 주식이 상승하고 있다. 아니, 대부분의 재벌 계열사의 주식들이 다 상승하고 있다.
이미, 주식시장의 투자자들 조차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선과 범죄에 대한 투명한 법적 처리(100%는 아니지만)에 대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언론만 나라 망한다는 기사를 써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언론의 행태는 새삼 놀랍지도 않지만, 분명한 사실은, 대한민국의 경제신문 기자들과 경제 전문가라고 불리우는 작자들은 아직도 재벌의 총수가 죄를 지어도 감빵에 보내면 나라가 망한다고 생각하는 것같다.
시대에 뒤떨어져도 한참을 뒤떨어져 있고, 저들이 저렇게 해서 얻는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보면, 과거 일제 강점기의 친일파의 행태와 아주 유사한 점을 발견한다.
그것은 바로 재벌이 무너지면 나라가 망한다고 생각한다는점이다. 과거 친일파들이 일 무너지면 나라가 망한다고 생각했던 것과 유사하다. 다만, 일본 제국주의를 재벌로 바꾼 것 뿐이다.
우리는 일제강점기의 친일파를 나라를 팔아먹고 자신의 부귀영화를 채운 "매국노"로 표현한다. 지금의 경제신문 기자들과 경제평론가들은 과연 그들과 다를까?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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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엔론 vs 삼성
ㄱㅂㄴ 조회수 : 740
작성일 : 2021-01-19 15:51:30
IP : 175.214.xxx.2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21.1.19 3:57 PM (203.251.xxx.119)오히려 삼성그룹이 더 투명해졌다고 투자자들이 놓아함
2. ㅇㅇㅇ
'21.1.19 3:57 PM (203.251.xxx.119)최대한 선처해서 2년6월임
제대로 선고했으면 10년넘게 나옵니다3. 엔론
'21.1.19 4:40 PM (93.160.xxx.130)최고 경영자들 24년 형 받았어요~ 재드래곤은 최소 10년을 완전 할인 받은거
4. 그래서요
'21.1.19 8:41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뭘 원해요?
울나라 상속세법이 잘못됐다는 생각은 안드나요?
나라가 뭘 했다고 남의 노력을 반띵할까요?
대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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