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은 사람은 도대체 왜 그럴까요?
제가 싫은 걸까요, 무서운걸까요, 껄끄러운걸까요? 아님 다 일까요?
코딱지만한 회사 옆팀 팀장이 제목과 같아요.
업무상 부딪칠 일은 별로 없고 아주 어쩌다 관련
업무일때만 팀장실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문의합니다.
들어가면 기다렸다는듯이 자기네 부서원들 뒷담화, 오너 욕 아님 힘들어 죽겠다 하소연 ~
전 내욕도 당연 살벌하게 하겠군..사회생활하면 별의별 사람 다 있으니 그냥 그걸로 그러려니 하고 마는데..
회사 건물앞에서 내 뒤로 출근하는거 보이는데 일부러 지하로 들어가거나 딴청부리고 건물로 못들어옴,
현관유리문으로 다 비침 ㅎㅎ
엘리베이터 같이 안타려고 안간힘을 씀..밖에선 눈도 마주치기 싫어함..모른척 해주길 간절히 바라는 몸짓..
그러다가도 어쩌다 아는척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선 세상누구보다도 친한척 상냥한척..
위로 띠동갑 동성인 사람입니다. 참 인간군상 다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