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뵈려고 급히 경남으로 달려가는중이에요ㅜㅜ

ㅇㅇㅇ 조회수 : 5,348
작성일 : 2021-01-19 13:17:45
이와중에...정말 머리속에 하얀데 글을 써봐요..
저번 연초에 암말기 아버지뵈러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글을 썼었고
많은 분들이 다녀오라고 격려해주셨죠...
그분들 정말 감사드려요ㅜㅜ
제평생의 은인으로 생각할게요...ㅜㅜ

오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직전같다고 급연락왔고
곧 이어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어요ㅜㅜ
집에서 아이들과 오열하고ㅜㅜ
출장가있는 남편을 급히 부르고 정신없는 와중에
아버지가 깨어나셨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아무래도 저를 기다리는것같다고..ㅜㅜ

또 병원에서는 산소호흡기 달건지를 물어보는데 의사선생님왈 고통만 더해지는거라고....

머리속이 정신없어 횡설수설 글을 남깁니다ㅜㅜ
앞으로 3시간은 넘게 더 달려가야되는데
전화오는게 무섭네요
IP : 223.38.xxx.2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9 1:20 PM (222.112.xxx.4)

    이런게 기적이네요
    제발 이번이 아버님 마지막이 아니길
    빌어드릴께요 꼭

  • 2.
    '21.1.19 1:21 PM (112.154.xxx.91)

    아버님 뵈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무리 마음 급하시더라도 안전운전..운전 조심하셔요.

  • 3. 뭔가
    '21.1.19 1:22 PM (125.190.xxx.180)

    고통스럽지 않게 깨어계세요
    아니 일어나세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원글님

  • 4. 기다리실겁니다
    '21.1.19 1:23 PM (223.38.xxx.95)

    그러니 부디 운전 조심하고 내려가세요.

  • 5. ...
    '21.1.19 1:23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따님 기다리실거예요
    빨리 출발하시되 안전운전하세요

  • 6. 세상에
    '21.1.19 1:23 PM (74.102.xxx.239)

    마지막 가시는 길에 원글님 보시고
    편안하게 눈 감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눈물이 나네요.

  • 7. ㅇㅇ
    '21.1.19 1:27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안전운전 하세요~
    아버님 마지막길 꼭 함께 보내드리시길 바래요.
    따님 기다리시는 동안 기적같이 다시 일어나신것 처럼 고통또한 기적같이 없으시길...

  • 8. qnel
    '21.1.19 1:31 PM (1.236.xxx.219)

    부디 안좋은 일 없으시길 바래요. 운전 조심하시구요.

  • 9. ..
    '21.1.19 1:34 PM (211.58.xxx.5)

    운전 조심히 내려가시구요..
    아버님이 따님 기다리시나봐요ㅠㅠ
    마지막 인사 잘 전하시고..꼭 해드리고 싶은말 다 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랄게요..

  • 10. 글을
    '21.1.19 1:38 PM (112.164.xxx.129) - 삭제된댓글

    돌아가셨다는 글보면서 화살기도 드리고 읽다보니
    깨어나셨다고
    그런,
    조심히 내려 가셔서 아버님 뵈세요

  • 11. 기다려주시기를
    '21.1.19 1:40 PM (61.102.xxx.144)

    화살기도로 같이 청하겠습니다.
    잘 뵙고....오세요.

  • 12. ㅇㅇ
    '21.1.19 1:55 PM (14.49.xxx.199)

    따님 꼭 만나고 가시길 기도할게요
    안전운전 하세요!!

  • 13. ...
    '21.1.19 1:57 PM (219.251.xxx.55)

    아버지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 14. ..
    '21.1.19 1:57 PM (223.38.xxx.195)

    친할머니 돌아가실 때 보니
    출장 간 아버지를 기다리시더라고요.
    아버지 돌아오시고 2~3시간 후에 눈 감으셨어요.
    꼭 뵙길 바라요

  • 15. 모모
    '21.1.19 3:29 PM (180.68.xxx.34)

    아버님꼭 따님만나시고
    여행 떠나세요
    간절히 빕니다

  • 16. 제가
    '21.1.19 7:27 PM (211.213.xxx.137)

    기도해드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9090 '한복 입기 좋은 날' 지정…3월부터 시작 9 ㅇㅇㅇ 2021/03/31 1,210
1189089 요실금은 애 안낳으면 안오나요? 1 요실금 2021/03/31 1,704
1189088 손가락 관절 통증 어느 병원 가야해요? 7 아포 2021/03/31 1,498
1189087 내곡동 땅의 그린벨트 해제 관련 10 ... 2021/03/31 519
1189086 외교부 '독도' 日교과서 강력 항의.."즉각 시정 촉구.. 5 ... 2021/03/31 316
1189085 여기대깨문죽순이 41 타카페에서.. 2021/03/31 1,087
1189084 홍남기 부총리 "산업생산,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 회복.. 1 ㅇㅇ 2021/03/31 313
1189083 민주당 몇명 사과한다고 변하지 않아요. 25 ... 2021/03/31 796
1189082 대학신입생남자아이 5-10만원선 선물 추천해주세요~~ 8 ..... 2021/03/31 561
1189081 남편의 옛날 연애편지를 아이들이 봤어요. 6 .. 2021/03/31 3,502
1189080 탐욕이 이길수도 있네요. 6 원하는것 2021/03/31 1,020
1189079 코인 이야기(코인하시는분 오세요.) 21 은행나무 2021/03/31 2,841
1189078 마흔 넘은 남자가.. 10 ㅅㅂㅈㅂ 2021/03/31 3,466
1189077 실패한 열무김치 구제법 좀 알려주세요 5 김치어려워 2021/03/31 943
1189076 카톡 송금 기능에서요 2 ... 2021/03/31 662
1189075 아토피에 바를수있는 스킨 추천해주세요 1 예민 2021/03/31 383
1189074 시리즈로 이어지는 감성팔이 앵무새 6 어휴 2021/03/31 483
1189073 하교한 초3 아들이.. 2 푸흡 2021/03/31 1,591
1189072 토지 이제 1권 다 읽었는데 강청댁 너무 불쌍해요 4 ... 2021/03/31 1,690
1189071 마이코플라즈마 질염 ㅜ 1 00 2021/03/31 1,572
1189070 'SNS 댓글로 성희롱'…인천 미추홀구청장 고소당해 ㄱㄱ 2021/03/31 590
1189069 펭수가 부르는 tears in heaven 듣고 울었어요 5 ㅇㅇ 2021/03/31 883
1189068 추신수 선수가 잘생긴 얼굴인가요.??? 5 ... 2021/03/31 1,792
1189067 오늘 날도 좋고해서 1 ㄴㄴ 2021/03/31 496
1189066 보배에서 오세훈 안정적 우세라고 돌고 있는 게시물.jpg 7 국민의힘 2021/03/31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