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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네요.

에휴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21-01-19 11:17:29
지상주차창만있는 아파트라 일자주차를 할수밖에 없어요.

오래된 5동짜리 아파트고 입주할때부터 사시는분들이 많아서

오손도손 지내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고등아이가 있어서 밤늦게 아침일찍 빼야할일이 많아서

빼기쉬운곳에 일부러 낮에 나가서 대놓고 올라와요.

어느날부터 하얀 포르쉐한대가 텅텅비워있는칸에 안대고

매일 일자주차를 해놓네요.수입차라 밀리지도 않는데.

그것도 일자가 아니 사선으로 찍대놔요.

알고보니 새로 이사온 많아봐야 30초반 여자인데 정주차하기가 귀찮나봐요. 이여자땜에 그동앞에서 여러사람이 전화하고

빼달라함 느그적느그적 나와서 빼요.밤늦게 지나다봄 주차선앞에서 담배피고 있어요.아침에 봄 꽁초가 5개정도 있네요.ㅠㅠ

아파트에 따로 담배구역이 있어요.청소아주머니가 만들어놓은ㅠ.

스토리는 여기서부터ㅡ

토욜밤에 12시에 독서실 픽업가야해서 11시30분에 내려갔더니

떡하니 시커먼 비엠이 막고 있더라구요.

시간이 넘늦어 전화하기 뭣했지만 날이 넘추워서 애른 걸어오게할수없어서 폰했어요.퀸의 마마 오오오오 흘러 나오는데 3번통화해도 안받아요.어쩔수없이 아이는 택시타고 오랬어요.

일요일 8시에 아이가 나가요.

떡하니 그대로 막고있더라구요.

폰했어요.1번2번

전화받는데 목소리가 심상찮은 느낌.

일찍 죄송한데 차좀 빼달라했더니

주말에 왜 전화하냐고.

아이가 수업가야해서 빼달라니 주말에 누가 수업을 하냐고.답답

말이 안통하고 살짝 무식한느낌이 확 들더라구요.제가 짜증을 내면 차를 안빼줄거같더라구요

고등이라 주말에 나간다고 변명 아닌변명까지 하고 죄송해요.하니 기다리세요 함서 5분뒤에 나오는데 외모로 지적질하는거 싫어하는데요.30후반 40초정도에 완전 빡빡머리에 덩치.딱조폭.

순간 놀랐어요.차타고 시동걸더니 3분 기다리네요.

옆으로 빼주더니 저한테 뭐라하는거같아 창문열었더니

수입차는 일자주차로 밀지못하니 급한사람들이 일자에 대고 다니래요.자기가 늦게와서 차댈때 없다고.

일자주차해놓음 눈오거나 추울때 다른분들 피해가서 그런다하니

수입차는 못미니 알아서 대래요.말인지방구인지.

그리고 들어가는데 보니 그 포르쉐여자라인.둘이 한셑이네요.

이제 그쪽 라인 근처에도 가기싫어요..

이상 주말에 스트레스 받은 얘기입니다.




IP : 221.157.xxx.2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21.1.19 12:52 PM (119.70.xxx.213)

    수입차는 왜 못미는건가요?

  • 2. ㅁㅁㅁㅁ
    '21.1.19 12:53 PM (119.70.xxx.213)

    헐..수입차는 중립주차가 안되는게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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