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기일이셨던 할머니가 꿈에 나타나셨어요

2988 조회수 : 1,979
작성일 : 2021-01-19 10:52:56
일단 저는 기일인지도 몰랐어요..
그냥 외가댁 식구들도 코로나땜에 모이지않고 큰댁 에서 조용히 치뤗고요..
어제 제꿈에 갑자기 나타나셨어요... 꿈에 정말 예쁘게 화장을 하시고 아 우리할머니도 젊었을적 참 이쁘셨구나 생각이 들었고 살짝 미소지으시며 저를 쳐다보셔서 저는 너무 반가운 마음에 울면서 할머니를 안아드렸구요
그러고 나서 엄마한테 엄마, 나 어제 할머니 꿈꿨어.. 하니까 엄마가 엄청 널래시면서 어제가 할머니 기일이었다고.. 하시네요..
제가 최근 몇년 참 힘들고 어려운상황인데요.. 그와중에 10명넘는 손주들 중에 저와 오빠만 할머니 가시는길 첨부터 끝까지 지켰거든요..
엄마는 그것도 그렇고 니가 어려운거 끝나고 이제 할머니가 지켜주실라나보다 하시네요..
이거 우연은 아니죠?
저는 그꿈 꾸고 참 맘이 편안하네요 할머니 얼굴이 너무 이쁘고 좋아보이셔서
분명 좋은곳에 계시는구나 확신이 들어서요...
IP : 223.38.xxx.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19 10:58 AM (220.79.xxx.102)

    참 신기하죠...과학적으로 절대 설명할 수없는 일이에요.
    그래서 저는 무속신앙을 좀 믿는편이에요 ㅎㅎ

    꿈에 나타난거보니 할머니가 손녀한테 인사하고 가고싶었나봐요^^

  • 2. 좋은꿈
    '21.1.19 11:09 AM (39.7.xxx.14)

    이네요.
    좋은일 많을겁니다

  • 3. ...
    '21.1.19 11:10 AM (175.125.xxx.61)

    좋은 꿈일 거예요.
    저도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꿈에 나오면 잘 맞았어요.
    꿈 속에서 할아버지가 화가 나 있거나, 근심스러운 얼굴이면
    문중(집안 일가친척)에 문제가 생긴 얘기가 들려오고(아무한테도 꿈 얘길 안했는데)
    할아버지가 기분이 좋으시거나 웃는 얼굴이면
    항상 제게 좋은 일이 있었어요.(시험에 합격하거나, 공모전등에 입상하거나..)

    근데... 나이가들수록,.. 할아버지도 안오시고, 꿈발도 떨어짐.

    원글님 할머니도 예쁜 모습을 하고 있었으니... 좋은 일 있을거예요.

  • 4. 할머니가
    '21.1.19 11:25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이제 다른 생으로 환생하실듯 하네요 느낌상.

  • 5. ,,,
    '21.1.19 12:03 PM (203.175.xxx.236)

    오 좋은꿈이네여 참 신기한일이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0771 시간이 지나면 붙박이장의 필름지가 들뜨기도 하는건가요?? 4 .... 2021/01/19 1,603
1160770 무나물 무칠 때 4 벌ㅆ 2021/01/19 2,040
1160769 1년전에 이상없었는데 유방암이면 몇 기쯤 됐을까요? 12 엄마 2021/01/19 5,043
1160768 주호영은 가정이 파탄나고 파렴치범으로 감옥에서....펌 7 시정잡배 2021/01/19 2,843
1160767 딸자랑해도 되나요? 16 사춘기딸 2021/01/19 6,042
1160766 마흔살 미혼. 동생 결혼식에 입을 옷 추천 좀 해주세요. 13 복장 2021/01/19 2,403
1160765 노안은 갑자기 오나요? 10 노안 2021/01/19 3,023
1160764 항암 입원치료 할때 보호자가 있어야 하나요? 7 폐암 2021/01/19 2,563
1160763 무엇이든 물어보살 24살 애아빠 보셨어요? 10 .. 2021/01/19 5,103
1160762 제가 81학번인데요. 명동 종로 카페 이름좀 되살려봅시다. 40 제가 2021/01/19 3,850
1160761 에코백 찾아주세요 2 에코 2021/01/19 1,357
1160760 티백 찾아요 2021/01/19 682
1160759 손목골절 2 순순이 2021/01/19 1,142
1160758 흔들리는 음봉속에서 개잡주향이 느껴진거야 ㅡ주식송 7 00 2021/01/19 2,336
1160757 사주에 쇠가 많다 불이 많다 그런건 어찌 알 수 있나요? 4 나들이고 2021/01/19 1,922
1160756 "한국은 역사상 약소국 절대 아니다" 9 ㅇㅇㅇ 2021/01/19 1,771
1160755 남사친한테 헤드락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남자분들 생각 좀... 25 .. 2021/01/19 4,229
1160754 싱어게인 630호 4 2021/01/19 2,446
1160753 요즘 아이들 학원다 가나요??? 14 아줌마 2021/01/19 2,822
1160752 여긴 여전하군요 86 미치겠네 2021/01/19 3,117
1160751 코나아이, 여론조사까지 한다고요? 9 이런 거였나.. 2021/01/19 1,364
1160750 이재용이 구속되서 삼성에 큰일 난것처럼 3 난리치는 2021/01/19 1,252
1160749 무릎보호대써보신분 계신가요? 5 .. 2021/01/19 1,666
1160748 저 수입 적어서 댓글 못 달았어요 5 음음 2021/01/19 2,504
1160747 미국엔론 vs 삼성 3 ㄱㅂㄴ 2021/01/19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