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판상과 탑상의 복합형 구조가 원래 난방에 강한가요?

밀크티 조회수 : 933
작성일 : 2021-01-19 10:33:11
3베이 판상형 아파트에서 십년 살고
복합형 구조로 지난주 이사왔어요.
전에 살던 아파트는 남쪽으로 더 기운 남동향이었구요.
지금 이사온 집은 ㄱ자 구조로
남동향과 남서향이 다 들어있어
방방 돌아가며 하루종일 햇빛이 드네요.
예전 집도 겨울에 그리 추운지 모르고 살았지만
23~4도 정도로 맞췄고 북향방 하나는 좀 추워서
그 방만 온도를 좀 올려서 살았어요.
그런데 이 집은 현재 22도인데 전체가 훈훈해요.
처음에 24도로 올렸는데 너무 덥다고 해서
21도로 낮췄어요.
보일러가 이상이 있어 그보다 높게 설정된 건 아니겠지요?
아니면 원래 이런 복합형 구조가 난방에 더 강한가요?

IP : 61.254.xxx.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9 10:35 AM (220.75.xxx.108)

    지금 집이 양방향이니 느끼시겠지만 형태 문제가 아니라 남서 또는 서향이 겨울에 따뜻해서 일거에요.
    블라인드 걷어서 햇빛을 온전히 받으면 남서향은 난방 없이도 온도가 쭉쭉 올라가서 25도를 넘나들어요.

  • 2. 원글
    '21.1.19 10:38 AM (61.254.xxx.90)

    겨울엔 따뜻해서 좋은데 여름엔 너무 더울수도 있겠네요 ㅠ

  • 3. ...
    '21.1.19 10:49 AM (220.75.xxx.108)

    맞아요 그게 양날의 검이에요.
    저희 옆집은 남서 북서의 조합인데 가리는 거 없는 28층이라 여름에 집이 달궈진 용광로 같다고 했어요.

  • 4. ...
    '21.1.19 10:51 AM (221.167.xxx.156)

    저도 ㄱ자 집에 살아요. 겨울 기본 23도. 난방은 바닥이 너무 차가울까봐 22도 정도로 맞춰놔요.


    겨울엔 정말 좋은 집인데, 여름은 찜통입니다. 온실에 들어와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여름엔 남동향 창문마다 암막 커튼 치고 삽니다.

  • 5. *****
    '21.1.19 10:55 AM (112.171.xxx.59)

    저는 온기보다 먼지가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서 싫어요.
    덕분에 노상 극세사로 집 치웁니다.
    그리고 유리창이 많으면 완전 온실.
    그나마 벽이 반 이상 되는 방은 덜 한데 통유리 마루는 여름에 암박 없으면 핫요가방 같음.
    여름에 껌껌하게 살고 에어컨 켜요

  • 6.
    '21.1.19 10:57 AM (121.168.xxx.22)

    v자 모양 꼭지점에 살고있어요
    북향방이 없어 죽는공간이 없고 난방에 강하고요

  • 7. 원글
    '21.1.19 11:04 AM (61.254.xxx.90)

    그나마 다행인게 제가 추위에 취약하고
    거실이 한면만 창이예요

  • 8. ..
    '21.1.19 11:11 AM (218.148.xxx.195)

    바람이 어찌 통하는지 모르겠네요
    순환이 잘 되느닞
    여름에 시원해야 되는데요

  • 9. ...
    '21.1.19 11:14 AM (220.75.xxx.108)

    ..님 바람은 엄청 잘 통해요.
    바람이 앞뒤로만 불꺼라는 편견은 틀린 거였더라구요.
    이방 저방의 창문을 열어두면 방문이 아주 그냥 쾅 닫기기 때문에 늘 뭔가로 문을 고정시켜 둡니다.

  • 10. 우리집이
    '21.1.19 12:10 PM (211.36.xxx.163)

    남동 남서 다있고 영구조망권인데
    올겨울 강추위에도 거실은 난방안해도 따뜻하고
    방도 밤에 잘 때만 25도로 잠깐 난방해요
    통풍용으로 늘 창문을 조금 열어놓기까지 해요

  • 11. 오..
    '21.1.19 12:34 PM (180.70.xxx.229)

    저도 엎어진 v자 집인데요. 남동남서 다있고 햇빛 하루종일 돌아가면서 들고 영구조망권.
    바람 잘통해요. 윗님 말대로 문이 꽝광 닫혀서 고정시켜놨고요.
    북쪽방 없어서 좋고
    대신 서쪽방은 여름엔 좀 더운데 커튼치고 에어콘 켜면 괜찮아요.
    무엇보다 아침저녁으로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보는게 얼마나 큰 선물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9049 발목 인대 체외충격파 맞는게 좋을까요? 1 발아 2021/03/31 765
1189048 지금 혼자이신분들 점심 뭐 드시나요? 17 봄꽃잔치 2021/03/31 2,157
1189047 야외 술광고 전면금지 논란..주류업계 "영업현실도 모르.. 4 뉴스 2021/03/31 394
1189046 노량진가면 활꽃게 살수있어요? 1 루비짱 2021/03/31 325
1189045 마이너공기업은 어떤곳이 있나요? 4 ㅇㅇ 2021/03/31 932
1189044 먼훗날우리 영화 볼수있는곳 5 .. 2021/03/31 545
1189043 밖에 내놓은 꽃화분은 얼마에 한번씩 물주나요? 6 ㅇㅇ 2021/03/31 640
1189042 언론의 힘: 부동산 실패 22 ... 2021/03/31 1,089
1189041 부산대 총장님 "조민 입학취소, 무죄추정원칙 존중&qu.. 13 .... 2021/03/31 2,718
1189040 9회 죽염 분말 2 2021/03/31 820
1189039 스위트홈..무섭나요? 5 2021/03/31 1,260
1189038 열린우리당 시절을 잊어버린건가요? 20 ........ 2021/03/31 800
1189037 로봇청소기 사용하시는분 자랑좀 해주세요 10 ㅇㅇ 2021/03/31 1,251
1189036 직장안다니는 중년싱글분들 7 햇빛 2021/03/31 2,191
1189035 이번 선거 후보 후원 아직 가능한가요? 4 ㅇㅇ 2021/03/31 179
1189034 뉴스공장이 왜없어져아 하는지 20 진중권 2021/03/31 1,074
1189033 작년에 구입해 올해 첨 신은 신발이 떨어진 경우 3 .. 2021/03/31 612
1189032 택시 자발적 합승?시행한대요 18 2021/03/31 1,623
1189031 미드 영드는 동성애가 트렌드인 느낌... 15 .. 2021/03/31 3,008
1189030 어제 다스뵈이다 호외 요약 8 ... 2021/03/31 694
1189029 올리브오일 한 숟갈씩 먹어 볼까요? 4 ㅇㅇ 2021/03/31 1,676
1189028 초등손자 장례식 참석 질문 41 ... 2021/03/31 3,392
1189027 김연아 보그 사진 28 YA 2021/03/31 5,877
1189026 뉴질랜드도 집값 엄청나게 오르나봐요 7 ... 2021/03/31 1,695
1189025 이낙연 대국민사과…"부동산 문제는 여당 탓, 사죄드린다.. 34 ㄴㄴ 2021/03/31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