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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핍에 대한 보상, 위로, 뭐가 있으세요?

딸기잼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21-01-19 09:46:07
저는 딸기쨈이요

어릴적 지방에 살았는데 풍족하게 살았어요

늘 안먹는다고 따라다니면서 먹어라 먹어라 해도 안먹는 편식쟁이 말라깽이였어요

초등 고학년에 서울로 전학을 왔는데 신기한 것들이 많았죠

가장 신기하고 동경했던게 딸기잼.

딸기라 함은 텃밭에서 따먹는 건데

방과후 가방 던져놓고 텃밭으로 달려가 어떤게 익었나 보다가 핑크색으로 익을 기색만 보여도 따 먹던 그 귀한 딸기.

서울사람들은 그냥 먹기도 힘든 귀한 딸기에 설탕을 넣고 끓여서 잼을 만든다고라..

이게 제일 신기했어요

중학교때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큰 솥단지에 앉아서 몇시간을 공을 들여 딸기잼을 만들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그거 얻어먹고 신세계를 경험했죠

천국에 온 것같은 맛이었다 고나 할까요

게다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식빵에 발라먹다니!

이거슨 진정 천국의 맛!

그때는 그랬어요

서울오니까 잘살지 않는 집도 딸기잼을 만들어 먹더라구요

그렇게 맛있고 먹고 싶던 딸기잼을 엄마는 한번도 안만들어줬어요

시골사람들에게는 그 자체가 이해도 안되고 사치였던거죠

그 후로 고모네 집에 가서도 얻어 먹던 딸기잼.

너무 맛있어서 실컷 먹고 싶었는데 얻어먹는거라 그러질 못했죠

나중에 돈벌고 나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사먹어도 가장 맛있는건 딸기잼.

지금도 그래요.

딸기잼은 제일 맛있는데에서 시켜먹어요. 유기농으로.

몸이 피곤하고 단게 땡기면 딸기잼을 먹어요

수저로 그냥 떠먹기도 해요

지금 50살도 넘어 먹은 딸기잼이 얼만데,

그 결핍이 해소될 만도 한데 아직도 딸기잼 먹으면서 위로받고 지금의 성공한(딸기잼 실컷 먹을수 있는) 나에게 감사해요.

오늘아침 만족감에 행복해하며 다른 분들에게는 어떤게 있을까 생각해보았답니다

어떤작가의 수필에서 본인의 잘사는 기준은 티슈 마음껏 쓰는 거래요

그래서 집안 곳곳에 티슈를 놓고 맘편히 쓰면서 인생 성공했다고 생각한대요^^


IP : 116.127.xxx.1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트레스
    '21.1.19 9:47 AM (117.111.xxx.27)

    푸는것들 커피‥맥주‥라면 와인 치즈등등

  • 2.
    '21.1.19 9:53 AM (58.148.xxx.5)

    치킨배달 ㅎㅎ

  • 3. .....
    '21.1.19 9:56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나한테 딸기잼이 뭘까 생각해봤는데요
    빤쓰 인거 같아요. 팬티말고 빤쓰.
    서울 중산층에서 자라 집에 식모언니도 있고, 딸기는 다라이 이고 다니는 행상한테 다라이째 사서 딸기잼 만들어 먹고
    검정 영창피아노로 집에서 개인레슨 받고 그랬지만
    빤쓰는 헐랭이 면빤쓰에 늘어지면 고무줄 바꿔가며 입었어요
    나중에 딸 낳고는 기저귀 뗄때부터 팬티는 순면 예쁜걸로 서랍장에 채워넣고, 저도 버리고 자주 새걸로 바꿨구요.

    이젠 채워졌는지 괜찮네요 다른 결핍은 딱히 없는거 같아요.

  • 4. 치킨
    '21.1.19 10:00 AM (116.127.xxx.16)

    닭고기는 삶아서 먹는건데
    서울오니까 빵가루 입혀서 튀기더군요
    어찌나 맛나던지
    누런 봉지에 담아오던 치킨이 생각나네요

  • 5. satellite
    '21.1.19 10:00 AM (121.158.xxx.233)

    어릴때 엄마가 분홍소세지는 불량식품이라고 안해주셨어요. 도시락에 분홍소세지 계란풀어 부친것 싸오는친구들이 제일 부러웠어요. 고기갈아서 뭔가 만들어주셨어도 저는 그때 그 분홍소세지가 너무 먹고싶어서 핫도그에 겹겹이 쌓여있는 손가락마디 하나만한 분홍소세지를 운좋게 먹는날이면 얼마나 아껴먹었는가 몰라요.

    지금 아이들은 해줘도 안먹는 분홍소세지 계란 부침.. 저혼자 열심히 해먹고있어요.

    엄마, 이게 뭐라고 그리안해주셨냐고, 그때 좀 해줬으면 내가 지금 이렇게 먹어대지 않을텐데요 라고 어제 그랬었네요 ㅎㅎ

  • 6. 빤쓰
    '21.1.19 10:01 AM (116.127.xxx.16)

    제 엄마도 그런거보면 어머니들은 빤스에 고무줄 바꿔가며 입히던게 현모양처의 덕목이었나 보네요

  • 7. 저는
    '21.1.19 10:03 AM (175.117.xxx.202)

    결핍이라기보다.
    그릇사서 예쁘게차리면 기분좋고 혼자 맥주마시며 티비다시보기하는게 기분이 좋아요.ㅎㅎㅎ

  • 8. 분홍소세지
    '21.1.19 10:04 AM (116.127.xxx.16)

    분홍소세지를 놓쳤네요
    최애 도시락 반찬이었죠
    가끔 먹고싶은데 슈퍼에 가면 통나무만한 소세지 들었다 놨다 하다가 그냥 와요ㅎㅎ

  • 9. 그릇
    '21.1.19 10:06 AM (116.127.xxx.16)

    저는 님
    저도 예쁜 그릇 좋아한답니다
    결핍과는 거리가 먼게
    예전에는 예쁜 그릇이 뭔지도 몰랐으니까요ㅠㅠ

  • 10.
    '21.1.19 10:18 AM (180.69.xxx.140)

    전 쨈은 너무 달아서 ㅎㅎ 모르겠구
    어릴때 과일 실컷 먹었는데 생과일이 더 좋아요.

    제 결핍은 바비인형

    바비인형 너무 갖고싶었어요. 미미인형
    미미의집은 환타지였고요. 엄마가 그런거 사주진않았거든요. 먹는거는 풍족했지만요

    고생끝에 3천원 모아 인형 사러갔는데
    3천원짜리로는 고를수조차 없었어요. 제일 싼거 하나밖에 없었으니까요
    그걸 눈오는날 얼굴도 안보고 사와서 들고 뛰었어요,

    집에 들고오니 언니가 이쁜거 샀냐고했는데
    얼굴못봐서 모르겠다고하니
    얼굴도 안보고 샀냐고해서
    흑. 어차피 고를수도 없고 선택의 여지가 없었. .

    그 인형가지고 갖고놀다 단발로 자르면
    이쁠거같아 단발로 잘랐는데
    머리가 안자라는거에요. 털썩. .

    나처럼 머리 쑥쑥 자랄줄 알았는데
    인형은 산발이. .

  • 11. 바비인형
    '21.1.19 10:32 AM (116.127.xxx.16)

    저는 종이인형 오려서 갖고 놀았어요^^

  • 12. ...
    '21.1.19 10:33 AM (175.125.xxx.61) - 삭제된댓글

    저..소소한 소품들이요. 그리고 옷...

    파우치, 그릇, 지갑, 머그컵, 헤어핀,...
    그 나이때 여자애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물건들..

    가난 때문이기도 했지만..
    옷은 입어서 몸을 가리고 따뜻하면 됬고(오빠 내복 물려 입는게 젤 싫었...)
    그릇은 이빨만 안 나갔으면 됬고,
    머리는 고무줄이나 실핀으로 고정만 하면 되는....
    예쁜거 찾고 꾸미는걸 허영기로 죄악시 하는 엄마 밑에서 자라서인지..

    다행히 손재주가 좋아서...어릴때부터
    옷이고 작은 소품들은 제가 직접 만들어서 썼는데..
    나중엔 엄마가 제가 만든걸 자기 달라고 하더라고요..(그럴거면 혼내고 경멸하지나 말던지)


    중년이 된 지금도 눈에 들어오는 그런 소품들은 그냥 못지나치고 사 모아요.

  • 13.
    '21.1.19 10:33 AM (121.162.xxx.212)

    전 옷이 그래요 ㆍ이쁜옷 실컷 입어보고 싶어요

  • 14. ....
    '21.1.19 10:38 AM (175.125.xxx.61)

    저..소소한 소품들이요. 그리고 옷...

    파우치, 그릇, 지갑, 머그컵, 헤어핀, 노트, 필기구..
    그 나이때 여자애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물건들..

    가난 때문이기도 했지만..
    옷은 입어서 몸을 가리고 따뜻하면 됬고(오빠 내복 물려 입는게 젤 싫었...)
    그릇은 이빨만 안 나갔으면 됬고,
    머리는 고무줄이나 실핀으로 고정만 하면 되는....
    예쁜거 찾고 꾸미는걸 허영기로 죄악시 하는 엄마 밑에서 자라서인지..

    다행히 손재주가 좋아서...어릴때부터
    옷이고 작은 소품들은 제가 직접 만들어서 썼어요.
    손수건 잘라서 헤어밴드, 단추들 모아서 헤어핀 만들고
    다른 그림책 그림 오려내서 필기 노트 장식하고, 펜에는 직접 이름 새기고요...

    나중엔 엄마가 제가 만든걸 자기 달라고 하더라고요..(그럴거면 혼내고 경멸하지나 말던지)


    중년이 된 지금도 눈에 들어오는 그런 소품들은 그냥 못지나치고 사 모아요.
    의상과 나와 디자이너가 되서 옷은 원하는 대로 만들어 입지만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디자인은 주저 없이 사고요..

  • 15. ...
    '21.1.19 10:46 AM (220.75.xxx.108)

    나의 결핍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건 도시락용기 인 거 같아요.
    수저통이 세트로 딸린 보온도시락과 일반도시락을 자꾸 사들여요.
    울엄마가 저 초등때 싸준 도시락이 내용물은 알찼어도 껍데기가 좀 ㅜㅜ 양은도시락에 아빠가 회사에서 가져온 누런 서류봉투에 집에서 쓰는 어른 수저를 둘둘 말아서 싸주셨거든요. 호일도 아깝다고 그것도 몇번을 재활용하고..
    저는 아이가 유치원 들어가서 소풍 간다고 했을때 평소의 엄청난 게으름을 다 잊고 당장 번화가 팬시점으로 뛰어가서 누가 봐도 예쁜 도시락이랑 수저세트부터 사왔어요.
    그때 이후로 도시락만 검색했다 하면 뭐든 하나씩은 사들이는 불상사가...
    집에 도시락이 보온으로 4개 일반으로 3개나 있는데 도시락 쌀 일이 영 없네요. 수능때 큰 아이 도시락 싸면서 딸한테 딱 한번 거들먹 거려봤어요. 너의 밥 양에 맞춰서 어떤 걸로 쌀지 딱 맞게 고를 수 있다고 ㅋㅋ

  • 16. ...
    '21.1.19 10:47 AM (116.121.xxx.143)

    결핍은 아니지만 스트레스 받을때 맛있는 쵸콜렛이 당겨요

  • 17. 저는 다이어리요
    '21.1.19 11:00 AM (223.38.xxx.182)

    한글을 익히기 전부터 그림일기를 시작으로 일기를 매일 쓰도록 규칙이 정해졌고
    초딩 때 부터 본격적으로 일기를 썼는데 4살 연상인 언니는 중학생이 되면서 넘나 예쁜 일기장(다이어리)를 쓰는거예요.
    어디서 파는지도 몰랐고 알았다고 해도 혼자 팬시점을 들락일 정도의 주제도 못 돼서(넘나 내성적) 못 사썼는데 언니의 다이어리를 부러워했어요. 그냥 언니에게 나도 한 권 사다달라고 부탁할 만도 했을 법 한데 무슨 자존심인지 부러운 내색도 못 하고 컸어요
    중학생이 돼서 친구랑 첨 가본 팬시용품점에서 다양한 다이어리를 영접하고 느꼈던 기쁨이란!
    지금은 그 시절만큼 매일 일기를 쓰진 않아도 이따금 쓰고 있지만 블로그에 적는 일기 말고도 따로 준비해서 다이어리에 일기도 적고 계획도 짭니다.
    폰의 스케쥴러도 세 개를 쓰고 있어요
    두 개는 연동 시키고 한 개는 따로 사용중입니다.
    적을게 많은 인생도 아닌데 왜케 기록하고 남기며 사는지 저도 이해가 안 가지만요ㅎㅎㅎㅎ
    결혼 할 때 들고 온 일기장이 많이 버리기도 했지만 무려 52권인가 되더라고요.
    지금도 매해 다이어리뷰터 사요.
    물론 전 해 쓰던거를 다 소비하기 위해 막판엔 일기를 네번씩 쓰기도 합니다

    제 딸의 최애 아이템도 다이어리라는 것은 자연스러운건가요?

  • 18. 옷이요
    '21.1.19 11:08 AM (121.133.xxx.125)

    사치스러워 그런지 ㅠ
    엄마가 무척 고우셨는데.,.본인만만 사셨어요.
    취업전까지 옷이 헤어져 싼걸로 사주시고 ㅠ
    그리 가난할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인지
    애들도.저도. 낭편도 늘 형편보다 좋은걸로 입고 다니고
    최근까지 쇼핑중독 수준까지에요.
    예쁘면 사고 싶고, 세일 들어가면 샀었어요.ㅠ

    요즘 탈피중인데
    힘드네요.

    결핍때문만은 아닌거 같긴 하지만
    꼭 그것만은 아닌거 같아요.

  • 19. 커튼...
    '21.1.19 12:27 PM (1.230.xxx.106)

    자취하던 처녀시절 살던집 창은 늘 휑했어요
    커튼은 철마다 바꿔 달아야 하고 세탁도 해야하고 좁은집 어딘가에 보관도 해야하고
    가난하고 시간에 쫓기던 서울생활에 사치였죠
    지금도 거실 벨벳커튼을 보면 부자됐네 싶어요

  • 20. ㆍㆍㆍㆍ
    '21.1.19 3:09 PM (220.76.xxx.3)

    전 카라멜이요
    엄마가 안 사줬거든요
    요즘도 아이스크림이나 간식 고를 때 카라멜 들어간 거 먹어요

  • 21. 딸기쨈 궁금
    '21.1.19 8:31 PM (121.133.xxx.125)

    어디 딸기쨈이 맛있나요?
    예전에 수녀원에서 만든 완전 딸기 과육 보이는거 진짜 맛났는데
    요즘은 백화점서 딸기쨈 사와도 입맛에 안맞아서요.

    스톤 월 키친 제품이 그나마 나은데
    어떤 종류 어디서 사드세요? ^^

    토스트 바삭하게 해서 버터랑 딸기쨈 반반 발라 먹고 싶네요

  • 22. 광고아님
    '21.1.19 8:55 PM (116.127.xxx.16)

    쌀*부 에서 사먹어요
    유기농 딸기인데 먹어 본 것 중 젤 맛있어요

  • 23. 넘나 재미남
    '21.1.19 9:16 PM (116.127.xxx.16)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주옥같네요
    소품 만들어 쓰는 님. 손재주가 부럽네요
    도시락 용기 애정하는 님.
    저도 도시락 좋아해서 필요도 없는데 이쁘면 사요ㅠㅠ
    보온도시락은 버리지 마세요.
    필요할 때가 간혹 있더라구요
    다이어리 애정하는 님.
    저는 제일 존경스러운 사람이 꾸준히 일기쓰는 사람이예요! 대단하신 분이네요. 따님까지 그 좋은 습관을 물려받았다니 진정 아름다운 유산이네요
    옷 좋아하시는 님. 커텐 좋아하시는 님. 귀여우세요~^^
    카라멜 에서 딱! 생각한게 애들한테 먹을거 너무 단속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애들은 다 컸으니 손주한테 그리해야겠네요
    아. 이런 소재로 단막극 하나 만들면 참 재밌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24. 넘나 재미남^^
    '21.1.19 10:43 PM (116.127.xxx.16)

    댓글들이 주옥같네요
    소품 만들어 쓰는 님. 손재주가 부럽네요
    도시락 용기 애정하는 님.
    저도 도시락 좋아해서 필요도 없는데 이쁘면 사요ㅠㅠ
    보온도시락은 버리지 마세요.
    필요할 때가 간혹 있더라구요
    다이어리 애정하는 님.
    저는 제일 존경스러운 사람이 꾸준히 일기쓰는 사람이예요! 대단하신 분이네요. 따님까지 그 좋은 습관을 물려받았다니 진정 아름다운 유산이네요
    옷 좋아하시는 님. 커텐 좋아하시는 님. 귀여우세요~^^
    카라멜 에서 딱! 생각한게 애들한테 먹을거 너무 단속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애들은 다 컸으니 손주한테 그리해야겠네요
    아. 이런 소재로 시트콤 만들면 참 재밌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25. 쌀*부
    '21.1.20 3:27 PM (121.133.xxx.125)

    농 인가요?
    상상.추리력이 떨어져 ㅠ

  • 26. 쌀*부
    '21.1.20 3:31 PM (121.133.xxx.125)

    맞나봐요. 주문했어요. 감사합니다

  • 27. 아~ 윗님
    '21.1.20 5:58 PM (116.127.xxx.16)

    ㅎㅎ
    광고라고 의심할까봐 풀네임 못적었는데 잘 찾으셨네요
    마침 저도 오늘 딸기잼 배송왔답니다~^^
    돋보기 쓰고 유심히 보니 딸기 70% 설탕 30% 네요
    여태 모르고 먹었어요.
    칼로리는 20g에 55칼로리
    생각보다 높지는 않네요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며느리도 딸기잼 좋아하는데 먹어 본 것 중 제일 맛있다고 해서 외국으로 보내줬답니다
    1.2키로라 꽤 무거워서 우편료가 더 비싸다는..^^

  • 28. 배송중
    '21.1.20 9:57 PM (121.133.xxx.125)

    벌써 배송준비 단계라는군요.
    값도 좋은데 칼로리도 적다니 ㅋ

    얼마전 백화점에서 산건 딸기 과육 있는건데
    375그램에 2만원 좀 안되었거든요. 그락도 젤리 비슷한 잼보다 나은 수준ㅠ

    좋은 상품 소개 감사요. ^^

    예전에 할머니가 딸기쨈 만들어주셨는뎌.
    맛이 베쯔니 ㅠ

    성심여대 수녀원서 나온거 사먹었을때가 최고였는더
    늘 아쉬웠답니다.

    이거 확 찌는거 아닐지 겁났는데
    다른것보다 칼로리도 덜한다니 더 좋네요.^^

    외국 어딘지 모르지만
    외국쨈 맛 없잖아요? 아들아닌 며느리 생각해 챙겨주시공.


    편한밤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뱓으세요.

  • 29. wii
    '21.6.18 5:36 A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저도 옷이요. 부자할아버지 집에서 잘 살다가 갑자기 아빠가 망해서 시골로 이사해서 거기가 가게가 변변하게 없었어요.책이나 간식은 많이 사주셨는데 옷은 엄마감각이 그렇게 좋은편도 아니고 시골 시장에서 파는 옷 수준이 뻔해서 대학때 옷사입으면서 어디서 어떻게 쇼핑해야될지 피곤했고 이후로도 옷에 돈은 쓰는데 백화점 다니면서도 시행착오가 많았어요. 타고난 재능이 없고 환경까지 그래서 후천적으로 남들보다 더 많은 시행착오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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