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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눈빛이 무섭다는데 이유가 뭘까요

조회수 : 7,273
작성일 : 2021-01-19 00:07:14
30중후반이고
성깔은 좀 있으나 별로 누구보다 너그럽고 양보하면서 산다고 생각하는데
제 눈빛이 강하고 무섭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네요
어떻게 해야 눈빛을 죽일수 있을까요
긍정적인 면도 많고 장난끼 많고 유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늘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뭐 그래요 어떻게 해야 눈빛을 누를수 있을까요
IP : 61.98.xxx.3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은
    '21.1.19 12:10 AM (210.123.xxx.252)

    제 남편이 약간 그런그타일이요.
    시간이 지나면 주변에서 다 알아주지 않나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서 헐랭이모습을 좀 보여주시면 어떨까요?

  • 2. ...
    '21.1.19 12:13 AM (116.45.xxx.45)

    성깔은 좀 있으나
    이 부분으로 그런 듯요.
    성질을 좀 자제하심이.......
    지금은 코로나로 못하게 된 종교모임 맴버 중에 성질 잘 내는 사람 있었는데 그 사람이 웃을 때도 언제 화낼지 몰라서 불안해서 하나 둘 씩 나가서 몇 명 안 남았거든요.
    성질 있는 사람들은 성질 낼 때 빼고는 본인이 유하다고 생각하지만 타인이 보기엔 유한 부분도 성질 내는 거의 연장이라 봅니다.
    그 성질이 눈에 담기는 거죠.

  • 3. 눈에
    '21.1.19 12:15 AM (110.70.xxx.7)

    힘주거나 틀어 보지 마세요.ㅎ

  • 4. toppoint
    '21.1.19 12:17 AM (58.123.xxx.218)

    본래 가지고 있는거라 평상시엔 놔둬도 사람 만날때엔 편안한 눈
    의도적이라도 연출하시는게 좋아요.. 표정, 메이크업 등등
    눈에 힘빼는 연습 꾸준히
    대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법도 익히시고
    눈에 살기는 본인한테 가장 손해예요

  • 5. ...
    '21.1.19 12:20 AM (218.235.xxx.94)

    그냥 지나가다가 쓰는 건데요..
    제 남친이 평범한 눈빛이거든요.
    성격은 평소에는 순한데 (본인 말로는)다혈질이라 성질 죽이고 사느라 힘들다고 해요.
    근데 저랑 사귀기 전의 예전 사진들을 봤더니 눈빛과 눈매가 정말 날카로워서 놀랐어요.
    남친 말로는 남자들도 눈빛 때문에 자기한테 함부로 못 했다고..
    최민수 이상의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그래서 제가 장난으로 무슨 짓을 한 거야 ㅋㅋ 이랬거든요.
    그랬더니 눈이 많이 나빠진 게 제일 크고,
    여기에 없던 쌍꺼풀까지 생겨서
    완전 다른 사람이 돼버렸다며 예전으로 제발 돌아가고 싶다고 하네요.

    남친 말로는 예전에 여자들도 쉽게 접근을 못 했었는데,
    농담이나 환하게 웃으면 반전매력 식으로 끌렸던 건지
    따라다니는 여자들이 꽤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 6.
    '21.1.19 12:26 AM (61.98.xxx.36)

    밖에서 한번도 제 성깔 드러내본적이 없어요..
    가족이랑도 사이좋구요 ㅠㅠ 근데 부딪히면 좀 이기려 하는 버릇 말고는 없는데.. 저는 유하다고 생각해요 소심하고 여리고

  • 7. ㅡㅡㅡ
    '21.1.19 12:28 AM (70.106.xxx.249)

    근시 난시 사시
    상백안 하백안 ..

  • 8. 위에 이어서..
    '21.1.19 12:30 AM (218.235.xxx.94)

    남친이 당시 여자들한테 보기 좋으니 자주 웃으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대요.
    원글님, 스마일 연습 가끔씩 하면 어떨까요 ㅎㅎ

  • 9. ...
    '21.1.19 12:35 AM (125.178.xxx.184)

    상대 눈마주칠때 안웃으시는거 아닌가요?
    저 성격 엄청 안좋은데 특별히 사이 나쁜 경우 아니고서는 상대방 바라볼때는 늘 웃거든요
    물론 아이컨택 떼는 순간 원래 제 표정 나오고 이거 잡아내는 눈썰미 좋은 사람 있긴 한데 ㅋㅋ
    적어도 상대방 보고 눈 마주칠때 웃으려고 의식하면 좋아질거 같은데요

  • 10. 혹시
    '21.1.19 12:41 AM (175.223.xxx.46)

    삼백안이나 사백안인가요?
    아님 뱀눈?

  • 11. 저도그런데
    '21.1.19 12:45 AM (175.192.xxx.170)

    부딪히면 좀 이기려 하는 버릇에서 눈빛이 나오는거죠.
    부딪히는 순간들이 정해진것이 아니고 아무때나 생기는 일이니 마음은 늘 준비상태.
    그마음이 눈빛으로 표출.

  • 12. 저도
    '21.1.19 12:49 AM (121.165.xxx.46)

    그런분 그림 가르쳐봤는데 그냥 무서웠어요
    오래왔었는데
    안온다하니 고맙더라구요
    카톡으로 몇마디 했는데 너무 싫고
    어딜가나 그런소리 듣는다든데
    원인이 있더라구요
    상대방을 성질로 후려쳐요
    그분 남편 엄청 당하던데

  • 13. 표정
    '21.1.19 12:50 AM (175.208.xxx.230)

    싸늘한 표정? 이런게 언듯 비치면
    눈빛이 무섭다할듯요.
    근데 반대로 넘 순해보이고 다들 만만하게 보는것도 하소연하던데 왜 고치려 하나요?

  • 14. 혹시
    '21.1.19 12:52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눈동자가 작고 삼백안이신가요?
    그런경우 눈매가 무서워보이기는 해요.
    그게 아니라면 옆으로 틀어보는 버릇이 있으시던지...

  • 15. ㅡㅡ그
    '21.1.19 1:02 AM (70.106.xxx.249)

    그리고 안검하수 있어도 눈 치뜨거나 나도 모르게 눈에 힘줘서
    그렇게 보여요

  • 16.
    '21.1.19 1:02 AM (210.99.xxx.244)

    제지인중에 있어요 인상이 너무강해서 사람들이 좀피하는데 성깔있지만 나쁘진 않아요

  • 17. 요즘
    '21.1.19 1:10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상안검 수술을 할까 싶어
    성형 카페랑 병원 홈피에서 쌍꺼풀 수술 전후 사진을 여러개 봤는데
    쌍꺼풀 수술 후 눈빛도 인상도 확 바뀌더라구요.

  • 18. ...
    '21.1.19 1:12 AM (61.72.xxx.76)

    쌍꺼풀 수술하고 눈웃음 연습
    쌍꺼풀 없어도 눈웃음 연습해 보세요
    눈을 반달만든다 생각하고요

    웬만한 사람들 다 좋아져요

  • 19. 저쌍커플
    '21.1.19 1:24 AM (61.98.xxx.36)

    쌍커플 있고 눈도 이쁘장 한데 오직 눈빛이
    저도 가끔 거울볼때 눈빛이 싸늘할때가 있긴 해요
    나쁜 맘을 먹은건 아닌데 눈빛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나서 좀 독해지면서 눈빛이 변한거 같기도 하고
    순한얼굴이라고 많이 들었는데 모르겠어요

  • 20. ㅇㅇㅇ
    '21.1.19 4:16 AM (121.160.xxx.111)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어려워해도 신경쓰지 말고
    긍정적이고 장난끼 많고 유한 사람으로 잘 살다보면
    부드러운 눈빛이 살아납니다.
    고민하지 마세요~

  • 21. 배두나
    '21.1.19 5:08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배두나 눈빛인가요?

  • 22. ... .
    '21.1.19 7:57 AM (125.132.xxx.105)

    우리 남편이 눈빛이 이상하게 강열하고 좋게 말하면 카리스마, 나쁘게 말하면 무서운 눈이었어요.
    근데, 알고보니 시력이 나빴는데 안경을 안끼고 이상하게 눈을 뜨고 다녔던 거였어요.
    눈 더 나빠지고 안경 꾸준히 끼니까 눈빛이 확 달라지더라고요. 혹시 시력은 좋으세요?

  • 23. ..
    '21.1.19 8:56 AM (49.169.xxx.133)

    무슨 배두나눈빛이요. 배두나는 진지하고 따뜻한 눈빛이죠.

  • 24. 양인
    '21.1.19 8:58 AM (221.166.xxx.91)

    원글님 혹시 서전이나 검사나 고깃집 같은거 하세요?

    사주팔자에 양인격이 칼을 잡는 직업을 주로 갖는데요.

    격국에 따라 장군 서전 고깃집 미용사 이발사 등을 합니다. 연예인들이 양인격에 도화가 있어서 스타된 사람들 많다고 해요.
    아주 엉망이면 범죄자 ㅜㅜ

    이런 사람들은 눈동자가 아주 강해요. 남들을 제압하는 기운이라서 남들이 무섭다고 느끼거든요.

    양인이라도 인성이 중요해서 제가 아는 정말 착한 후배들도 있고 인간성 괜찮은 언니도 있고 그래요.

    정말 살벌하게 야비한 인간(?)도 있고 그러네요.

  • 25. ...
    '21.1.19 1:16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 때부터 눈이 무섭다고 독일사람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쌍겹했더니 덜하긴 해요
    강한 눈빛은 아닌데 성격이 차고 냉정해서 그런 느낌이 나오나 싶기도 하고
    눈을 보면 상대 기가 내 기를 탐색하는 것도 느껴지고 그거 누르면 계속 싸우자할까 싶기도 해서 지금도 사람들이랑 눈 마주치는 걸 피하긴 해요
    나는 괜찮은데 상대방이 무섭거나 그 사람 안의 무의식과 기싸움 하는 것도 싫어서요
    무의식이 건강해서 기싸움 같은 거 없는 사람이거나 기싸움도 단순한 사람 눈은 잘 쳐다봐요
    여자들 60프로는 양아치 기라 쳐다보고 싶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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