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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이 결혼할거같아요

오메 떨려 조회수 : 6,124
작성일 : 2021-01-18 23:11:46
남동생이 결혼할 친구가 집에 두어번 놀러왔는데
올때마다 엄마랑 저랑 진수성찬을 차리느라 좀 지쳐요.

잘먹어서 이쁘고, 이야기도 잘통해서 좋아요.

근데, 남의집 귀한딸이라 너무 조심스러워요.
동생이 조금 덜 데리고 왔으면 좋겠어요......

맛있다 맛있다 해주니 자꾸 산해진미를 준비해서 몇시간씩 요리 준비를 하는데...
하고나면 너무 힘드네요.
원래 새 식구가 들어오면 이런거죠?;;; 
IP : 222.101.xxx.24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1.1.18 11:13 PM (110.70.xxx.142) - 삭제된댓글

    그집 새댁 부럽네요 미래의
    시누이분 시어머니분 인성 로또
    네요 ㅠㅠ

  • 2. 아뇨
    '21.1.18 11:13 PM (121.165.xxx.46)

    밖에서 두번 보고 날잡아 결혼시켰는데요
    저 허리아파 못해줘서요

    너무 귀해도 지금 그리 해주고
    나중에 생일상 차려달란 시어머니 전 별로에요
    애 압박 노노

  • 3. ...
    '21.1.18 11:14 PM (223.39.xxx.169) - 삭제된댓글

    살살 하세요

    저도 딸애가 재택 근무를 하니 딸애 남친이 부뻑 자주 오네요

    집이 지방이라 혼자 있어서 집밥 해주려고 하는데 딸이 자꾸 시켜먹겠다고.. ㅡㅡ

    뭐 편하긴 하네요 ㅎ

  • 4. 뭘 그렇게 까지
    '21.1.18 11:15 PM (203.130.xxx.165)

    하시나요 ? 아들 신혼 집 구경도 못하는 경우도 많다던데요.
    뭐든지 적당히 해야 탈이 없어요. 밥은 밖에서 먹고 오라고 동생에게 얘기하세요.

  • 5. ...
    '21.1.18 11:15 PM (223.39.xxx.169)

    살살 하세요

    저도 딸애가 재택 근무를 하니 딸애 남친이 부쩍 자주 오네요

    집이 지방이라 혼자 있어서 집밥 해주려고 하는데 딸이 자꾸 시켜먹겠다고.. ㅡㅡ

    뭐 편하긴 하네요 ㅎ

  • 6. ....
    '21.1.18 11:15 PM (223.39.xxx.169) - 삭제된댓글

    살살 하세요

    저도 딸애가 재택 근무를 하니 딸애 남친이 부쩍 자주 오네요

    집이 지방이라 혼자 있어서 집밥 해주려고 하는데 딸이 자꾸 시켜먹겠다고.. ㅡㅡ

    뭐 편하긴 하네요 ㅎ

  • 7. ...
    '21.1.18 11:18 PM (221.151.xxx.109)

    두번 정도 그리 하셨으면 됐어요
    시켜서도 먹고 편하게 대하세요
    이제 가족될 건데...^^
    메인 요리 하나 해서 반찬 몇가지도 고맙겠네요
    미래 시어머니, 시누이 성품이 좋으니

  • 8.
    '21.1.18 11:22 PM (222.101.xxx.249) - 삭제된댓글

    다음엔 쉽게 할 수 있는거 하나 하고 주변맛집에서 포장음식 같은것 사서 차려야겠어요.
    엄마아빠는 가능하면 신혼 즐기게 우리는 자주 안만나는걸로 하자~ 하하하 이러시는데
    저도 동생 커플이 신혼 즐기며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저 약간 고자질겸 하소연이 하고싶었나봐요 ㅋㅋ
    엄마도 연세가 많으셔서 요리 조금만 하셔도 엄청 피곤해하시니까.. 제가 막 나서서 하게되니 너무 지치네요.
    요즘 재택이라 요리하며 일하며 진짜 너덜너덜한테, 동생은 지여자친구가 깜빡 잠이드니 얘가 피곤해서 그런다고..... 진짜 등짝 때릴뻔했네요.

  • 9. ㅇㅇ
    '21.1.18 11:36 PM (175.207.xxx.116)

    이제 평소처럼 할게~~
    하시고
    시켜도 먹고 평소식에서 플러스 알파 하나 차려드세요

  • 10.
    '21.1.18 11:36 PM (14.38.xxx.227)

    부럽사옵니다
    저는 밥한끼니 못얻어 먹고ㅠㅠ
    그때부터 알아봐야 하는디
    예비사위는 상다리 부러지고
    저는 그 사위 대접 안합니다
    장모가 해야지요

  • 11. 저희는
    '21.1.18 11:51 PM (222.101.xxx.249)

    그댁에서도 동생을 너무 예뻐하신다고 하고, 저희 보기에 새가족이 될 친구가 엄청 독립적이고 잘 컸더라고요. 부모님이 자수성가 하셔서 고생 많이 하셨을텐데 알아서 잘 큰 친구라고나 할까요? 부모님 성품이 좋아 그런거겠죠.

    저희 부모님은 신혼도 즐기고 지들 잘살면 되니 자주 오는것도 서로 부담스럽다고 하셔요. 이번설에는 여자친구네 인사는 가고 우리집은 안와도 된다 하시겠다는데 그소리 듣는 제가 더 반갑지뭐에요 ㅎㅎㅎㅎ

  • 12. ...
    '21.1.19 12:07 AM (218.48.xxx.16)

    예비 올케 귀한 손님 대접하는 원글님 마음이 예쁘시네요
    두번 정도 진수성찬 차려주셨으면 충분한 것 같은데요

    저도 결혼전 시집 방문했을 때 시어머님이 정성껏 상차림 해주셔서 잘 먹고 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맛도 좋았었지만 얼마나 색상 조화를 잘 맞추셨는지 감탄하며 먹었네요

  • 13. ...
    '21.1.19 12:22 AM (112.214.xxx.223)

    ㅋㅋㅋㅋㅋ
    닉네임ㅋㅋㅋ

    본인이 결혼하는것도 아닌데
    떨리긴 뭐가 떨려요?

  • 14. 오메 떨려
    '21.1.19 12:25 AM (222.101.xxx.249)

    저도 뭔가 우리가 너를 정말 귀하게 여긴다~ 좋은 가족이 되자~ 이런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근데 제가 재택으로 일도 하고, 또 요리도 좀 정성이 들어간걸 해주고 싶었는데 그러다보니 저의 저질체력의 한계를 맛보았나봐요 ㅠㅠ

    맛도 있고 색상도 아름다운 상차림이라 더 기억에 남으시겠어요.
    해보니까 쉬운일이 아니어서 나중에 동생네가 결혼하고 집들이 한다고 하면 제가 음식을 몇가지 해가야겠다고 생각들더라고요. 포트럭처럼 해서 먹고 깔깔 웃고 아이스크림 사다먹고 딱 헤어지면 서로 편할거같아요.

    --------------------------

    아.. 왜떨렸냐면
    두가지에요 ㅋㅋ 요리를 제대로 하고 있었던걸까 싶어 떨렸고. 혹시 실수하는거 없나 싶어서 떨렸어요! ㅋㅋ
    이렇게 만나는건 또 첨이라서요. 동생이 결혼할 사람 만나는게 떨리더라고요.
    예쁜 아가씨가 얼마나 긴장하고 왔을까 싶었는데 괜시리 제가 더 긴장해서 이거저거 챙기느라 마음만 떨렸죠 뭐~ ㅋ

  • 15. ...
    '21.1.19 1:23 AM (218.48.xxx.16)

    원글님 마음씨가 착하시네요
    복 받으실 거에요^^

  • 16. 편하게
    '21.1.19 7:09 A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

    편하게 하세요.. 너무 과하게 하다보면
    서로 지쳐요.. 적당한 거리 두면서 편하게 만나세요.

  • 17. 동생보고
    '21.1.19 8:48 AM (203.81.xxx.82) - 삭제된댓글

    식사는 밖에서 해결하고 왔음 싶네 라고 해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아는데 이것도 참 못할짓이다 싶었어요 엄마시키자니 그것도 그렇고 누나니까 차려주고 치우고 그식이 버릇이 되버리면 나중에 며느리되니 종년만든다고나 안하면 다행이고

    님은 그나마 두어번이죠
    저는 수차례 했어요
    엄마는 와서 밥먹고가는게 이쁘기 그지없고
    동생넘은 그또한 그게 효도하는건줄 알고
    동생여친은 한두번 어려워하더니 나중에 수시로 온다하고

    중간에서 골빠지는건 나더라고요
    우리끼리 먹는거 내놓자니 그것도 그렇고....

  • 18. 인사드리러
    '21.1.19 1:38 PM (1.230.xxx.106)

    가보니 거실에 한상 차려놓고 기다리시더라구요
    음식이 맛있어요 했더니 맛있냐? 이거 신사동에서 유명한 집에서 포장해온건데
    다음에도 여기꺼 사다주랴? 하시면서 좋아하셨죠
    시집가서 보니 그날 며느리 인사올때 차린 상이 거의 잔치상수준....
    먹는일에 별로 관심없는 어머니가 그날 며느리감 온다고 얼마나 신경을 쓰신건지..ㅠㅠ

  • 19. 네~
    '21.1.19 6:11 PM (222.101.xxx.249)

    적당히 부담스럽지 않은선에서 반갑고 기쁘게!

    잘 해볼게요 여러분.
    답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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