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손을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낭편

^^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21-01-18 15:15:38
계속 지적해야해서 넘 힘든데

남편 손가락이 가만히 있는 순간이 없어요



아이들 장난감을 무의미하게 꼼지락 꼼지락 만진다던가

검지손가락으로 자기 엄지손가락을 간질간질 한다던가

테이블을 연속적으로 계속 긁적인다던가



특히 내가 운전하는데 조수석에서 앉아서 자기 손가락 긁적 긁적하는거 늘 하지 좀 말라고 운전 방해 된다고 하면

예민하다고 그래요

사람은 답답할정도로 차분한데 손가락은 가만히 늘어져있지 못하고 꼼지락하야하는건 왜 왜 왜일까요

계속 옆에서 지적하려니 그것도 미쳐요
IP : 223.38.xxx.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트메그
    '21.1.18 3:20 PM (220.76.xxx.250)

    adhd 중 과잉행동이 약한 add 아닐까요?

    어릴땨 adhd였는데 제대로 치료 받지 않아
    그 후유증처럼 손꼼지락이 남아있는게 아닌가 해요.

  • 2. ㅁㅁㅁㅁ
    '21.1.18 3:23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윗님의견처럼 생각해요 저도
    저도 약간 그런면이 있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잘 눈치못채는데

    오른눈 오른손가락 오른발가락 오른무릎등을 한번씩 움직여주지않으면 답담해요

  • 3. ㅡㅡㅡ
    '21.1.18 3:25 PM (220.127.xxx.238)

    ㅠㅠㅠ 그거 알아요 완전 미치죠
    내 속을 누가 긁는 느낌요
    윗님 다른 사람 눈치 못 채지 않아요 모른척 할뿐 입니다

  • 4. 과잉행동이죠
    '21.1.18 3:25 PM (175.199.xxx.119)

    성인이 되면 크게 나타나진 않고 손가락 발가락 꼼지락거리는거 남아 있는듯해요

  • 5. ㅇㅇ
    '21.1.18 3:28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대박......

  • 6. 그러나
    '21.1.18 3:33 PM (223.38.xxx.108)

    원글님이 운전하는데
    남편이 본인 손을 만지는것도
    뭐라고 하시면..어쩌라구요
    혹시 초보운전이신가요?

  • 7. ㅡㅡㅡㅡ
    '21.1.18 3:41 PM (39.7.xxx.142)

    저 댓글 달았더니 저 위에 누가 지웠네요;; 다 안다 하니까

  • 8. adhd
    '21.1.18 3:45 PM (115.139.xxx.146)

    adhd맞아요
    저희남편도 그래요
    어릴때 아마 앓다가 성인되면서 나아지면서 버릇들이 많이 남아있는경우인데도
    전 그냥 그러려니해요
    병이라고 생각하고 본인이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생각하니 이해되더라구요
    저도 무의식중에 다리떠는 버릇있는데 그거랑 같은거죠
    짜증부리지말고 남편이 그러면 님 시선을 돌리거나 머릿속으로 다른생각하도록 노력하세요
    남편도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니고 본인은 알지도 못할꺼에요

  • 9. ^^
    '21.1.18 3:57 PM (1.226.xxx.51)

    원글인데 초보냐고 하신 분~ 운전경력 30년이라 운전하며 내 뒷통수 상황까지 다 알아요 그리고 초보면 어때서요

    안그래도 adhd 의심했어요
    손이 가만히 있지 못하고 꼼지락 꼼지락 계속 움직이니 이상하지요
    그나마 유튜브본다고 한손으로 움켜쥐고 있음 괜찮아요

    옆에 있음 사부작사부작 손가락 발가락으로 소리를 계속 내요

    못본척하려고 해도 내가 미치겠어요 ㅜㅜ

  • 10. ㅁㅁㅁㅁ
    '21.1.18 4:13 PM (119.70.xxx.213)

    그런거 하는 사람은 하는 사람대로 힘듭니다
    내가 안하려한다고 멈출수있는게 아니에요
    안되는걸 자꾸 하지말라하면 스트레스 심해져서 더해요
    사실 본인도 인지하고 있을거고
    나는 왜 이럴까하며 평생을 속상해하며 살고있을 거에요
    누구나 자기맘대로 안되는거 있잖아요
    그런거 지적받으면 속상하고 절망감들죠
    뭐라고 하지 않으심이 좋아요

  • 11. ㅁㅁㅁㅁ
    '21.1.18 4:14 PM (119.70.xxx.213)

    틱에 대해서 찾아 공부해보세요

  • 12. 00
    '21.1.19 4:21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방 따로 쓰는거 추천. 남편이 거실도..

    원글 집에서 미칠거 같다니 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0650 식탁 메뉴 공유좀 해주세요 12 ㅡㅡ 2021/01/18 2,096
1160649 '경소문', 어쩌다 경이로운 행보에 급제동이 걸렸을까 7 뉴스 2021/01/18 2,116
1160648 지지난 금요일 삼전 91000 12 ..... 2021/01/18 5,391
1160647 팝송좀 찾아주셔요~ true가는 들어가는데 9 부탁 2021/01/18 1,185
1160646 보수볼 너무 사고 싶은데.... ... 2021/01/18 1,048
1160645 공무원 준비 뭐부터 하면되나요? ... 2021/01/18 811
1160644 30대중반 여동생 혈압이 150 넘는대요ㅠㅠ 4 궁금하다 2021/01/18 2,734
1160643 겸댕이 남편 18 귀여워 2021/01/18 3,323
1160642 혈당관리하시는 분들 스트레스 받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ㅠ 4 .. 2021/01/18 1,248
1160641 요가링이 너무 커요 3 요가링 2021/01/18 1,027
1160640 스타우브 전골냄비 잘 쓸까요? 11 dd 2021/01/18 2,192
1160639 주식 작년에 코로나 터지고 하락장 겪은 분들 34 ... 2021/01/18 5,490
1160638 방사능 때문에 못먹는 것들 있으세요? 22 .... 2021/01/18 2,551
1160637 주식) 알테오젠 아시는 분 계신가요? 13 주식질문이요.. 2021/01/18 2,286
1160636 교회가 경매에 많이나오네요 26 경매 2021/01/18 5,137
1160635 자이스토리 고등수학 상 수준이 어떤가요? 3 엄마 2021/01/18 2,178
1160634 단독] "이재용 부회장, 삼일절 특별 사면해달라&quo.. 12 . 2021/01/18 4,136
1160633 결혼 16년차... 세탁기 바꿨어요. 냉장고는 수명이 어떻게 될.. 14 ... 2021/01/18 2,914
1160632 43살 새치 염색 하시나요? 18 .. 2021/01/18 3,960
1160631 스타우브나 르쿠르제는 왜 다시 중고로 파는거에요? 24 냄비 2021/01/18 4,786
1160630 일본, 이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삼중수소, .. 13 뉴스 2021/01/18 1,120
1160629 딱 40중반 접어들면서 돈돈 거리게 되네요.. 7 jnb 2021/01/18 4,180
1160628 당면많이들어간 야끼만두? 18 .... 2021/01/18 2,389
1160627 매달 5백만원, 어떤 재테크가 좋을까요? 7 부자되자 2021/01/18 4,395
1160626 근데 정경심은 노트북 왜 숨긴거예요? 31 ., 2021/01/18 3,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