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별 후유증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근무중인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쉬어지지않아요.

........ 조회수 : 5,003
작성일 : 2021-01-18 11:30:26
제가 너무 좋아했던 남자한테, 성격이 안맞는다는 이유로 차였어요.
2주 되었구요. 

연애에 힘든 감정소모를 안하니
오히려 일할때 집중력도 좋아지고
시간이 많아지니, 
못봤던 영화도 보고 
집안일도 하고 
일상을 잘 보내고 있어요.

며칠전 자다가 전남친 꿈을 꿨는데
엉엉 울면서 잠에서 깼어요. 
자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눈이 퉁퉁 부었어요.
일어나서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명치를 주먹으로 막 쳤더니 속이 좀 뚫리는 기분이 들어서 겨우 잠을 잤어요. 

문득문득 그 사람이 나한테 말할때의 목소리가 귀에서 윙윙 돌때가 있어요.
그럼 또 눈물이 나려하고, 가슴이 답답해져와요. 
지금도 일하다 말고 그 사람 생각이 나서 명치가 막혀와요. 
일상을 잘 살다가 자기전에 생각이 너무 나고, 
아침에 깨어나자마자 그 사람 생각부터 나요. 
귀에서는 목소리가 들리는듯하고, 
갑자기 너무 미워서 죽이고 싶다가도 너무 보고싶어 눈물이 쏟아져요. 

유투브에서 헤어진연인에게 연락오는 주파수...같은거 켜놓고 듣기도 하고
댓글들 읽으며 연락오기를 바래보지만, 연락은 오지 않을꺼에요. 
정말 대차게 차였거든요. 

일주일 정도 혼술을 하며 매일매일 울었어요. 
이러다 몸이 다 망가질것 같아서 혼술은 자제하고 있어요. 

시간이 약이라는 것은 알지만,
대체 이별 후유증을 얼마나 더 견뎌내야 잊혀질까요. 
머릿속에서 전남친 기억을 도려내고 싶어요
견딜수가 없을정도로 힘들어요

IP : 211.200.xxx.1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8 11:35 AM (106.101.xxx.103) - 삭제된댓글

    내가 왜 그런 감정이 나오나 잘 생각해보세요
    3자가 보기에는 차였는데 그러면 바보같아보여요.
    사랑해서?
    분해서?
    자존심상해서?
    내 마음에서 나를 분리하고 잘 생각해 보세요.
    그게 울 일인가...뭘까..

  • 2. 정신과
    '21.1.18 11:36 AM (110.12.xxx.4)

    약드세요.
    같이 하던 시간이 남으면 더 생각나니 그시간을 님 업글하는데 쓰세요.
    성격 안맞으면 못삽니다.
    이혼도 하는데 이별이야

  • 3. 싫다잖아요
    '21.1.18 11:39 AM (73.229.xxx.212)

    내가 싫다는거보다 또 다른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내가 싫다는 사람을 머리속으로 계속 생각하며 내 맘에 그 관계를 이어가는게 뭘 위해서일까요.
    만일 님이 내가 그 사람이 싫어서 다시 보고싶지않아서 헤어지자했는데 그 사람은 나를 절절이 잃지못해서 맘이 아프다고 말하면 맘이 짠한가요?
    아닐게예요.
    귀찮죠.
    그 사람에게 난 그런 존재다하면 이렇게 맘 아플 필요가 있을까요?

  • 4. ....
    '21.1.18 11:42 AM (112.186.xxx.187)

    토닥토닥
    더 좋은 남자 만나실 거예요~^^
    남자도 많이 만나봐야 보는 눈 생겨요

  • 5. 세월이 약
    '21.1.18 11:43 AM (125.184.xxx.67)

    시간이 해결.
    어차피 나중에 괜찮아 질 거라면 지금 당장 괜찮아지는 건 어떤가요.
    사귀다가 헤어지고, 차이고, 차고 다반사 아닌가요.
    자다가 울었다고 내가 남들보다 다 진지한 연애를 했고 더 아프고 뭐 그런 거 아니에요.
    그리고 좀 슬프면 어때요. 인간이 로봇도 아닌데.
    심각한 일 아니니까 걍 있어보세요.

  • 6. ..
    '21.1.18 11:58 AM (106.101.xxx.13) - 삭제된댓글

    時節因緣(시절인연)

    - 법상





    사람과의 만남도, 일과의 만남도



    소유물과의 만남도, 깨달음과의 만남도,



    유형 무형의 일체 모든 만남은



    모두 때가 있는 법이다.







    아무리 만나고 싶어도



    시절인연이 무르익지 않으면



    지천에 두고도 못 만날 수 있고,



    아무리 만나기 싫다고 발버둥을 쳐도



    시절의 때를 만나면 기어코 만날 수 밖에 없다.







    모든 마주침은



    다 제 인연의 때가 있는 법이다.







    그 인연의 흐름을 거스르려 아무리 애를 써도



    그것은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우주적인 질서다.







    만날 사람은 꼭 다시 만나게 된다



    다만 아직 인연이 성숙하지 않았을 뿐



    만나야 할 일도



    만나야 할 깨달음도



    인연이 성숙되면 만나게 된다.







    시절 인연이 되어 만남을 이룰 때



    그 때 더 성숙된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다만 자신을 가꾸라.







    사실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인연은



    내 밖의 상대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만나는 것일 뿐이다.







    모든 만남은



    내 안의 나와의 마주침이다.







    아무리 싫어하는 사람도



    그 사람과의 만남은



    내 안의 바로 그 싫은 부분을 만나는 것이며



    아무리 이기적인 사람을 만나도



    내 안의 이기의 일부분이 상대로써 투영되는 것일 뿐이다.





    그러기에 내가 만나는 모든 인연은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것은 내 안의 놓치고 있던 나를 만나는



    숭고한 '나를 깨닫는 일'이기 때문이다.

  • 7. ㄷㄷ
    '21.1.18 12:03 PM (59.17.xxx.152)

    다른 일에 집중하세요.
    다시 만나봤자 감정 소모만 커지고 다시 헤어질 가능성 매우 높아요.
    힘드시겠지만 일거리 찾아서 딴 데 정신 쏟으세요.

  • 8. 아고
    '21.1.18 12:07 PM (112.165.xxx.120)

    제가 정말 좋아했던 남친한테 차이고
    저는 그때 운동에 완전 푹 빠졌었는데..ㅠㅠ
    몸을 힘들게하니까 정말 큰도움됐거든요
    집-회사-헬스장-집 이 반복을 한달쯤 하고.. 주말도 헬스장 나감..
    큰 도움 됐어요 그리고 주변에 소개해달라고 소문내서 소개팅 했어요
    그러다가 다른 좋은 사람 만나서 데이트하다보니 뭐 잊혀지더라고요
    사랑은 사랑으로 잊는게 제일인듯....
    힘내세요 그 사람 님인연 아닌거고 한두달 지나면 진짜 잊혀집니다
    저는 번호도 생각 안나더라고요

  • 9. ....
    '21.1.18 12:08 PM (121.134.xxx.239)

    시간이 답인지라 어거지로 시간 보내는 걸 해야 하더라구요. 저는 구슬꿰기, 자수 같이 단순하지만 집중해야 하는걸로 시간 보냈어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시간과 비례해서 나아지더라는.

  • 10.
    '21.1.18 1:58 PM (211.36.xxx.217)

    뒤통수 쎄게 맞으면 미련도 안남던데 잘헤어지셨나봐요
    정뚝떨할일이 없으셨나봐요

  • 11. ....
    '21.1.18 2:09 PM (121.162.xxx.174)

    뒤집어 말하면
    그만큼 좋아해서 아프지 않겠어요
    성격차이란
    결국은 누가 먼저 말하냐지
    한쪽은 맞출 수 있고 한쪽은 불가능할 순 없어요
    길게 가면 그 사랑마저 바래지고 낡고 하잘것 없어지죠
    먼저 까여 분하다 아니시면
    사랑했어서 다행이라고 내 삶에 축하해주시길요

  • 12. 많이 아파하세요
    '21.1.18 2:51 PM (223.131.xxx.101) - 삭제된댓글

    죽지 않을 정도로 엄청 아팠어요
    책 많이 보고
    몸 많이 움직이고

    지나고 나면 아팠던 그 시절도 사랑하게 되네요

  • 13. ....
    '21.1.18 4:10 PM (122.35.xxx.188)

    그 일로 인해 자존감 떨어질 필요는 없어요. 서로 인연이 아닌 것 뿐이죠...
    님에게 맞는 인연을 가진 멋진 남자를, 반드시 신이 예비하시고 준비하시는 중입니다.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립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2888 고기 사온거 냉장?냉동? 어찌할까요 2 로사 2021/02/07 1,046
1162887 6세 아이 교육에 대한 고민이요. 8 에효 2021/02/07 1,624
1162886 정수기 이전 설치요.. 수도에서 거리가 멀어도 가능한가요? 4 정수기 2021/02/07 4,241
1162885 실내자전거도 전신운동 되나요? 15 ㅁㅁ 2021/02/07 3,625
1162884 도시남녀의 사랑법 왜이리 달달한가요? 12 드라마 2021/02/07 2,553
1162883 냉동 크로와쌍 질문이요 13 ... 2021/02/07 2,885
1162882 나이가 들긴 들었나봅니다 5 흐음 2021/02/07 2,858
1162881 중간관리자 힘들다고 올렸던...3 8 후기 2021/02/07 2,156
1162880 한국교통대 기계공학과 대 순천향대 정보통신공학과 4 수험생마음 2021/02/07 1,827
1162879 뭔가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느낌을 주는 그림 있을까요? 3 그림 2021/02/07 966
1162878 꽃꽂이도 어렵네요 9 .... 2021/02/07 1,832
1162877 쿠쿠 전기밥솥 겉면 청소밥 좀 알려주세요. 3 헬프미 2021/02/07 1,476
1162876 아파트 이사왔는데 이런경우 4 나나 2021/02/07 2,505
1162875 남편과 볼거예요(명절) 98 .. 2021/02/07 19,803
1162874 중등수학 서술형 문제집 3 중등수학 2021/02/07 961
1162873 코로나 불구하고 명절에 오라고 하는 이유가 8 ㅇㅇ 2021/02/07 2,072
1162872 수저에 칠하는 옻칠액은 어디서 구하나요? 12 happ 2021/02/07 1,320
1162871 애플와치 녹음기능 떨어지나요? .. 2021/02/07 613
1162870 라넌큘러스 다 폈어요 ㅠㅠ 9 비타민 2021/02/07 2,231
1162869 혹시 아이작아진옷 기부할곳이 있을까요? 2 ^^ 2021/02/07 928
1162868 몸의 활력 어떻게 해야되나요 노쇠 2021/02/07 1,082
1162867 국민연금이요~ 12 .... 2021/02/07 3,418
1162866 남편 술 끊게하는 방법 없을까요? 4 .. 2021/02/07 2,077
1162865 꿈해몽.. 아이가 스스로 이빨을 뽑아 버렸어요.. 3 꿈해몽 2021/02/07 1,856
1162864 원룸에서 잡동사니 수납 어떻게 하나요? 4 수납 2021/02/07 1,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