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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거절해보고 싶었어요
000 조회수 : 5,017
작성일 : 2021-01-18 00:40:12
16년 결혼생활동안 평균 부부관계가 일년에 한번정도였고,
기억을 더듬어보니 남편이 먼저 저에게
부부관계 요구를 한적이 딱히 없엇던것같아요ㅠ
막상 내 남편이 자주 요구하는것도 싫을것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예 요구하지않는것보단
아직도 나를 여자로써 사랑해준다고 생각이들어
고마울것같은데 말이죠.
제 나이 40넘어 살면서 못해본거 또한 참 많지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저는 밤에 남편에게 거절하는거...
그게 가장 해보고싶었던것같아요 ㅎ
IP : 1.236.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1.18 12:42 AM (211.193.xxx.134) - 삭제된댓글뭔 말인지 이해가......
2. 남편이
'21.1.18 12:51 AM (221.143.xxx.37)자주 하자고 하면 귀찮아서 거절하는걸 해보구 싶다잖아요.
진짜 사랑받는 느낌이 고프시겠어요. 여자는 꼭 육제적인
관계가 아니라 감성적으로 받고 싶은거잖아요.3. ㅇㅇ
'21.1.18 12:53 AM (211.193.xxx.134)윗님 감사^^
4. 전
'21.1.18 1:16 AM (220.73.xxx.22)남편은 포기했고
원하는 남자와 사랑하고 싶어요
요즘 보는 시리즈 내용이
서로 원하는 남여가 결혼해서 아이날고 알콩달콩 사는 내용인데
참 부러웠어요
사랑하고 육체적으로 끌리는 남자와 마음껏 사랑하며 일생을 함께하는 행복..
이번생은 틀렸고 다음생에는 그런 사랑하며 사는 복을 누릴 수 있게
열심히 복을 쌓아야겠습니다5. ㅁ.ㅁ
'21.1.18 1:43 AM (1.126.xxx.151)먼저 요구 하세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하자 하세요
6. 아니
'21.1.18 2:10 AM (120.142.xxx.201)서로 원하는 사이가 아닌데 어떻게 결혼하고 애 낳고
사는지 참 요상한 남녀 세계 ....
전 저런 상황이 너무 이해 안가네요
정 떨어지면 알단 난 같이 못산다 확실하거든요
당연 결혼 자체가 불가능이죠. 내가 좋아하지않음....7. 제가
'21.1.18 12:18 PM (222.239.xxx.26)정말 결혼할때 꼭 속궁합을 맞춰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서로 관계해보지도 않고 결혼하는건
도박인것 같아요. 부부가 속궁합이 안 맞으면
정말 데면데면하게 사는 사람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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