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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에 무관심한 울 시부모님..

ㅇㅇ 조회수 : 4,470
작성일 : 2021-01-17 23:44:04
울 시부모님은 평생 자영업하며 열심히 일하셨어요.
제 남편이랑 시누이 공부 다 시키고..학자금 대출 안 받게 하고 용돈까지 다 챙겨주시면서 대학 생활하게 했구요.
남편 취업 준비할 때도 지원하시고, 취직하니 차도 소형이나마 하나 뽑아주셨구요.
우리 결혼할 때는 1억 넘게 보태주셨죠.
지금도 저희에게 생활비나 용돈 안 받으시고 열심히 노동하며 살고 계셔요.
지난 번에 시어머니 수술하셨을 때도 보험 들어놓은 걸로 스스로 다 해결하셨구요.
그런데 시댁 집은 정말 낡았어요.. 아주 오래된 주택이에요.
누가 보면 정말 가난한 집인줄 알거에요.
시댁 처음 갔을 때 엄청 놀랬거든요. 할머니 집 온 느낌이 나서..
집도 좁아요. 25평 정도 되어요.
그것도 자가 아니라 전세..
부동산에 투자하셨음 부자되셨을텐데..
열심히 일해 먹고 사는 것 말고는 관심 없으신 것 같아 좀 아쉬울 때도 있어요..
일 못하게 되시면 우리가 많이 도와드려야 되는 형편이 될까봐 좀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지금이라도 작은 집이나마 사시라고 말씀드리는게 나을까요?
IP : 118.235.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21.1.17 11:47 PM (121.165.xxx.46)

    무슨 돈으로 집을 사나요

  • 2. ..
    '21.1.17 11:48 PM (211.58.xxx.158)

    연세가 몇인데 전세일까요
    평생 이사 안다닐것도 아니고
    작은 집이라도 집 하난 있어야죠
    서울이면 힘든데 자영업이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덜해서 그러신거 아닐까요

  • 3.
    '21.1.17 11:53 PM (121.165.xxx.46)

    집없는 어르신들
    아주 많아요.

  • 4. ㅇㅇ
    '21.1.17 11:58 PM (14.52.xxx.190)

    지금 가진 돈으로 경기도 내려가면 살 수 있는 집은 있어요.. 서울은 힘들지만요.
    작은 집이라도 하나 사셨음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 5. 다라
    '21.1.18 12:01 AM (223.38.xxx.237)

    저도 비슷해서 부모님 일산 집으로 매매했어요
    한적하고 호수도 멀지않고 병원도 가깝고. 일산 아파트 3억 안쪽으로 보세요 추천해요

  • 6. ..
    '21.1.18 12:01 AM (175.223.xxx.130)

    그정도면 부러운 시부모님이네요.. 수십억 깔고 살면서 자식한테는 한푼도 안해주고 돈없다고 투덜대는 공주같은 시엄니도 있더만요..일하신다니 집에 큰의미 안두시나봐요. 보험도.들어두셨고 엄청 좋은데요~~

  • 7. ....
    '21.1.18 12:31 AM (1.237.xxx.189)

    바쁜 양반들에게 뭉뚱그려 말하면 소용없고 구체적으로 자산상황 따져 구체적으로 언급해야죠
    저도 시부모님집 절대 팔지말라고 9억 넘는다고 했는데 14억 가요
    월세까지 받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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