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책 좋아하시는 아버지

Deepforest 조회수 : 2,588
작성일 : 2021-01-17 21:57:35
문득 몇년전 저희 집에 다니러 오셨던 80대 친정아버지 생각나서요.
주무시는 방에 세계문학 전집이 있어요.
책장을 한참 들여다 보시더니...
다음날 아침 읽고계신 책이 하필
어렵기로 유명한 토마스 만의 마의 산.
아빠 재밌으세요? 무슨 이야기예요?
하고 여쭤보니
나는 내가 가본 산인줄 알았다. 마이산이라고...
ㅋㅋㅋ
그래도 두권짜리인데 한권 다 읽고 가셨어요.
그런데 저도 한권만 읽었다는...
지금부터 다시 읽으려고요.
IP : 121.172.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21.1.17 9:58 PM (183.98.xxx.201) - 삭제된댓글

    하하하. 저 마의 산 상권만 있어요,. 지난 해 샀는데 진도가 안 나가네요.

  • 2. 푸른하늘연꽃
    '21.1.17 10:12 PM (118.235.xxx.166)

    저의 친정 엄마도 책좋아하세요.
    저의집에 오면 애들
    책방에서 주무시는데,
    전래동화를
    꺼내서 보시며 좋아하고
    애들 어릴때는 읽어주고 하시드라구요.

    하루는 엄마가 깜짝놀래서
    책을 하나들고 막뛰어왔어요.
    야야 애들방에
    이런 책이 있냐고?
    큰일 났다고

    무슨 책이냐면
    WHY 성 이였어요.
    책을 넘기다 그그림을 보고
    놀래가지고

  • 3. 푸른하늘연꽃
    '21.1.17 10:14 PM (118.235.xxx.166)

    why? 사춘기와성

  • 4. 아ㅋㅋ
    '21.1.17 10:19 PM (58.232.xxx.212)

    Why 시리즈 저희집에도 있는데 저희집 둘째가 7살때..
    제가 농담으로 아가동생 갖고싶어? 물으니
    아기가 생기려면 아빠의 정자씨가 엄마의 아기집에 가야 되는데 아빠가 정자씨가 있나 모르겠다..이래서 깜놀했던 기억이..

  • 5. Deepforest
    '21.1.17 10:28 PM (121.172.xxx.247)

    코로나로 동네도서관이 문을 닫아서
    한동안 집에서 책을 골라다 드리곤 했어요.
    임철우. 그 섬에 가고싶다.
    법정스님 수필들.
    톨스토이 부활.
    읽으실 책들 골라 드리는 일 좋은데
    시력이 오래도록 좋으셨으면 합니다.
    혼자계신데 얼마나 답답하실지.

  • 6. ㄴㄴ
    '21.1.17 10:44 PM (218.51.xxx.239)

    그 연세에 시력 좋으신게 더 부럽네요.
    요즘 사람들은 눈이 않좋아서 그 나이 때되면 책보기 힘들겁니다.

  • 7. Deepforest
    '21.1.17 10:49 PM (121.172.xxx.247)

    아버지 시력은 저도 부러워요. 저보다 더 작은글씨 잘 읽으시고 신문도 매일 보십니다. 저는 인터넷 글도 확대해야 보이는데..ㅠㅠ

  • 8. 푸른하늘연꽃
    '21.1.17 10:51 PM (118.235.xxx.166)

    저의엄마 79인데,
    1.0나오는것 같아요.
    작은글씨 다 보인다고.
    저는 라식하고
    몇년전부터 저는 노안이 시작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999 이사오고 너무 좋아요 17 ㅎㅎㅎ 2021/02/04 7,071
1161998 꿈속에서 마스크 써보신 분? 2 비몽사몽 2021/02/04 527
1161997 마음에 드는 폰트체가 있는데요. 4 궁금 2021/02/04 996
1161996 콩나물 국밥 맛있게 하는것 7 ..... 2021/02/04 2,659
1161995 탄핵당한 판사가 한 일. 14 .. 2021/02/04 3,685
1161994 도루코 잘 아시는분요~ 1 주방칼 2021/02/04 1,061
1161993 Etf 하는 분들 몇개씩 하시나요 3 질문이요 2021/02/04 2,216
1161992 그릇사기 너무 힘들어요 13 ... 2021/02/04 3,739
1161991 8억5천 아파트 얼마까지 절충 가능 할까요? 35 ..... 2021/02/04 5,350
1161990 국가장학금 신청하려니 공동인증서가 필요한데 2 ㅇㅇㅇ 2021/02/04 1,294
1161989 ㅆ년아 ㄱ같은 년아, 이런 얘기. 엄마한테 들으신 적 있나요? 29 ㅅㄴ. 2021/02/04 6,928
1161988 버킷백 유행탈까요? 3 .. 2021/02/04 2,385
1161987 최고기라는 사람은 다른건 몰라도 9 .. 2021/02/04 3,383
1161986 하원도우미 이력서 쓰실분!!!!! 1 취직합시다 2021/02/04 2,560
1161985 [부동산] 서울 폭등 92 쩜두개 2021/02/04 20,713
1161984 반에서 꼴지였는데요. 지금 24 반 꼴찌 2021/02/04 6,589
1161983 동북공정문제 정부가 나설순 없나요 77 chinam.. 2021/02/04 1,309
1161982 밀푀유나베 6 그냥 2021/02/04 1,492
1161981 안마의자 밑에 뭘 깔면 좋을까요 6 과소비 2021/02/04 1,802
1161980 황교익님 페북 (딴지 펌) 13 ... 2021/02/04 1,662
1161979 스파게티 소스에 들어가는 향신료? 6 피자 2021/02/04 1,477
1161978 검사 술접대 ④수사팀, 검사 휴대폰 제출 요구도 안 해 3 ㅇㅇㅇ 2021/02/04 544
1161977 엄마가 절 불쌍한 사람으로 대하는데 8 00 2021/02/04 2,053
1161976 이사시 소액 줄거 떼먹는 임대인도 있나요? 궁금 2021/02/04 715
1161975 82세 원데이 임플란트 당일식립이요~ 1 결정장애 2021/02/04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