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하게 자식만 낳은 엄마도 있어요.
전업하셨는데
아버지도 전문대 나와 중소기업 다니셨고요.
중소기업도 꾸준히 안다니시고 이직 반복하셨어요 불안하게
그 와중에 애 셋 낳아서
제대로 씻기지도 않고 단벌로 학교보내서
초등 저학년 때 까지 냄새난다 놀림받고 컸고
왕따도 당했어요.
저 취업하니까 생활비 왜 안주냐길래
나 서울에서 힘들게 사는데 생일 명절만 조금씩 드리겠다 했고요.
아빠 직장 불안하면서 왜 엄마는 전업주부로 살며 애 셋이나 낳았냐고
아빠 일은 계속 하실 줄 알았고
셋 낳은 건 너희끼리 의지하고 살라고 그랬고
지금 내 나이면 자식 봉양 받을 나이인데 고려장이라도 시킬거냐
하셨네요 그 때 엄마 나이 50살 막 되셨을 때요.
사고방식 기도 안차서
지금은 백수인 아들한테만 아파트 사줄 생각 하고 계셔서
명절에 당일치기로 친정가고 평소 연락 안해요.
왜이리 무식할까요
1. ... .
'21.1.17 12:45 PM (125.132.xxx.105)우리 시댁, 자식이 여섯입니다. 남편이 막내이고 ㅠ
진짜 지지리도 가난해요.
어느 날 시어머니랑 무슨 얘기하다가 아이를 많이 낳으셨다 했더니
좀 멀리 떨어져 계시던 시부가 버럭 버럭 소리지르면서 자식은 내 재산이다.
얘들 가진게 다 내 거다. 그래서 난 부자다. 뭐 그런 얘길하시는데 기가 찼던 기억이 있네요.
자식들 대학 안 보내서 다 힘들게 살고 있었거든요.2. @.@
'21.1.17 12:46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그 당시는
아이3은 가족 계획이 된거에요.
무~~~~식
60년생이면 전업주부가 대부분이 세대인데3. ..
'21.1.17 12:47 PM (218.152.xxx.137)그런데 이직이 잘못인가요?
4. ..
'21.1.17 12:51 PM (125.177.xxx.88) - 삭제된댓글40년대생 부모님때 애셋이었고 그 이후 둘만 낳아 잘 기르자였지요.
68년생 초등 기르는 사람도 있는데 무슨 생활비타령에 마인드가 70대나이네요.5. ㄴ
'21.1.17 12:52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저 이직이 요즘 말하는 계획적 상향 이직이 아니었겠죠. 저 시절엔 한 직장에서 꾸준히 승진 못 하면, 예를 들어 에이회사에서 대리 하다가 비 회사 대리로 이직하고 씨 회사 갈때쯤엔 여전히 대리 이상으로 못 감 이런 식으로 영구낙오성 이직을 하는 거예요.
6. ..
'21.1.17 12:53 PM (125.177.xxx.88) - 삭제된댓글위에 60년대생이면 자식셋이 가족계획된거라는 댓글이 지워졌네요.
7. ㅇㅇㅇ
'21.1.17 12:57 PM (121.187.xxx.203)글쎄요.
주변에 엄마같은 유형이 많아
욕하려들면 내 입만 아프다 예요.
그러려니하며
원글님은 야무지게 본인 인생을
잘 챙기며 살면 될 거 같은데요.
못마땅한 엄마는 엄마 인생 사는 거고
내 인생은 내거니 제대로 살아보리라 ...8. ㅁㅁ
'21.1.17 1:12 PM (119.149.xxx.122)부모님은 혹시 자식들 낳아놓으면 자기 밥벌이 할때 되서
인당 용돈 3명에게 받으면노후가 괜찮을거라 생각하신걸까요
그무렵엔 간혹 그런생각하는 어른들도 있었거든요
근데 60년대생들 요즘 그런생각 안하죠 ㅋ9. 헉
'21.1.17 1:15 PM (222.109.xxx.29)저 61년생인데 자식이 재산이라는 개념은 어처구니없네요 저때는 자식이 둘도 많다는 캠페인 중이었어요
10. 블루그린
'21.1.17 1:48 PM (118.39.xxx.92)캠페인을 왜 했겠어요 없는 사람들이 그래도 출산 많이하니 한거겠죠
11. ...
'21.1.17 2:08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제가 70년대생인데 저희 부모님은 40년대생이거든요. 그 40년대생들이 결혼하고 자식 낳던 시대에도 둘만 낳아 잘 기르자 가 국가 켐페인이었어요. 저 학교 다닐 때 3형제자매인 집도 드물었어요. 대부분 2.
12. ㅡㅡ
'21.1.17 2:14 PM (211.202.xxx.183)61년생이 전문대 나왔는데
무식하다고요?
원글님 부모님이 그러하신거죠
저포함 제 친구들 자식에게 손벌
리는 사람하나없이 지금도 밥벌이
하고있어요13. 에구
'21.1.17 2:28 PM (121.165.xxx.46)그러다 치매오면 더 큰일
가지마세요
생각이 80대인채로 사는 사람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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