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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사건 이규철특검보가 해명해야겠군요

옵티머스 조회수 : 960
작성일 : 2021-01-17 07:31:59
최순실국정농단때 옷잘입는 특검보
그사람 맞지요?
ㅡ ㅡ ㅡ ㅡ


허재현기자

여러분.

옵티머스 쪽 이규철 변호사는 2019년 4월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을 찾아가 만났습니다.
2019년5월 검찰은 옵티머스 사건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옵티머스 사기 사건은 피해금액만 5천억이 넘는 초대형 금융사기 사건입니다. 이게 어떻게 무혐의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까.

이규철 변호사와 윤석열과의 수상한 만남은 지난해 국정감사 때 알려졌습니다. 이 변호사는 "옵티머스 쪽 변호는 했지만 자신에게 별로 중요한 사건도 아니었고 1회성이었다"는 식으로 기자들에게 해명했었습니다.

그러나 가 확보한 녹취록을 보면, 이규철 변호사는 옵티머스 쪽 변호를 단순하게 맡은 게 아닙니다. 옵티머스 고문 양호 전 나라은행장과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는 이혁진 전 대표와의 경영권 다툼에서 이기기 위해 "대법원 로비"와 "금감원 회유" 등을 깊숙이 논의했고, 이때마다 빠지지 않는 대화가 "이규철 변호사에게 부탁하자"였습니다. 실제로 이규철 변호사는 양호가 전화걸면 이미 내용을 다 안다는 듯 통화하는 녹취록도 가 공개했습니다.

자. 여러분. 이 정도면 이규철 변호사는 언론을 상대로 뭔가 솔직한 해명을 숨긴 것입니다.
과연 옵티머스 사건이 저렇게 무혐의 처분되는게 정말 자연스러워 보이십니까. 윤석열 총장이 이렇게 어물쩍 넘어가도 됩니까.

1면은 물론이고 종합면에 일주일 내내 보도되어도 부족함이 없는 중요한 내용인데 어찌 된 일인지 언론들이 너무 조용합니다. 이규철 변호사는 국정농단 특검 때 대변인을 맡아 법조기자들과 친분이 매우 두텁습니다. 저는 이점을 의심합니다.

저는 의 놀라운 보도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함께 취재 연대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사좀 여기저기 퍼뜨려주시기 바랍니다. 늘 여러분만 믿고 미약하나마 곳곳을 뛰어다닙니다.

허재현
IP : 175.214.xxx.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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