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가격리로 푹 쉬고 있어요
요양원에서 아버지 아닌 다른 노인 3명이 양성나오고 음성이지만 그 요양원 있던분들 전부 격리 들어갔는데 격리 2주될때 다시 검사받아서 양성 나왔네요 보니까 그곳 노인들만 전부 확진나오고 요양보호사들 기타 젊은 사람들은 전부 음성 나왔어요 아버지 혼자 방 얻어놓고 형제자매는 많지만 제가 아버지 돌보는 입장이라 격리기간중 음성이라 끼니때문에 왔다갔다 했는데 소독 열심히하고 만약을 대비해 엄청 깨끗하게 했는데도 마지막날 양성나와서 너무 황당했네요
그래서 아버지를 격리시설에 입원시키고 동시에 내가족도 그날저녁 늦게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전부 직장생인데 4명다 직장을 못나가고 조바심하면서 결과를 기다렸더니 4명모두 음성이 나와서
하루쉬고 회사에 출근을 했는데 저는 격리 들어갔어요 아버지께 왔다갔다햇기에
지금 아버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데 1월22일쯤 퇴원할것이고 저는 24일 검사하고 음성 나오면 자유몸이 되네요 걱정이 많아요
안방 에서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하고 출근하고 아무도 없을때 마스크끼고 나가서 밥 챙겨먹고 문열고 나가면 무조건 마스크에 비닐장갑 낍니다
아들이 비닐장갑 2천매 소독제 큰 말통으로 사다놨네요 주위에 격리자 한명도 없는데 제가 이러고 있으니 관리안된 요양원이 원망스럽네요 전화와서 받았더니 난 아무말도 안하는데 자기네 잘못이 아니라고 그러네요 거의 한달을 일도 못하고 있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1. ...
'21.1.16 8:20 PM (220.93.xxx.145)그렇게 왔다갔다 하는게 무슨 자가격리인가요?
2. ..
'21.1.16 8:20 PM (222.237.xxx.88)아버지가 격리 들어갔으면 님도 아버지 집에 드나들지 말았어야 해요. 격리 당사자가 밖에 못다니는거 뿐만 아니라
외부인도 그 사람과 접촉하면 안돼요.그게 규칙입니다.
사정은 딱하지만 결과가 이리 되어버려 보는 사람도 갑갑하네요.3. !!??
'21.1.16 8:49 PM (118.235.xxx.47)90대 노인 혼자있는데 끼니 해결이 안되어
걱정되어서 요양원에도 물어봤고 보건소에도 물어봤는데 kf94 마스크끼고 가도 된다고 해서 직장 안나가고 문 열자마자 방 전체 소독제뿌리고 말 안하고 식사차리고 조심해서 왔다갔다 했는데 끝에가서 아버지 양성나와서 저도 격리시킨거 같아요4. .....
'21.1.16 9:01 PM (218.150.xxx.126)문 앞에 놓고만 와야지..,
5. !!??
'21.1.16 9:04 PM (118.235.xxx.47)저 아버지 입원하는날 검사에서 음성나왔는데도 격리예요 근데 들리는 말에 2주되면 다시 검사받는데 그때 양성 많이 나온다해서 걱정이네요
6. 의문이
'21.1.16 9:09 PM (122.37.xxx.124)방밖으로 못나가지않나요?
음식을 밖에두고 나가잖아요.
님도 배달된 음식만 먹고???7. 며칠전
'21.1.16 9:40 PM (220.121.xxx.115)아버지 확진이라고 글쓰신 분이시죠?
아부지, 오봉 기억납니다.
혼자 아버님 보살피느라 힘드실텐데 규정대로 하시면 될거 같아요. 아버님도 어서 완쾌하시길요.8. ...
'21.1.16 10:06 PM (220.93.xxx.145)자가격리 방밖에 나오는게 무슨 자가격리. 가족이 있든 없든 뭘 뒤집어 썼든 말았든 나오지 마세요.
9. 원글님이
'21.1.16 10:32 PM (1.231.xxx.128)자가격리하게된거 안타깝지만 아버지의 자가격리기간동안 잘못하셨어요 90노인이시라도 요양원에서 노인분들 거의 양성인데 아버지 당시 음성이라도 진행중이라 생각하고 식사도 문앞에만 놓고 접촉을 안하셨어야지요 이미 몸속에 바이러스 침투했는데 얻어놓은 방 소독하고 깨끗이 하는게 무슨 소용인가요?? 님도 이제라도 방에서 나오지마세요
10. ....
'21.1.17 2:18 AM (222.99.xxx.169)요양원에 있다가 퇴원하신거에요? 요양원에 계신분인데 왜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신건지..?
11. ㅁㅁ
'21.1.17 7:54 AM (175.198.xxx.23) - 삭제된댓글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격리기간이 끝날때까지 음성이길 바랍니다
몇가지 관리가 부족한 것 같아요
첫째, 자가격리 기간에는 다른사람과는 무조건 접촉하면 안되는거에요
아버님께서 처음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더라도 잠복기라는게 있고 더구나 요양원이란 시설에서 확진자가 여러명 나왔으므로 감염가능성을 염두에 두셨어야 해요
90대 노인분이시더라도 문앞에 식사를 놓고 오셔야합니다
둘째, 아버님이 결국엔 확진판정을 받으셨고 님은 2주 동안 (마스크를 꼈다고해도) 아버님과 지속적으로 접촉을 하셨기때문에 님도 처음 검사에서 음성 받았더라도 확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또한 아버님 격리기간 중 왔다갔다 하실때 님과 님식구들이집에서 어떤상때로 지냈는지도 염려가 되구요
셋째, 님은 지금이라도 방밖에 나오지마세요. 님 식사도 식구들이 방문 밖에 놔두시면 방안에서 드셔야 합니다. 식기 별도, 설거지 별도로 해야하는데 그게 어려우면 일회용 쓰셔야해요. 빨래도 섞이면 안되고 격리기간 동안 방밖에 나오시면 안되는거에요.
님은 나름 조심한다고 애쓰며 고생하셨지만
님도 자가격리를 올바르게 하신 상태가 아니기에
걱정이네요
님과 가족분들 그리고 주변인들 모두 별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남은기간 잘 보내시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