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 분이 아들에게 위로 받았다는 글보고 생각
아들이 고3쯤이었을 때
분식집을 하는라 하루를 마치고 집에오면
녹초가 되었어요.
어느 날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서 집에 왔는데
아들이 문을 열어주더군요
"아들아!
엄마 오늘 너무 힘이 들었는데
엄마 위로 좀 해줄래?" 그랬더니 갑자기
"위로~" 하면서 저를 번쩍 들어올리는거에요 ㅋㅋ
평소에 너무 시크하고 무뚝뚝한 경상도 아들이라
서운 할때도 있었는데 그 한방에
그 날의 피로는 물론
아직까지도 한번씩 피식 웃게 하는
기분 좋은 위로였습니다~~
1. ㅁㅁㅁㅁ
'21.1.16 4:33 PM (119.70.xxx.213)ㅋㅋㅋㅋㅋ
2. ㅁㅁㅁㅁ
'21.1.16 4:33 PM (119.70.xxx.213)따뜻~~~하네요!
3. ㅡ
'21.1.16 4:34 PM (112.154.xxx.225)뿌듯하다~~~~~~~~~!!!
4. 아고
'21.1.16 4:34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예뻐라 ㅎㅎ
5. ㅋ
'21.1.16 4:35 PM (118.235.xxx.45)든든하시겠어요 위로~
6. ....
'21.1.16 4:35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
그 아드님은 결혼했을까요?7. ㅎㅎ
'21.1.16 4:37 PM (59.27.xxx.224)이런 행복했던 기억들이
살아가는 내내 힘이되지요.
가끔 아들이 섭섭하게 굴어도
덜 속상하구요.8. ...
'21.1.16 4:39 PM (211.36.xxx.182) - 삭제된댓글정말 아들만이 할 수 있는 위로네요
너무 좋네요9. 호박고구마
'21.1.16 4:39 PM (118.221.xxx.161)이쁘네요, 살면서 이런 작은 위로, 이쁜짓 때문에 행복한 것 같습니다
10. 흠
'21.1.16 4:41 PM (218.101.xxx.154)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하는 글이군요
11. ...
'21.1.16 4:42 PM (110.9.xxx.132)짜슥^^ 뉘집 자식인지 참 잘 컸다 행복하셨겠어요
12. ㅇㅇ
'21.1.16 4:45 PM (14.49.xxx.199)흐뭇하네요 아 흐뭇해~~~
13. 저도
'21.1.16 4:55 PM (61.74.xxx.143) - 삭제된댓글며느리 앞에서
아들이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 엄만 불쌍한 거지. 본인위주로 산 것은 하나도 없으니~
이 말 듣는 순간 머리가 띵
너도 내가 힘들게 산 거는 아는구나.14. ...
'21.1.16 5:08 PM (218.48.xxx.16)듬직하고 마음 따뜻한 아들만이 해줄 수 있는 위로네요
착한 아들 두셨네요
아주 훈훈한 사연입니다 ^^
평생 꺼내어 미소 지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겠네요15. 와
'21.1.16 5:11 PM (211.117.xxx.212) - 삭제된댓글체구작은 딸만있는저는 한평생 받아볼수없는
엄청난 위로네요 부럽습니나16. 반달21
'21.1.16 5:29 PM (39.7.xxx.8) - 삭제된댓글아드님이 한 위로는 쿨하면서도 재미있고 따뜻하네요.
17. 반달21
'21.1.16 5:30 PM (39.7.xxx.8)아드님이 한 위로는 쿨하면서도 재미있고 따뜻하네요.
저였어도 피로가 싹 녹았을 것 같아요 ^^18. 정말
'21.1.16 5:39 PM (219.249.xxx.146)위로 받으셨네요
아래로 아니고 ㅋㅋ19. ㅋㅋㅋ
'21.1.16 5:51 PM (153.136.xxx.140)아드님 쵝오!!!
20. 호이
'21.1.16 5:51 PM (218.234.xxx.226)윗님 딸도 할수 있어요. 초딩인데 가끔씩 들어올리더군요
21. ...
'21.1.16 6:52 PM (116.34.xxx.114)위로.
번쩍.
멋지다.22. 초승달님
'21.1.16 7:40 PM (39.115.xxx.14)ㅋㅋㅋㅋㅋㅋ
오늘 간만에 크게 웃었어요.ㅎㅎㅎ23. 아들의 위로
'21.1.16 7:47 PM (106.102.xxx.64)따뜻한 마음들을
같이 느껴주셔서 감사합니다~24. ㅋㅋㅋ
'21.1.16 9:42 PM (116.36.xxx.231)처음 읽고는 이해 못했어요.
위로~
제 아들한테도 한 번 해달라 그래야겠네요.ㅎㅎ25. 이쁜 아들
'21.1.17 12:23 AM (223.131.xxx.101) - 삭제된댓글이쁘게 잘 키우셨어요
그런 아들 있음 바라면 봐도 행복하시겠네요26. ㅁㅁㅁㅁ
'21.1.17 10:10 AM (119.70.xxx.213)전 무거워서 아들 허리 뽀사질까봐 위로 못받겠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