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상사 어깨에 손 얹고 입던 조끼 얻어입고

그시절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21-01-16 12:51:06

20년도 더 되었네요. 

결혼 전 십년정도 다니던 직장에서 사교적이고 활발한 편인 직장동료들중 멀쩡하게 생긴 언니들이 그랬었어요.   이야기 나누면서 남자상사  넥타이에 있었는지 없었는지 뭔 티끌 털어주며  아들 옷 단정히 입혀주듯 매무새 정리해주고  춥다며 그 상사 의자에 걸쳐진 조끼를 아무렇지도 않게 좀 입겠다고 걸쳐입고  같이 일하는 다른 언니가 누구 옷이냐고 하기에 00님 옷인데 추워서요... 하니 그 질문한 언니도 저랑 비슷한 생각인듯 이해 안간다는 표정.

그 상사들 다 유부남이었고 당사자인 상사들은 그리 불쾌해 하지 않아보였어요.

어떤날은  그녀가 와서 컴퓨터 보며 질문하는데 "손!"하며 자기어깨에 왜 손 안얹냐는...... 

아주 간간히 어떤 상사는 누가 자기몸에 손대려 하면 물러나거나 만지면 왜 만지냐고 하긴 했는데 그담부터 티타임때마다 욕받이가 되더라구요.   물론 자기의 그 어색하고 민망했던 사건은 언급안하고 다른사건을 이야기하죠.

저는 그런 행동들이 너무 어색했고 절대 자연스럽게 나올수 없는 행동이라 생각하는데 그렇게 행동하는 동료나 언니 몇몇은 너무 자연스러웠어요.   덕분에 아랫사람 괴롭히고 자기잘못떠넘기는 욕먹는 상사들 조차 그녀들에게는 사근사근 했어요.  사회생활 잘하려면 정말 그래야 하나?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그녀들이 난잡하게 살았나?? 그것까진 사생활을 모르겠지만 다들 멀쩡하게 결혼해서 잘 살아요.

정말 놀라웠던건 결혼식 뒤풀이인지 피로연인지 갔다가 세상 순진한 얼굴로 신랑쪽 친구들이 이런저런 키스 뭐 요구하니 엄청 부끄러워 하는거에요.  

그때나 지금이나 그런 부류는 있는것 같아요.  




IP : 175.193.xxx.2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16 12:53 PM (211.36.xxx.51)

    대박이네요 대놓고 ;;;

  • 2. ㅇㅇ
    '21.1.16 12:54 PM (211.36.xxx.51)

    그거같애요 나자 상대로 여왕벌짓 ...자기 발아래 놓고 좌지우지 하려는

  • 3. ㅇㅇ
    '21.1.16 12:56 PM (211.193.xxx.69)

    둘중에 하나죠
    사심이 있거나..
    목적이 있거나..

  • 4. ...
    '21.1.16 12:58 PM (112.214.xxx.223)

    어떤날은 그녀가 와서 컴퓨터 보며 질문하는데 "손!"하며 자기어깨에 왜 손 안얹냐는......

    ㄴ이게 무슨 말이예요?
    상사가 어깨주물르라는 소리?

  • 5. 일종의
    '21.1.16 12:58 PM (175.193.xxx.206)

    처세술이나 비지니스 같아요. 영양가 없는 모든 남자에게 그러진 않았으니까요.

  • 6.
    '21.1.16 1:02 PM (175.193.xxx.206)

    어떤날은 그녀가 와서 컴퓨터 보며 질문하는데 "손!"하며 자기어깨에 왜 손 안얹냐는......

    ㄴ이게 무슨 말이예요?
    상사가 어깨주물르라는 소리?


    ..........

    네 그런거죠. 늘 다가와서 뭐 질문할때 손얹던 사람이 안얹으니 섭섭했는지. 암튼 그때 미혼이고 사귀는 사람도 없었을때인데 그런 남자들이 정말 싫더라구요. 오히려 그녀들한테 사무적으로만 까칠하게 대한 사람들이 나아보이고.

  • 7. 상사
    '21.1.16 1:09 PM (14.55.xxx.170) - 삭제된댓글

    허벅지에 손대고 툭툭치던 여자 어떤 놈이든 맘만 먹으면 꼬실 수 있다고 하던 .. 남의 집 깨고 결혼한 다음 나름 자선사업 보육원 돕기에 연힘이었어요 사람들 모아 연말연시 기부하던 본처자식들 앞에 재산 갈까봐 모든 재산 자기 앞으로 해두었던. 이건 나중에 제가 아하!한 생각이고 본인 워딩은 우리 모든 재산은 내 앞으로 한다고 했죠

  • 8. ...
    '21.1.16 1:09 PM (112.214.xxx.223) - 삭제된댓글

    ㄴ 아이고...
    헤픈 그녀가 상사 버릇을 잘못 들여놓은거네요.;.ㅜㅜ

  • 9. 상사
    '21.1.16 1:10 PM (14.55.xxx.170) - 삭제된댓글

    연힘-->열심

  • 10. ...
    '21.1.16 1:13 PM (112.214.xxx.223)

    ㄴ 아이고...
    헤픈 그녀가 상사 버릇을 잘못 들여놓은거네요.;.ㅜㅜ

    정말 추우면
    조끼정도야 빌려입을수도 있지싶었는데
    심하게 헤픈여자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7228 애들 봤던 책 보관 의미없지요? 7 진주 2021/02/21 1,698
1167227 족저근막염이 당뇨랑 관련있나요? 10 ... 2021/02/21 2,974
1167226 이낙연 대표 "세계잼버리대회 등 전북 현안에 협조&qu.. 7 ㅇㅇㅇ 2021/02/21 856
1167225 LG 무선청소기랑 다이슨 둘중 어떤게 6 청소기 2021/02/21 2,189
1167224 카레에 양배추 넣어도 될까요? 3 2021/02/21 2,350
1167223 갓 성인된 자녀관련 지혜 좀 주세요 47 ㅠㅠ 2021/02/21 7,013
1167222 네이버도 실검 사라지네요 ... 2021/02/21 990
1167221 왜 미스트를 뿌리면 더 건조해질까요? 9 건성 2021/02/21 2,128
1167220 영웅문 하시는분 창피하지만 질문 3 ?? 2021/02/21 1,868
1167219 말이 씨가 되긴하나요? 8 말씨 2021/02/21 2,766
1167218 뷔페를 먹으면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15 ㅇㄴㅁ 2021/02/21 4,207
1167217 결사곡보니 남자들 바람 1 ㅇㅇㅇ 2021/02/21 3,275
1167216 결혼 작사 이혼 작곡에서 서부장 6 느끼마왕 2021/02/21 4,831
1167215 마라소스추천 부탁드려요~ 1 @@@ 2021/02/21 980
1167214 자궁내막 조직검사 받아보신분있으세요? 8 sunny 2021/02/21 3,047
1167213 빈센조 재밌다셔서 6 82 2021/02/21 4,841
1167212 와 햇빛이 따가운게 여름같아요 6 여름인가 2021/02/21 1,881
1167211 늦잠자고일어나 길거리토스트해먹으니 꿀맛. 6 ........ 2021/02/21 2,744
1167210 간헐적 단식하면 머리 좋아진다는 기사가... 17 ㅇㅇ 2021/02/21 5,442
1167209 잠시 후 교보갈건데 4 ㅇㅇ 2021/02/21 1,582
1167208 베스트 갈까봐 삭제합니다 죄송합니다 158 ........ 2021/02/21 23,723
1167207 만약 대학생이 코로나면 그 학기는 무조건 휴학인가요? 2 코로나 2021/02/21 1,719
1167206 매사에 남일처렁 어찌되겠지하는 사람들 1 저기요 2021/02/21 1,164
1167205 음식물쓰레기통 추천해주세요 7 음식물쓰레기.. 2021/02/21 1,674
1167204 책의 중요 문장만 읽어도 독서효과 있을까요? 11 휴일 2021/02/21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