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슬픈 굵은곱슬머리 볕들 때

해야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21-01-15 21:16:13
파마를 하면 부스스하고 들떠서 이쁠수가 없는 곱슬이에요.
스무살에 처음 파마하고 이후 몇년에 한번씩 손에 꼽을 정도로 혹시나 하는 기대로 시도했다가 역시나 하고 파마는 인생에서 접었어요.
신세계를 열어준 매직이 생겨서 그나마 찰랑찰랑한 머릿결을 만져본적도 있지만 그것도 잠시뿐 한두달 지나면 부스스해요.
미장원 의자에 앉아 몇시간 벌서는 것도 싫어서 이제 커트만 하고 삽니다.

집앞에 예약만 받는 미용실이 있어 한동안 다녔는데 제 머리의 특징을 너무 잘알고 설명해주셨어요. 맞춤형 커트가 될까 기대했는데 방문이 반복될수록 제머리의 곱슬의 문제점 두상의 문제점을 세세히 알려주는데 꽃노래도 한두번이지 맘이 불편하고 결정적으로 커트도 그닥 맘에 들지 않았어요.

예약을 하는 것도 번거로워 동네 다른 미용실로 갔어요
부시시한 곱슬머리의 애환에 대해 맞장구쳐주고 위로해주고 딱 두가지 대안 제시해주었어요. 앞머리가 뜨니까 짧게 자르지 말고 차라리 길게 길러서 눌러주고 가르마 방향을 바꿔보라고. 코로나로 미용실 가는것도 계속 미루다 보니 앞머리를 기르게 되고 이참에 가르마도 바꿨어요. 오랜만에 미용실 들러서 살짝 뒷머리 위주로 잘랐는데 머리가 넘 마음에 들어요.
미용사분이 이머리는 파마안하고 커트만 해도 좋다고 칭찬해주니 곱슬컴플렉스가 쪼매 사라졌어요.



IP : 61.98.xxx.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5 9:23 PM (61.74.xxx.104)

    저도 곱슬이라 슬픈 사람인데 ㅎ
    복구클리닉하니 조금 낫네요.
    그리고 다이슨 에어랩으로 정리해주니 좀 낫네요

  • 2. 가는 직모
    '21.1.15 9:23 PM (1.233.xxx.129) - 삭제된댓글

    도 웁니다...
    왜 중간이 없을까요...?

  • 3. ... ..
    '21.1.15 9:42 PM (125.132.xxx.105)

    외국 살았는데 그 나라 사람들은 다 곱슬머리에요. 아프리카 계는 아니고요.
    심한 곱슬, 중간 곱슬 다 있었는데 전 그때 심한 직모라 곱슬이 부럽더라고요.
    그 사람들은 머리를 짧게 자르지 않아요. 들뜨고 자기 맘대로 뻣치니까요.
    좀 길러서 머리털이 자기 무게로 늘어지면 느슨하게 묵거나 길게 길러서 틀어 올리면
    볼륨도 있고 예뻐요.
    전 곱슬이 너무 부러워요.

  • 4. 뿌리는
    '21.1.15 9:56 PM (110.12.xxx.4) - 삭제된댓글

    주저 앉고 길면 길수록 위로 뻣치는 버리에요
    거기다 가닥가닥 따로 놀아요ㅠㅠ
    짧게 자르고 퍼머하고 나갈때 드라이로 다림질좀 해야 봐줄만해요
    비오면 드라이 다림질도 안먹혀요.

  • 5.
    '21.1.15 10:08 PM (175.197.xxx.81)

    와 드뎌 귀인을 만났군요!
    좋으시겠다~부러워요
    멀지 않으면 저도 그 미용사한테 머리 맡기고 싶어요

  • 6. ..
    '21.1.15 10:22 PM (223.38.xxx.5) - 삭제된댓글

    나도 딱 원글님 같은 머릿결인데
    그 미용실 가고싶네요
    한달에 한번 염색하니
    부스스가 정도를 벗어나고
    못봐줄정도예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335 갤럭시20 기계사서 유심꽂아 사용하는게 제일 싸게 사는 거죠? 10 핸드폰 2021/02/03 1,980
1161334 코로나 사태로 여자들이 많이 해고당했대요 45 .. 2021/02/03 8,270
1161333 마른오징어 먹고 설ㅅ 왜그럴까요 4 hs 2021/02/03 4,926
1161332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2월3일(수) 4 ... 2021/02/03 753
1161331 요가수련 3일차~ 10 ~~ 2021/02/03 1,595
1161330 살림잘하시는분께 .어떻게 장보기하시나요 13 살림초보 2021/02/03 4,601
1161329 아이가 입안이 아프다는데 입천장이 하얘요..무슨증상일까요 6 궁궁금 2021/02/03 4,949
1161328 거실 벽에 걸어둔거 뭐 있으세요? 6 2021/02/03 2,079
1161327 조선일보 기자 출신 허문도 전두환에게 언론장악 테크닉 조언 9 .... 2021/02/03 1,376
1161326 동백꽃 필무렵에 내림굿 이야기가 뭔가요? 4 .. 2021/02/03 4,037
1161325 '수업 않고, 교회 일하고' 보조금 부정 수급 뉴스 2021/02/03 1,147
1161324 원빈은 결국 무활동 10년 넘겼네요 37 ㅇㅇ 2021/02/03 20,646
1161323 동생없는 고등졸업생 교복처리 는? 9 고3졸업생 2021/02/03 2,653
1161322 쿠팡을 끊고 싶은데 에코백을 안 가져가요 2 ㅇㅇ 2021/02/03 3,367
1161321 해석 한것 괜찮은지 봐주실 분 있으세요? 1 열심히오늘 2021/02/03 895
1161320 머리가 복잡해서 잠이 안와요.. 1 ㄴㄴ 2021/02/03 1,922
1161319 기독교에서 불교로 갈아탔는데 45 2021/02/03 9,469
1161318 아이가 선생님 무섭다고 밤에 깨서 울어요 21 2021/02/03 6,164
1161317 "카톡 계정 내놔" 진화한 학교폭력..온라인 .. 1 뉴스 2021/02/03 1,784
1161316 우리집 애기들 너무 귀여워요 ㅋㅋ 5 팔불출 2021/02/03 3,877
1161315 공무원 진짜 답답 짜증납니다 19 공무원 2021/02/03 5,864
1161314 허니버터칩 맛있나요~? 12 추워잉 2021/02/03 1,661
1161313 내일 줍줍에 도움 좀 주세요. 4 추천 2021/02/03 3,828
1161312 대구에 동물원에 동물들 방치된 거 화나요!!! 2 아 진짜.... 2021/02/03 1,664
1161311 '신사의원 베스트10' 9명만 선정..주호영, 역대 최초로 수상.. 5 뉴스 2021/02/03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