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이사건...
작성일 : 2021-01-15 02:17:06
3150585
계모가 27년, 친부가 17년 받았네요.
대법원에서.
초등학교 입학통지서 받은 아들이 있어 요즘 원영이 사건에 더 감정이입이 됩니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알 거 다 아는 나이에..
원영이는 예비소집에 못갔더랬죠...
아들 재우면서 원영이가 생각나요.
피해자가 한 명이라도 살해수법의 잔인함과 장기간의 고문 학대를 생각하면 무기 때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동학대의 경우 배로 가중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인이 일로 지나간 여러 끔찍한 사건들이 연달아 떠오르네요.
바뀐 게 없는 현실.....
코로나로 더욱더 단절되어 지옥에 감금된 채 고통받는 아이들이 많겠죠...
아이들만은 지키자...
우리 정말 뭐라도 해요. 제발 바꿔요.ㅠㅠ
이번에도 바꾸지 못한다면 이제는 정말 자신을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IP : 14.35.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죄인
'21.1.15 2:21 AM
(14.35.xxx.47)
이럴 땐 정말 함무라비 법을 적용했으면 좋겠어요. 눈에는 눈으로...
광화문 광장에 걸어놓고 남은 생애 내내 살갗을 도려내도 시원찮을 것들....똑같이 해주고 싶어요ㅠㅠ
2. 저도
'21.1.15 2:24 AM
(106.101.xxx.223)
원영이때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한 일년간은 생각한듯
추운겨울이나 락스를 보면..ㅠ
3. ..
'21.1.15 2:24 AM
(125.139.xxx.241)
맞아요
원영이도 있었죠
영하의 날씨에 락스와 찬물 고문을 당해서 야산에 버려졌던 원영이 ..
생각해보니 참 많은 아이들이 살해당했네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함무라비법
바빌로니아인들 참 똑똑했어요 어설픈 솜방망이 법이 아닌 확실한 법으로 판결해주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4. 모쪼록
'21.1.15 2:27 AM
(121.165.xxx.46)
아주 아주 좋은 부모밑에
행복하게 태어나렴
5. ...
'21.1.15 4:50 AM
(175.119.xxx.68)
3년전 매서운 한파 딱 요 맘때 였던거 같네요
6. ..
'21.1.15 9:39 AM
(211.184.xxx.190)
맞아요.
저도 락스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한동안 생각나서
힘들었어요.
심지어 화장실욕조만 봐도..ㅜㅜ
저 어린것이 저런곳에서..글로 쓰기도 싫네요.
우리사회는 왜 이렇게 잔인한 사람들이 많을까요.
또 왜 이렇게 안 변하구요.
저 자신도 이렇게 글로만 떠들고 공분하는 의미없는
행동이나 하는게 무슨 소용인가 싶구요.
7. 저는
'21.1.15 2:06 PM
(218.152.xxx.233)
그 때부터 지금까지 매일매일 원영이를 생각했어요.
어둡고 축축한 화장실에서 그 아이가 무서움과 추위에 떨며 겪었을 무력감, 고통
그런 게 너무 가슴 아프더라고요.
그냥 문 열고 현관문 열고 나왔으면 그래도 혹시 자유에 가까웠을 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안타까워요.
학대 당한 아이들 많지만 제 경우엔 항상 원영이가 제일로 가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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