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 아들과 갈등
(주말부부라 주중엔 남편의 중재가 없네요)
1. ㅇㅇ
'21.1.15 1:16 AM (211.193.xxx.134)님 방식이 망했다는 걸 아직 못느끼시나요?
제가 보기에는 완전 망했습니다
이제 잘해보시려면
그냥 좋은 친구를 목표로 하세요2. ㅡㅡㅡ
'21.1.15 1:17 AM (70.106.xxx.249)오은영 저서 많던데 읽어보세요
사춘기아이에 관한것들 많아요3. ..
'21.1.15 1:21 AM (118.218.xxx.172)이제 사춘기 시작이네요. 애가 듣기싫어하면 더이상 안해야해요. 서로 감정만 상하더라구요.
얘기를 하더라도 ~~~했으면좋겠다. 혹은 ~~하는게 어떻겠니? 정도로 해요. 가끔 버릇없거나 쌓인게 많은날은 속후련히 너죽고 나죽자 한번 싸워요.그래야 엄마도 버티죠~~~4. 저는
'21.1.15 1:34 AM (149.248.xxx.66)몸소 역지사지 시켜주는 분(시모)이 계셔서 아들이 듣기 싫어하면 바로 스탑합니다. 울 시모가 나이 오십된 아들며느리에게 아직도 시기콜콜 잔소리하는 분이거든요. 그 잔소리가 얼마나 듣기싫은지 알기에 내가 내자식에게 잔소리 어쩌다 할때도 아들이 그만하라는 늬앙스 보이면 바로 멈춰요. 길게하지말고 같은잔소리 두번하지말고 아무리 좋은소리도 듣기싫다하면 안해야해요. 자식도 본인생각있고 인격체에요.
5. ㅇ
'21.1.15 3:23 AM (115.23.xxx.156)그나이때 애들 사춘기오면 그렇더라구요 그냥 저는 내려놓구 삽니다!!!잔소리도 안해요 그냥 먹고싶은거 해주고사주고 가끔 사랑한다 말해주고요~다 한때다 싶어요 철들면 안그래요
6. 잔소리
'21.1.15 5:29 AM (180.229.xxx.124)를 멈추거나
할꺼면 아주 따끔하게 눈물 쏙 빼놓거나7. ㅇㅇ
'21.1.15 5:39 AM (211.219.xxx.63)180.229.xxx.124 님
님이 말한 것같이 하다가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 생겼을 때
책임질 자신없으면
글 지우세요
무식하면 좀 나대지 말아야지8. 짧게
'21.1.15 7:34 AM (175.115.xxx.138) - 삭제된댓글저희 애도 그나이 때 엄마가 길게 말하면 다 잔소리로 받아들이고 짜증. 욕도 배워 오든데요.
몇 년뒤 애는 자기가 그런 말 한거 기억도 못하드라구요
도닦는 심정으로 사랑한다 해주고 맛있는거 챙겨주고 말은 짧게. 잘해주면 또 사이 좋아지드라구요9. ㅇㅇ
'21.1.15 8:59 AM (14.49.xxx.199)우리집인가요 ㅋㅋ
얼마전에 저도 이런 비슷한 문제로 글 쓰려다가 내가 마음을 내려 놓아야 한다는 걸 알아서 쓰다가 뒤로가기 버튼 눌렀네요 ㅠ
저도 아직 멀었어요
내려놓는다면서 두고보자 이런식으로 말하고요
어젠 하도 안되겠어서 (동생이랑 말싸움) 계속 약올리고 싸우면 종아리 맞는다고도 해서 어제 결국 한대 맞았어요 ㅠ
에효~~~~~
다른 분들 말대로 그냥 좋은 사이로 지내는 걸 목표로 하자고 해도 최소한의 것들은 가르쳐야 하는데 걱정이에요 그쵸 ㅠ10. ...
'21.1.15 10:32 AM (1.241.xxx.220)잔소리 사실 저도 듣기 싫긴해요.
남편이 운전 가르쳐주는데 같은 말 반복하면 저도 버럭. 어른도 이러는데...ㅡㅡ;;
상사가 잘하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도움도 못줄거면서 하는 말이면 잔소리 되구요. 알잖아요 우리도......
이러면서 저도 뒤돌면 감정 컨트롤 자체가 너무 힘들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