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0114110301696
'한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It takes a village to raise a child)는 유명한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꺼진 불도 다시 보는' 마음으로 우리 주위의 아이들을 살피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곧장 신고하는 시민 의식이 절실하다. 핀란드에서는 매년 아동 보호 관련 신고가 늘고 있다고 한다. 학대 받는 아이가 느는 것이 아니라 아동의 문제라면 눈에 불을 켜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경우 신고하는 시민들이 늘어난 것이다.
꽃으로도 때리면 안 되는 우리 아이들, 피기도 전에 꺾이는 꽃이 되지 않도록 이제는 우리도 함께 지켜내야 한다. 에리카를 겪은 핀란드는 앞서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던 영국을 참고 삼아 사회 시스템을 뜯어고쳤다. 정인이를 잃은 우리가 할 일은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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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잇] 어머니날에 죽어간 아이, 핀란드판 정인이 사건
...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21-01-14 23:47:32
IP : 211.246.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21.1.14 11:52 PM (14.35.xxx.47)잔혹함에 놀랐어요ㅠ 어린 아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핀란드도 별수 없었군요. 11차례나 신고되었는데 혐의없음이었다니...ㅠㅠ
2. ...
'21.1.15 1:47 AM (112.214.xxx.223) - 삭제된댓글ㄴ 핀란드도 별 수 없다기에는
신고받고도 무시한 핀란드 공무원들은 기소가 됐나고 써 있네요
신고를 무시한 양천서 경찰들은 무사하잖아요? ㅋ3. ...
'21.1.15 2:41 AM (112.214.xxx.223)ㄴ 핀란드도 별 수 없다기에는
신고받고도 무시한 핀란드 공무원들은
11명이나 기소가 됐다고 써 있네요
신고를 무시한 양천서 경찰들은 여전히 무사하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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