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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남편의 재택근무

... 조회수 : 6,035
작성일 : 2021-01-14 23:19:23

82님들, 어떡해요. 남편이  재택근무에 들어갔어요. 40대 후반이고 외국계회사인데 코로나로 한두달 계속 재택근무하더니 이제는 아예 회사 자체에서 50프로 이상 직원이 모두 영구적 재택근무래요. 회사입장에서는 코로나로 재택근무를 해보더니 회사가 돌아가니까...  임대료 절감차원에서도...

하옇튼  이 나이에 제가 삼식이를 보게 생겼어요. .. 처음에는 저도 괜찮았어요.  매일 늦게 들어오던 남편이 집에 있으니까 왠지 편안하고.... 매일이 주말 같고...그러다  이게 집인지 회사인지 모르겠고.. 남편 식사에 수발드는게 힘들고.. 그래도 코로나 지나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했는데.. 계속 재택근무라니!!! 어려운 시절에 남편이 회사 잘리지 않고 다니는 것만 해도 감사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벌써부터 숨이 막혀요.. 아이는 이제 고1 올라가는데 .. 그것도 남자아이...

우울증 올 것같아요.. 무서워요.. 삼식이..

IP : 222.112.xxx.4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4 11:21 PM (175.192.xxx.178)

    한끼는 배달로 해결하세요

  • 2.
    '21.1.14 11:21 PM (1.225.xxx.117)

    남편 출퇴근 시간이 줄어드니 집안일도 나누시고
    원글님도 뭐든 일하시는게 최선이죠

  • 3. ...
    '21.1.14 11:23 PM (125.177.xxx.82)

    전 1년 넘게 삼식이에 이간식을 하고 있어요.

  • 4. ...
    '21.1.14 11:28 PM (116.121.xxx.143)

    삼식이 힘들어요ㅜㅜ

  • 5. ㅡㅡㅡ
    '21.1.14 11:29 PM (70.106.xxx.249)

    걍 한끼는 알아서 때우게 해야죠

  • 6. ㅇㅇ
    '21.1.14 11:35 PM (118.37.xxx.64)

    회사에서도 점심은 사먹으니 점심은 매식 디폴트.
    회사와 동일한 환경 제공을 위해 근무시간동안 나에게 말 시키지 말라고 하세요. (여기 집 아니야~ 회사야~)
    원글님이 뭔가 배우시던가 하시는게 좋겠어요.

  • 7. ㄴㅁ
    '21.1.14 11:37 PM (1.236.xxx.108)

    저는 일년넘게 삼식이에 간식까지...ㅜㅜ
    이제 조금 지지기도 하고 적응되기도 해요

  • 8. 미쳐요
    '21.1.14 11:43 PM (124.49.xxx.61)

    저느1주일 잇는데도 ㅠ ㅠ
    남편회사 사람들도 재택근무자즐이 너무 힘들다고 바꿔달라햇데요.. 그래서 울남편이 ㅡㅡㅡ

  • 9. 적당히
    '21.1.14 11:44 PM (149.248.xxx.66)

    어짜피 나도먹는 점심 적당히 차리세요. 울남편은 재택 1년되어가니 설거지 자주 해줘서 그건 편하네요. 집에서 편하게 집밥먹으니 좋다해요. 재택 평생 하고 싶다고...뭐 나도 나쁘지 않아요. 다큰남편 수발이랄게 뭐 있나요???

  • 10. 종간나세끼
    '21.1.14 11:45 PM (45.33.xxx.81)

    삼식이에 종종 간식까지 시키면 종간나세끼라고 빅마마 이혜정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ㅎㅎ
    가끔 배달음식 주문하고 집안일도 시키고 운동하시고 원글님만의 개인시간을 가져보세요.

  • 11. ㄴㅁ
    '21.1.14 11:48 PM (1.236.xxx.108)

    지지기도->지치기도

  • 12. 그러니
    '21.1.14 11:51 PM (14.52.xxx.225)

    직장 다니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대안도 없구요.
    주부도 직업이라 생각해야죠.
    저도 그러고 있습니다.

  • 13. 형님
    '21.1.14 11:53 PM (125.176.xxx.131)

    아침정도는 토스트로 가볍게 떼우심 되죠~
    그리고 남편분께도 식사준비 조금 거들어달라 하시구요.

  • 14. 남편도
    '21.1.14 11:55 PM (124.49.xxx.61)

    재택해보니
    장단점이
    장점은 늦게 일어나도 되서좋구

    단점은 집안일해야해사 귀찮다!!

  • 15. 저희는
    '21.1.14 11:57 PM (1.177.xxx.76)

    10년째 삼식이.
    코로나 이후로 안움직이니 삼식이에서 이식이로 발전.

  • 16. ㅡㅡㅡ
    '21.1.14 11:59 PM (70.106.xxx.249)

    같이좀 거들게 하세요
    안그러니 남자노인들 말년에 다들 기피하는거에요
    자기손으론 물한잔을 안떠먹어요

  • 17. 시간표
    '21.1.15 12:08 AM (14.35.xxx.21)

    저도 재택근무1년째. 시간표를 짭니다. 다시 학생처럼. 은근 효율적. 시간대마다 장소를 바꾸고, 점심시간에 산책하고...별 짓 다 합니다. 학생인 아이들, 출퇴근하는 남편 다 뭔가 조절들을 했어요. 이전의 삶은 없다는 자세로 삽니다.

  • 18. 퇴직
    '21.1.15 12:09 AM (121.165.xxx.46)

    퇴직준비 미리하신다하고
    그냥 대충 해주세요.

    서방 퇴직 7년차
    남편이 요리합니다.
    저 일하다 작년에 꽝됬지만
    또 하겠죠뭐

  • 19. ㅇㅇ
    '21.1.15 12:10 AM (124.50.xxx.153)

    생각을 바꾸면 추억이 생겨요
    셋이서 이렇게 세끼 먹으며 지낼때가 언제 또 올까
    아들 군대다녀오면 금방 독립해요
    중요한건 남편벌이가 있을때 이런일 생긴것

    즐겁게 세끼먹는다 생각하고 장보고 요리하세요
    불만수위 만땅일때 피자도 배달시킬수있구요

    저는 남편은퇴 애들 아직 공부중이라 넷이서 같이 세끼해먹는데 가끔 애들이 파스타도하고 고기도 굽고 해요
    곧 집떠날텐데 언제 또 이렇게 지내겠나
    즐겁습니다

  • 20. 동지
    '21.1.15 12:42 AM (175.198.xxx.15)

    어쩜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희는 외국계는 아닌데 업계 중 이 회사부터 시범적으로 재택근무 한다고. 사무실 줄이고 준비중이에요. 아~ 정말 숨이 막혀오고 있어요. ㅠㅠ

  • 21. 적응되요
    '21.1.15 12:52 AM (39.117.xxx.106)

    작년 초부터 시작해 이제 돌밥 1년차예요.
    갱년기 엄마에 사춘기아들에 재택삼식이까지 한집에 있어요.
    넘들은 늦게 일어나 설렁설렁 일한다는데
    업무강도 높은 남편 게속 화상회의하느라 시간 맞춰 밥해대는데 미추어버릴거 같더라구요.
    코로나 이전엔 남편은 집에서 거의 밥 한끼 안먹고 전 점심은 거의 밖에서 먹었는데
    이러다 뭔 일 날거 같아 갱년기 약 먹기 시작했고 시간지나니 점점 적응이 되더만요.
    이렇게 같이 밥먹고 함께 시간 오래 보낼 때가 또 있겠나 싶고
    코로나로 고통받는 사람도 있는데 감사하게 생각해야지하고 마인드컨트롤해요.
    배달도 시키고 엄마 힘들다고 아침은 각자 알아 차려먹기도하니 살만해요.

  • 22. 저랑 남편
    '21.1.15 2:00 AM (162.210.xxx.10)

    저랑남편 둘다 재택. 아침은 바나나 커피, 점심은 배달, 저녁은 간편식으로 먹어요
    힘들면 간편하게 가세요.

  • 23. ㄴㅂㅇ
    '21.1.15 3:27 AM (14.39.xxx.149)

    남편들이 불쌍하긴 하네요
    반대로 님이 경제생활하고 남편이 주부인데 지금같은 상황이라고 하면 더 펄펄 뛸 거면서요
    이 기회에 사회생활 해보세요 돈버는게 쉬운거 아니잖아요 지금 님 나가면 일주일도 못채우고 자존심 상해 그만둘걸요

  • 24. 이러니
    '21.1.15 7:38 AM (149.248.xxx.66)

    전업주부들이 싸그리 욕먹는거..
    애 다큰 집에서 종일 뭐하세요???
    저도 전업주부에요. 출근해도 아침저녁은 먹어야하는거고 점심한끼 더 준비하는게 뭐그리 힘드나요. 한국처럼 배달 간편식 넘쳐나는데서 더더욱. 힘들어도 그냥 좀 참으세요. 종일 일하는사람도 있는데 이런데다 글써서 전업 욕먹이지 말고요.

  • 25. ㅠㅠ
    '21.1.15 9:02 AM (220.116.xxx.31)

    쿠팡이츠 앱 까세요.

  • 26. 제가 재택
    '21.1.15 9:25 AM (175.122.xxx.249)

    남편은 출근. 주말엔 아이들까지.
    제가 재택하니 전업주부인 줄 알아요.ㅠㅠ

  • 27. ...
    '21.1.15 10:48 AM (222.112.xxx.44)

    원글이에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저 워킹맘이에요. 살림도 잘 못하고요 ..남편이 재택아닐 땐 식사를 밖에서 해결했고...또 요즘 아이랑 남편이랑 집에 있으면서 둘이 투탁거리는 횟수도져서 제가 중재도 많이 하고요...아이가 찐사춘기가 왔어요.. 그래서 제가 불안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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