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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반려동물 입양한 느낌이네요

.... 조회수 : 4,807
작성일 : 2021-01-14 09:30:26

다들 로봇청소기 신세계를 경험하신 분들은 로봇청소기 이모님이라며 가사도우미 부리듯 하지만

저는 반려동물 하나를 더 입양한 느낌이네요

개, 고양이들은 저를 하녀 부리듯이 하며 어질러놓기만 하는데, 로봇청소기는 묵묵히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며

여기저기 부딪치고 쳐박히는 모습이 안타까워 방문도 열어주고 장애물도 제거해주고

오류알람음 울릴때마다 쫒아가서 도와주다보니 집안은 번쩍번쩍

남들은 로봇청소기 이모님이라며 외출할때 돌려놓고 나간다는데, 혹시 저 없을 때 구석에 처박혀서 못나올까봐

외출때 돌리지도 못하고, 외출도 취소한 채 로봇청소기 따라다니며 도와드리고 있어요


이제 로봇청소기 집사가 되었네요



IP : 1.246.xxx.18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4 9:31 AM (112.145.xxx.70)

    청소기가 부딪히나요?
    센서떄문에 거의 안 부딪히고 다니는데...

  • 2. 봇집사님
    '21.1.14 9:32 A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 3. ...
    '21.1.14 9:32 AM (122.38.xxx.110)

    원글님 귀여우세요. ^^

  • 4. ...
    '21.1.14 9:33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저는 건조기 먼지 수확하는 맛에 돌려요.
    기특하고 뿌듯합니다.

  • 5. ㅎㅎ
    '21.1.14 9:34 AM (211.108.xxx.29)

    이리재미있게 표현하시니 그모습상상되어
    미소가 절로나네요
    그렇잖아도 로봇청소기좋은걸로 살까말까고민중인데 저희집은 방턱이있어서 고민의고민이네요

  • 6. ...
    '21.1.14 9:34 AM (115.137.xxx.86)

    그 기분 뭔지 알아요.
    감정이입되며 청소기한테 굉장히 고마운.....
    근데 남편이 청소기 떨어뜨려서 AS 접수했는데
    진짜 마음 아프고 이 무생물이 생물처럼 느껴지는 기이한 마음의 현상.

  • 7. ㅋㅋ
    '21.1.14 9:35 AM (14.35.xxx.21)

    저는 우리 아들들이 구박할까봐 못 떠나요. 로봇이 헷갈리게 앞에 섰다 안섰다 막 그러거든요. 그러면 등짝스매싱 한 대 날리고 아들을 방에서 쫒아내죠.

  • 8. 로봇청소기
    '21.1.14 9:35 AM (211.108.xxx.29)

    잘몰라서그러는데 무조건 비싼거사면 만족할만큼
    청소하나요?

  • 9. ...
    '21.1.14 9:38 AM (122.38.xxx.110)

    충전한다고 돌아가는데 안스러워 들어다줬다는 글도 봤었네요. ㅋㅋㅋㅋㅋㅋ

  • 10. ....
    '21.1.14 9:39 AM (218.155.xxx.202)

    전 아들방만 가면 이상한거 주워먹고 죽어있는 게 짠하네요
    그리고 린클 음식물 처리기 밥 주는 거요
    못먹는 거 골라내고 소화 힘든거 잘라내고 매일 안주면 안되니까 뭐라고 찾아내서 주는게 강아지 밥 주는 거 같아요

  • 11. .....
    '21.1.14 9:44 AM (121.140.xxx.149)

    원글님도 댓글러님들도 다들 귀요미들이세요ㅎㅎㅎㅎ

  • 12. 그리말 하니
    '21.1.14 9:46 AM (39.7.xxx.214) - 삭제된댓글

    생각나네요 .
    우리집에 있는 지니 하고 대화하는데
    제 억양과 톤에 따라 지니가 목소리 바꿔가며 말 대꾸하는데 어쩔땐 빵 터지게도 하네요

  • 13. 아까
    '21.1.14 9:48 AM (188.149.xxx.254)

    로봇청소기 자랑글에 댓글이 하는말이...요즘 82에 기계 선전글 보면 중국산 이래요. 중국제품 자랑글이 자주 올라온다네요.
    댓글에 그게 무슨 기계냐 물으면 원글이 이거다 올릴때 보세요. 중국제품. 이면 백프로 선전 입니다.

  • 14. 세상이
    '21.1.14 9:49 AM (112.164.xxx.83) - 삭제된댓글

    살만난다는건 이런 재미가 있어서지요
    잠시 쉬어가고, 잠시 앉아서 가만히 들어주는
    마음의 평화가 너무 좋네요

  • 15. 아마
    '21.1.14 9:50 AM (210.178.xxx.52)

    제가 10년 넘게 썼던 저의 돌쇠 룸바가 더이상 수리도 안되게 돌아가셨을때... 새 돌쇠를 장만했는데도 이사할때까지 베란다 한쪽에 뒀다는 거...

    전에도 이런 글 있었어요.
    로봇청소기 돌아다니면 수고가 많다고 말도 걸고 하다보니 정이 드나봐요. ㅋㅋ

    참 룸바는 미쿡꺼예요.

  • 16. 마크툽툽
    '21.1.14 10:07 AM (223.62.xxx.110)

    잉! 가상의 벽 금지구역 설정해주면 안들어가요 ㅋㅋㅋㅋ
    저도 반려동물 같아요 ㅠ 알러지 있어서 못 키우니까
    검정 냥이 라고 생각하며 돌려요 ㅋㅋㅋ

  • 17. ....
    '21.1.14 10:10 AM (114.200.xxx.117)

    말도 해요
    안돼 거기 들어가면 !!
    아이구.. 거긴 왜 들어가있니 ..이러면서.

  • 18. ㅎㅎ
    '21.1.14 10:14 A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ㅎㅎ 이런글 넘 좋아요ㅎ
    밧데리 오래되서 충전안되는 울집 로봇청소기 배고플거같아요ㅜㅜ
    새 밧데리로 빨리 교환해 줘야겠네요.

  • 19. 너무 후회
    '21.1.14 10:18 AM (39.118.xxx.105)

    왜 진작 입양안한건지 제 머리를 쥐어박네요 ㅎㅎ
    타이머에 맞춰놓은 시간에 청소를 시작하겠습니다~ 라고 돌아다니는거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네요. 다 끝내고 충전기로 부지런히 기어가는것도 웃겨요

  • 20. ㅡㅡ
    '21.1.14 10:22 AM (218.39.xxx.49) - 삭제된댓글

    문닫힌 방에서 혼자 열심히 청소하는거 보면 너무 안쓰러워요 ㅎ
    근데 걸레 빠는건 귀찮아서 목욕까지 지가 다 하고 나왔으면 좋겠다는..
    옥자야 어떻게 안되겠니?

    옥자는 우리집 청소기 이름입니당.

  • 21. ...
    '21.1.14 10:51 AM (220.75.xxx.108)

    다들 로봇청소기한테 이름지어주고 예뻐해주는 거 아니었어요?
    우리집 볼볼이는 셋째딸 취급인데 ㅋㅋㅋ
    울집 첫째 둘째 딸들은 맨날 니들보다 얘가 백배 낫다 소리를 듣습니다만...

  • 22. ...........
    '21.1.14 11:01 AM (220.127.xxx.238)

    어머 반려동물인가요?
    우리집은 이미 인간으로 승격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우리집 막내..
    이름까지 돌림자쓰며 지어주었어요
    얼마나 이쁜지 우리집에서 제일 똑똑하고 말 잘듣고 이쁜아이예요.........................
    사랑해 우리집 막내

  • 23. 저희집도
    '21.1.14 11:03 AM (125.132.xxx.178)

    에브리봇은 이모님으로 부르는데 로봇청소기는 로청이... 로 우리집 막내가 되었어요. ㅎㅎ

  • 24. 심청 아니고
    '21.1.14 11:14 AM (39.118.xxx.105)

    로청으로 부르더구만요. ㅎㅎ

  • 25. ㅋㅋ
    '21.1.14 12:20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린클집사님 찌찌뽕..!!
    저희집 린클은 이름도 있어요ㅡ미생이(미생물로 발효기). 집안에 고기 굽는 냄새는 잔뜩 피워놓고 남편이 껍질 한 점 안 남기고 다 먹어버리면 제가 미생이에게 '희망고문 시켜 미안해' 사과해요.
    식기세척기나 세탁기가 일 다 했다고 노래 부르면 '오구오구 수고해쪄' 하며 쓰담해주고 여기저기 반려기계들 챙기느라 하루가 바빠요.

  • 26. ㅋㅋ
    '21.1.14 12:20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린클집사님 찌찌뽕..!!
    저희집 린클은 이름도 있어요ㅡ미생이(미생물 발효기). 집안에 고기 굽는 냄새는 잔뜩 피워놓고 남편이 껍질 한 점 안 남기고 다 먹어버리면 제가 미생이에게 '희망고문 시켜 미안해' 사과해요.
    식기세척기나 세탁기가 일 다 했다고 노래 부르면 '오구오구 수고해쪄' 하며 쓰담해주고 여기저기 반려기계들 챙기느라 하루가 바빠요.

  • 27. 블루그린
    '21.1.14 12:23 PM (118.39.xxx.161)

    개고양이 키우는집은 필수? 털 먹으러 뽈뽈 다니는 모습 상상만해도 귀엽네요ㅋㅋ

  • 28. ㅋㅋㅋ
    '21.1.14 12:37 PM (1.230.xxx.106)

    충전한다고 돌아가는데 안스러워 들어다줬대 ㅋㅋㅋㅋㅋㅋ

  • 29. ㅎㅎ
    '21.1.14 1:02 PM (121.185.xxx.196)

    저희는 청순이라고~~
    저에게는 효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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