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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인 접촉이 없으면 성희롱이 아닌가요??

....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21-01-14 01:44:10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납니다...

동생이 유부남 상사에게 스토킹을 당했어요. 
본사 담당 상사 (동생은 대리점 매니저) 였는데 몇 달동안 쭉~~~ 아주~~~ 짜증나게 스토킹을 했어요. 

처음에는 퇴근시간에 맞춰 와서 매장 직원들을 데려다 준다며 모두 태우고 동생을 마지막으로 내려주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고 친절하게 접근을 해서 처음에는 그냥 친절한 사람인가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고백... ( 중학교 아들 있는 분...),  거절..  매달림... 뭐 이런 과정을 거쳤는데 동생이 돌싱이라 생계가 걸려서
그만 두지도 못하고 정중히 거절하면서 조금씩 피하는 방식으로 버텼는데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넘 무섭다고...
그러다가 정도가 심해지면서 새벽 내내 받을 때까지 전화..  안 받으면 협박..  새벽에 찾아와서 밤새 문 두드리고 소리치기..
그런데도 경찰에 신고를 못했어요.. 직장 잃을까봐... 
소름 끼치는 건 본사에 여기를 24시간 볼 수 있는 CCTV가 있었대요....  퇴근하려고 하면 딱.. 전화가 와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그러다가 점차 공포를 느껴서 회사에 말하고(여자 상사), 회사에서 담당자 바꿔준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동생이 녹취
한 기록이랑 카톡 내용 다 가져갔다고 하더라구요.. 신고해도 된다고 했구요..

그런데 결론적으로..
그 사람은 회사 잘 다니고 있고...
동생은 결국 무언의 압박과 일적인 불평등을 줘서 결국 일을 그만 두었어요..

더 대박은 담당 검사가 별거 아니라고?? 성적인 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큰 위협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불기소처분을 했어요. 
동생은 이 일로 경찰서 왔다갔다 하면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고.. 
알고보니 그 상사는 그 전 직장에서도 비슷한 일로 그만 둔 일이 있었는데 법적인 조치까지는 안받았고...
그냥 상습인 것 같아요.. 법이 늘 이런식으로 자기편이니 고소장도 우습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너무 짜증나고 열 받아서 진정서 접수하려고 합니다...  담당 검사가 여자분이라는게 더 기도 안차네요...

최근에 일어난 모든 사건 보면 늘 이게 별거 아니다.. 집안 일이다... 가족간의 일이다... 연인사이의 일이다...
술에 취해서 그런거다..  뭐 이딴식으로 반응하다 나중에 사건 커지면 그 때서야 후회하고.. 왜 꼭 사건이커져야만
문제를 인식하는지 모르겠어요.

동생도 동생일이지만 그 인간은 앞으로 다른 힘 없는 여자들에게 또 그딴 식으로 할 것 같아 포기하지 말고 가보라고 했습니다.  인터넷 치니 딱 나오는 그 인간 면상을 보니. 더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접근 금지만 받으려고 했는데 갈 수록 화가
나서 정말 그 회사까지 고소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IP : 118.218.xxx.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1.1.14 1:45 AM (70.106.xxx.249)

    저같음 그 와이프한테 알려요

  • 2. 이게
    '21.1.14 1:48 AM (217.149.xxx.139)

    사실이면 언론에 말하세요.
    직장까지 짤리고 뭐가 무서워요?
    증거는 복사본은 남겨놓지...

  • 3. ...
    '21.1.14 6:36 AM (117.53.xxx.35)

    결국 이럴때 직장 나가야하는 건 피해자네요 고소 전에 경찰 신고가 증거로 여겨진다고 들었는데..

  • 4. ..
    '21.1.14 6:37 AM (220.89.xxx.227)

    성희롱은 언어적, 시각적, 신체적 다 해당 되어요. 집앞에서 소리칠때 신고했으면 좋았을텐데, cctv녹화되지 않았는지? 일단 이사해서 안전을 확보하시고 지역 성폭력상담소에 문의 해보시고 증거는 다시 받아서 잘 보관해두시고요.
    성폭력관련 전문 변호사에게 상담도 받아보셔요.

  • 5. 원글
    '21.1.14 11:58 PM (118.218.xxx.95)

    처음이 아닌 걸로 봤을 때 부인도 알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처음에 변호사가 집으로 보낼까요 했는데 동생이 부인이 안됐다고 회사로 보내달라고 했거든요

  • 6. 원글
    '21.1.14 11:59 PM (118.218.xxx.95)

    복사본은 다 있어요.. 처음에 회사에 알린게 실수 였던 것 같아요..

  • 7. 원글
    '21.1.15 12:00 AM (118.218.xxx.95)

    직장 다닐 때 고소장 접수했고, 회사에서도 괜찮다고 했는데 그걸 믿었던게 순진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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