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끼 차리는거 너무 힘드네요
집에서 한발자국도 안나가고 있구요
재택남편도 마찬가지네요
배달음식 작년에 처음 주문해보곤 그신세계에 눈 떠서 엄청 주문해 먹었더니 이제 질린다고 배달음식들 싫다네요
라면도 이젠 싫고 포장해 사다줬던 햄버거 샌드위치도 싫고
간단하게 집에서 찌개나 국 밑반찬 고기 구워 먹는게 좋대요
매일 간단히 먹어도 2일에 한번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맨날 먹을게 없어요
메인 요리하나씩 하는데 고기가 대부분이구요
이젠 이것도 질린대요 ㅠㅠ 어쩌자는건지
식성도 달라서 누군 이게 싫고 누군이게 싫고
남편이 해주는대로 안먹을거고 굶으라고 하니 식탁에 앉아 맘에 안드는 메뉴일때는 딱한숟가락 먹고 끝
그래놓고 30분도 안되서는 ㅇㅇ해달라
떡볶이 해달라 볶음밥 해달라 ..
이젠 한계치에 다다랐어요
다른집들 세끼 잘차려먹나요?
저 그래도 집밥 잘챙기는편였는데 작년 코로나정국이후 너무 힘드네요 꼭 밥을 먹고 살아야 하나? 그냥 굶자 이소리가 절로 나와요
오늘 아침 9시에 먹고 청소하고 대충치우고 커피마시는데 12시 넘으니 점심 뭐줄꺼냐고 묻네요 휴~~국수 삶아 주곤 전 이러고 있어요 국수에 주먹밥 ..
1. ....
'21.1.13 12:45 PM (110.9.xxx.48)3끼 차리다가 2끼로 바꾸고 저 지금 살아있어요~
2. oo
'21.1.13 12:45 PM (59.12.xxx.48)가족들이 부지런하네요.
울 아들은 11시쯤 일어나 아점 먹고 활동안하니 점저는 간단히해결 중간에 과일먹고 해결하는편인데 남편과 아들둘이니 정말 힘들겠네요.
그것도 세끼를....3. . .
'21.1.13 12:45 PM (203.170.xxx.178)캡슐하나로 먹고사는 날이 오길 학수고대하네요진짜
4. 세끼
'21.1.13 12:48 PM (223.33.xxx.76)밥차리는게 보통일이 아니라니까요진짜 에고
5. 십분 이해
'21.1.13 12:48 PM (121.136.xxx.153)전 초등 둘 아들인데도 힘들어요. 먹고나서 바로 배고프대요. 아침 저녁은 제가 하고 점심은 일주일에 두번 정도 배달시켜요. 진짜 징글징글하네요 ㅠ. ㅠ
6. 편안하게
'21.1.13 12:49 PM (49.174.xxx.190)저는
아파트 내 배달 반찬가게에 배달
밥버거 햄버거 분식 테이크아웃
피자 스프 치킨 테이크아웃
과일 테이크아웃
벌어놓은 돈 다 씁니다
스트레스로 병원다니는 거 보다 낫다 생각하고요7. 바보도 아니고
'21.1.13 12:49 PM (223.62.xxx.220)찌개, 국, 밑반찬, 고기 궈 먹기가 ‘간단’하다고요?
요즘 많이들 깨어서 이런말 하는 사람들 잘 없는데...
간단한 식사는 샌드위치 식빵에 햄 치즈 넣어 먹는게 간단한 거예요.
그것도 모자라서 떡볶이 대령 볶음밥 대령?
뭐죠?
간단한건 그냥 니가 해! 이러고 마세요.
황당하네요 그 집안8. 편안하게
'21.1.13 12:49 PM (49.174.xxx.190)아침은 늘 누릉지 먹습니다 그래야 다들 먹어요 다들 입맛 없어해서요
9. 진짜
'21.1.13 12:50 PM (112.154.xxx.39)식성도 다 달라서 먹고 싶은게 달라요
식탁위에 그러니까 원하는게 하나씩은 있게 해달래요
인스턴트 즉석 찌개 국 밑반찬도 가끔 사고
밀키드 즉석 식품도 삽니다만 진짜 미치게 힘드네요
남편은 답답하니 저녁에는 또 술상 해달라고 해요
빈대떡 삽겹살 꼬막무침 골뱅이무침 어묵탕 등등 이런게 두세개 해달라는데 욕나와요10. 회전
'21.1.13 12:50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회전시킵니다
오늘김치찌개 많이끓여서 한끼먹고 나머지 김냉
내일 미역국 끓여서 한끼먹고김냉
모래 무국 끓여 한끼먹고김냉
그다음 오뎅국 끓여서 한끼먹고 김냉
그다음은 남은거덜어서 한바퀴
제육볶음 트레이더스거 사서 나눠넣고
볶아서 상추랑 주고
오이썰어 곁들이고
그다음날은 제유볶음에 양파 양배추버섯 잔뜩넣어서 주고 그다음날은 남은거에 밥넣어서 김가루넣어 볶음밥
중간중간 빵 라면 계란고구마
삶은거 수시로 먹게해주면
하루
두끼면됩니다
하다보면손에익어서 이틀한번씩 하고
하루는이틀전반찬으로
에어프라이어에 냉동고등어 구워 한끼끝
모든 식사는 밥 김치 김 계란후라이에
메인반찬 한개거나
국한개거나
세척기가 하루네번돌아갑니다
차리기만하면김치통만 넣고 나머지는
물에헹궈세척기넣기11. 회전
'21.1.13 12:54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아이디어 없으면 반찬가게 전단지보고서 해먹어요
나물사다가 계란후라이만 해서 비빔밥
부추상추 쓱쓱 썰어서 계란후라이만해서 비빔밥
카레한번해먹고 나머지 김냉
돈가스 에어프라이어에해서
남은카레얹어서 다음끼 해결
양파 썰어 뽂다가3분짜장넣고 끓여서
밥위에 얹어주기
인스턴트에 무조건 양파양배추 더넣어서
야채먹이기
김밥 싸면 무도건 두끼먹게합니다
아침은 김밥 점심은 김밥과 라면
단무지 맛살계란만 넣은 간단김밥이요12. 아마
'21.1.13 12:59 PM (210.178.xxx.52)반찬가게 전단지 좋네요.
저는 독서실 가는 예비고3 점심, 저녁 도시락 2개 싸고, 출근하는 저랑 남편 점심 도시락까지... 도시락만 4개예요.
아침 먹고, 도시락 4개 싸고, 저녁 집에서..
요즘 완전 멘붕 중이예요.
2.5단계인 상황에서 식당 가는건 더 싫으니 어쩔수 없죠 뭐.13. ..........
'21.1.13 1:01 PM (175.117.xxx.77)주로 애랑 둘이 있는데, 집 근처에 백반집에서 배달시켜먹어요.
하루 만원에 반찬,국 넉넉하게 주니 어찌어찌 그걸로 하루 해결됩니다. 어차피 제가 요리해도 그 정도 비용은 들고 잘 먹어주지도 않고..14. 남편
'21.1.13 1:03 PM (112.154.xxx.39)솔직히 남편만 없어도 좀 편할것 같아요 ㅋㅋ
집안 가장인지라 먹고 싶다는건 가급적 해줬더니만 제가 죽을판이네요 저도 백반식으로 배달되는곳 있음 그리 먹고 싶네요15. ...
'21.1.13 1:05 PM (175.115.xxx.148)진짜 돌아버릴것같아요
라면 먹는것도 한계가 있지 한끼한끼 뭐먹을지 고민하는거 정말 지긋지긋해요16. 술상까지바라다니
'21.1.13 1:06 PM (125.132.xxx.178)술상까지 바라다니 어이없네요... 저녁상 남은 걸로 안주삼으라고 하세요.
17. 4인가족
'21.1.13 1:09 PM (1.225.xxx.117)밥은 아침저녁 새로 하는데
아침은 어제먹었던거에 계란후라이 햄정도만 해요
점심은 라면 김치볶음밥 볶음밥 스파게티 짜장 카레 떡국 햄버거 피자 먹고싶은거 간단한걸로해요
저녁만 제대로 새로 국이나 전골 찌개 끓이고
주로 갈비찜 닭찜 등갈비김치찌개 감자탕 불고기 고기나 생선굽고
새로 나물무치고 밑반찬 만들고해요18. 저희집은
'21.1.13 1:10 PM (221.154.xxx.177)카와메 웍으로 볶음 조림 국 탕 같은걸 조리하는데.. 일단 중화웍의 장점은 조리시간이 확 단축됩니다.
그리고 양배추 한통 애호박 3개 당근 5개 양파 5개를 잘라서 70% 정도 볶아서 냉동에 소분해서 넣어 둡니다.
국은 다시물 내고 냉동 야채 한주먹 고기나 조개 넣고 된장 풀어서 끓여요.
그럼 식탁에 밥 김치 된장...끝.
점심땐 야채 한주먹에 햄 썰고 파는 볶음 양념 넣고 볶아 줘요.
그럼 식탁에 볶음밥 김치..끝.
한번은 닭고기 사서 고기+냉동야채 고구마 당근 넣고 끓여요. 그럼 밥 닭반찬 김치...끝. 입니다.
애들 밥은 식판에 줘요^^
신림동 3900원짜리 고시촌스럽게 해 먹입니다.
평생 안쓰던 조미료도 넣고....어떨때 보면 예전보다 훨씬 잘 먹어요.
그래서 모든 식사는 밥+요리+김치...이렇게 3개만 나가요.
건더기 넉넉하고....한번 요리한건 무조건 다 먹어요. 밥도 약간 부족하게 하고서...부족하면 햇반 돌려줍니다.
단순한 대신에 매일 메뉴 바꿔주니 잘 먹어요.19. 눈팅
'21.1.13 1:11 PM (223.39.xxx.130)어후 저도 미치겠어요
딸셋인데 대딩 하나 직딩 둘..
대학생은 1년 내내 온라인 수업이고 직장인 애 둘 도 번갈아가며 재택근무중이고 ㅠㅠ
뭐 애들이 다 제밥 정도는 해먹을 수준이기는 하나 그래도 에미인지라 더 많이 챙기게 되니 아주 힘이 드네요 ㅠㅠ
작년엔 남편 저녁만 신경 쓰니 만판 편했는데... ㅠㅠ20. 눈팅
'21.1.13 1:11 PM (223.39.xxx.130)아니 재작년...
21. ㅇㅇ
'21.1.13 1:12 PM (59.29.xxx.89)왜 다 챙겨주게끔 만들어 놓고는 투덜거리시나요
집에 다 있으면 그냥 아점, 저녁 두끼만 차려주고 해주는대로 먹으라 하세요. 나머지는 본인들이 해먹거나 시켜먹거나 간식거리 사다 놓은거 먹으라하고, 술상같은 소리하고있네 남편이 차려서 여보 우리 한잔하자 그런건 못한대요? 적당히 챙겨주세요22. 남편
'21.1.13 1:13 PM (112.154.xxx.39)저녁대신 술상이구요
아이들 있으니까 저녁은 저녁대로 또 차려요
돌아가시겠네요 간단히 닭볶음 하나 해먹고 싶은데 그건 첫째만 좋아라 해서 첫째만 먹고
둘째 남편은 따로 고기 굽거나 불고기 따로..
편의점서 도시락 사다줬더니 그런 인스턴트 몸에 너무 나쁘고 맛없다고 그냥 다른거 해달래서 도시락같은건 안사네요23. 하하
'21.1.13 1:14 PM (211.248.xxx.147)저희도 고등2명이예요. 엄청 먹어요. 저희애들도 매일 물어봐요. 어느날 고만 좀 물어봐라 했더니..머 먹을수 있나가 하루의 유일한 낙이래요. 돌아보니..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놀지도 못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부밖에 할게 없으니 먹는거로라도 낙을 풀어야겠다 싶더라구요. 저희는 남편도 아침저녁은 먹는지라...그냥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하루 세끼 열심히 해요. 밑반찬 김치3종포함 5개정도에 메인메뉴 하나 돌리고 하루 한끼 주로 저녁에만 힘을 줘요
아침은 7시에 속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 위주로 준비해요. 순두부 끓여먹거나 끓인밥에 냉장고 털이한 야채들 넣고 죽을 먹이거나 토스트, 아니면 주로 전날 저녁에 좋아하는 메뉴들을 2회먹을 분량으로 준비해서 아침에 먹어요.
중간에 간식은 토스트나 쿱샐러드 삶은 닭걀 견과류 콘프레이크 핫도그 같은거 각자 해먹어요. 대용량 간식 냉장고에 대비해놨어요.
점심은 12시에 파스타나 볶음밥같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아니면 레트로트? 음식들로 차려주고
저녁은 6시에 힘줘서 준비합니다. 맛난걸로 준비하면 2끼 먹어도 별말 없어요.
월 수 금 야채 과일 구입해서 종류대로 데쳐놓고 썰어놓고 씻어놓으면 알아서 입이 심심할때마다 가져가서 먹어요.
삶은 달걀은 항상 있고, 미나리 사다가 씻어놓고 끼니 외에 출출하다고 하거나 식사시간 못맞추면 에어프라이어에 삼겹살이나 소고기 구워서 덮밥처럼 주기도 해요
하루 세번을 다 차리려면 넘 힘드니....이것저것 잘 섞어서 하다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전 전업주부라서 이게 제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해요. 아침 6시30분에 애들 깨우면서 출근하고 저녁 8시엔 퇴근합니다. 그 이후엔 아무도 안건들여요.
코로나로 다들 방에 있으니 개인시간 필요할땐 안방에 문닫고 있으면 아무도 안건들여요 아이들이 다 고등학생이니 특별히 손갈것도 없고 해줄게 밥 밖에 없네요24. 아니
'21.1.13 1:15 PM (211.206.xxx.52)전부 다 집에만 있으면서 어찌 엄마만 밥을 하나요?
돌아가면서 하루 한끼정도는 한명씩 책임지라하세요
나가 사오든 라면을 끓이든
하다못해 메뉴라도 정하라고
식사외에는 본인들이 해먹든가
어쩜 그걸 다 맞춰주시는지25. 우리집
'21.1.13 1:18 PM (112.154.xxx.39)고3.2입니다 공부하기 바쁘고 식사때나 나와요
뭔 식사준비를 시키라는건지? 메뉴는 본인들이 정해서 제가 힘든거죠 내맘대로 해서 주면 먹기 싫어하는 메뉴라고 안먹구요 하루종일 온라인 수업하고 공부하고 그래요
그거라도 맞춰주자 싶은데 몸이 힘들어요
엄마가 집에 있는데 수험생자녀 밥은 챙겨줘야지26. ㅇㅇㅇㅇ
'21.1.13 1:23 PM (123.214.xxx.100)안챙겨도 힘들어요
집에 숨소리도 개로울 지경27. 하하
'21.1.13 1:27 PM (211.248.xxx.147)저희도 고3두명...전 그냥 식단 예고제해요.
냉장고 옆에 제가 할 수 있는 요리 리스트가 있거든요. 그거보고 먹고싶은거 토욜에 쭉 신청받아서 일주일치 식단 적어놓고 장봐요. 그럼 뭐해먹일지 고민이 덜해요.음식물 낭비도 덜하구요.
코로나시국에 저도 그 뭐먹냐의 씨름에 지쳐서 내린 해법입니다.28. ... ..
'21.1.13 1:32 PM (125.132.xxx.105) - 삭제된댓글질투, 증오, 애증 모두 가까울 수록 더 심해요.
29. ...
'21.1.13 1:32 PM (183.98.xxx.110)이렇게 힘든 시기에는 가족들에게 반찬 여러가지 없이 간단히 먹어야한다는 것과 알아서 차려먹어야 한다는 걸 이해시켜야 할 것 같아요. 엄마도 너무 힘드니까요.
우린 반찬배달 일주일에 두번 시켜서 밑반찬이랑 나물 받아먹어요.
주말에 한살림 가서 냉동음식 -데우기만하면 되는 볶음밥, 국, 치킨, 족발 생선번찬 등등 사다 쟁여놓구요.
아침엔 계란후라이, 베이글과 크림치즈(중고딩 애들이 알아서 꺼내먹어요) 또는 남은밥에 밑반찬 또는 누룽지에 밑밭찬
점심은 사다놓은 냉동볶음밥에 소세지 더 넣고 볶아주거나 다른 냉동음식 적절히 활용
저녁에 국하나(이틀에 한번 많이 끓임)생선또는 고기류 (제대로 구으려면 그것도 힘드니 냉동치킨 등을 미니오븐에 데우기만 해요) 하나에 배달온 밑반찬/나물이랑 먹어요.
그나마도 저녁은 식당에서 테이크아웃으로 만두전골 감자탕 설렁탕 등 냄비에 담아와서 해결할 때도 많아요.30. 뭐죠?
'21.1.13 1:34 PM (223.62.xxx.233)댓글 보니...
그냥 그렇게 사세요.
나름 그게 낙이고 삶의 의미 찾고 의기양양한 스타일같은데.
집밥 메저키스트네요.
고구마 원글.31. 워매
'21.1.13 1:37 P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어찌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나요? 어느 정도 타협을 해야죠. 남편 술상까지요? 학마!
초딩 유딩 둘 삼시세끼에 간식까지 차리려니 어느 날 "지겨워"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옆에서 유딩이 "엄마, 많이 지겨우세요?" 그래서 퐈하하 웃고 말았네요. 울애들은 볶음밥도 안 먹고 계란 햄도 싫어해서 더 선택폭이 좁아요.32. 진짜 고구마
'21.1.13 1:38 PM (121.190.xxx.138)어쩌라는건지????
가족들 성미 비위 다 맞춰주면서
밖에다 답도 없는 하소연 하는 사람 정말 시르다....
나도 힘들다. 가족이니 양해해라.
일정부분 내려놔야죠.
댓글마다 날선 대댓글에...
그냥 그러고 사세요....
가족들 해달라는대로 해주시고 일기장에 하소연 쓰세요33. 네
'21.1.13 1:45 PM (39.7.xxx.125)쓰신거보니 님 밥말고는 하는거없나보네요.
그거라도 잘하셔야죠. 귀한입맛들 잘 맞춰주세요34. 네 맞춰주세요
'21.1.13 1:49 PM (125.132.xxx.178)고3.2입니다 공부하기 바쁘고 식사때나 나와요
뭔 식사준비를 시키라는건지? 메뉴는 본인들이 정해서 제가 힘든거죠 내맘대로 해서 주면 먹기 싫어하는 메뉴라고 안먹구요 하루종일 온라인 수업하고 공부하고 그래요
그거라도 맞춰주자 싶은데 몸이 힘들어요
엄마가 집에 있는데 수험생자녀 밥은 챙겨줘야지
ㅡㅡㅡ
고 3,고 2가 뭔 벼슬인지 모르겠지만 많이 맞춰주세요.
귀하신 분들 입맞맞춰 해주시는 숭고한 일에 감탄하고 칭찬하는 글만 달아라 하는 그 깊은 뜻을 저희가 몰랐네요.
정말 장하세요~35. 세끼
'21.1.13 1:50 PM (1.238.xxx.169)쉽게한다고해도 힘들죠 주말에 주로 시켜먹으니 평일엔 1회정도만 시켜먹으려고하는데ㅡ쓰레기도 넘나오고 돈도 들고ㅡ그럼에도 반찬사기도하고 햄버거 김밥 사고 컵밥 라면 그래도차리고 치우고 설거지 뭐먹을지고민 제대로차리면
골병들고 진짜힘들어요36. 아우
'21.1.13 1:53 PM (210.107.xxx.72)댓글 보니 답이 없이 자기 팔자 자기가 꼬는 분이네요. 입주 요리사마냥 원하는 메뉴대로 다 해주고 비위 맞춰주며 사는 거 그만 못두신다면서 뭘 어쩌라고 이런 글을 올리시나요? 계속 그렇게 고생하면서 살아야죠.
37. 일단은;;;
'21.1.13 2:04 PM (110.70.xxx.185)남편도 문제구요
(지금같은 비상시기에 아내 고생하는거 아는 남편은 술상차려달라 안해요. 있는 음식 안주삼아 한 잔 하고말지)
아이들도 문제구요
(아무리 수험생이라지만 엄마가 못먹을 음식 해주는것도 아닌데 맘에 안드는 음식 나오면 한 숟가락 먹고 끝이라니. 엄마에 대한 예의가 너무 없네요)38. ...
'21.1.13 2:09 PM (182.224.xxx.119)수험생 자녀 밥은 챙겨주시되 메뉴 무조건 통일하라 하세요. 엄마 힘든 거 어필하세요. 점심은 첫째 먹고 싶은 거, 저녁은 둘째 먹고 싶은 거로 통일. 아님 오늘은 첫째, 내일은 둘째 이런 식으로라도요. 남편도 마찬가지. 저녁은 식구들 먹은 메뉴 먹으라 하세요. 왜 스스로 더 힘들게 하세요.
39. 푸르고
'21.1.13 2:16 PM (106.241.xxx.28) - 삭제된댓글암요 힘들어요
꼬막장.
곤드레나물 비빔밥용으로 나물만 나온것
요거 두개가 요즘 저희집 효자품목여요
깻잎. 상추만 사와서 채썰어 언이줘요
김.참기름도 요40. ᆢ
'21.1.13 2:21 PM (219.240.xxx.26)이 시국에 힘들어요. 그냥 엄마가 주는대로 먹고 먹기싫음 라면 직접 끓여 먹으라고하세요. 초딩도 배고프면 라면 정도는 끓여먹어요. 메뉴 물어보는것도 스트레스라고 물어보지 말라고했어요. 두끼 먹는날도 많구요.
41. 5인가족
'21.1.13 2:34 PM (112.152.xxx.34) - 삭제된댓글시어머니 모시고 살아요.
하루에 최소6번에서 8번 차려요.
도망가고 싶어요.
숨도 안쉬어져요.
코로나 끝이 났으면 좋겠어요.42. 대충
'21.1.13 2:34 PM (39.7.xxx.146)먹어요.
너무 잘 먹는 세상인데 대충 먹어도 충분할듯요.
아침은 빵 밥 혹은 굶거나 대충 점심도 배달이나 라면
혹은 있는 반찬으로 대충
저녁이나 좀 신경쓰는 정도..
그래도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울애는 올한해 키가 꽤 컸네요.43. 다들
'21.1.13 2:48 PM (222.121.xxx.16)비슷비슷하시네요ㅜㅜ
저도 비슷한 처지라 댓글 참고합니다~44. ㅡㅡㅡㅡㅡ
'21.1.13 2:57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진짜 지겨워요.
45. ...
'21.1.13 4:21 PM (175.194.xxx.216)힘들어서
한번씩 밥하기싫고 귀찮으면
각자 알아서 먹자고 했어요
그럼 먹고싶은 시간에 각자 먹고싶은거 꺼내먹어요
아니면 아이가 볶음밥하다가 엄마도 같이먹자고 해주기도 하구요
너무 속끓이지 말고 방법을 찾으세요
나만 밥하려면 힘들어요
밥만하나요 설겆이도 해야하고 뒷정리도 해야하구요46. ....
'21.1.13 6:23 PM (39.124.xxx.77)식단은 먹는대로 한다로 방향 잡으세요..
딱히 저~엉말 먹고 싶다는거 아니면 주는대로 먹으라고 하시고..
점심도 종종 면같은 거는 알아서들 끓여먹으라고 하시고..
그거 잠깐 끓여먹는다고 대학급이 달라지는거 아니잖아요.. 남편도 마찬가지고..
버릇을 잘못 들이신듯..
하나하나 어케 맞춰줘요..
전 그리는 못살듯요..
그렇게 할려면 정말 죙일 주방에....
저흰 주로 아침은 간단하게 죽이나 빵.
점심도 간편식으로.. 볶음밥이나 라면 우동 뭐 이런거,
저녁만 열심히 차리네요..
그것도 밑반찬 몇개에 그냥 탕이나 볶음, 고기,쌈 등 하나에 주력해서 내놓아요.
메인이 먹을만하면 밑반찬은 그냥 돕는거니까요..
저희 엄마보는거 같아요.
다큰아들 장가도 안가고 집에서 밥먹는데
암튼 아빠 아들 밥챙겨주다가 세월 다감. 이젠 대충해줘라. 종종 알아서들 차려먹게 내비둬라 말해도
요령을 알려줘도 말안들음..
내생각엔 자신의 존재가치를 밥차리는데서 찾는듯한 느낌.. 천하에 쓸데없는...
그래봐야 알아주지도 않고 당연시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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