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어린이집 갔다가 집에 저랑 같이 오면 5시.
5시반까지 놀아주다가 저녁준비하고 다 먹고 치우면 6시반.
그때부터 10시 잠들기전까지 계속 놀재요..
남자아이 36개월인데 혼자 놀다가도 어느새 5분도 안되서 놀자놀자 손잡아끌고
30분만 놀아주면 전 나가떨어지는데 기를 쓰고 1시간을 어떻게든 놀아줘요
근데 또 놀재요ㅠㅠ 한참 지쳐서 시계보면 아직 8시...
전 이미 일하고 퇴근한 지라 죽겠는데ㅠㅠ남편도 30분이면 나가떨어져요. (남편은 출퇴근이 멀어서
제가 좀 배려를 해주는 편....)
5시부터 10시까지 계속 신경쓰여요ㅠㅠㅠㅠㅠ 쇼파에 앉으면 바로 일어나라고 엄마 인나 엄마 인나
그래서 할수없이 영상 보여주는데 보여주는 제 맘도 편치않지만 좀 쉬어야되니까 보여줘요
1시간 정도? 그거 보고 또 놀자놀자..
너무 신경쓰이고 어디 나갈데도 없이 집에서 계속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받으니
지금도 입에 염증나서 침삼킬떄마다 죽을지경...이비인후과 약 달고살아요
하..지쳐요. 남편이랑 서로 설거지할라고 경쟁해요 애보는거보다 그게 편하거든요.
레고 맞추기 기차 놀이 공던지기 머 안한게 없네요
돌 전후엔 걸음마 시작하고 근처 마트나 어딜가도 여기저기 튀어다니는 성격에 그거 잡으러 다니느라
죽겠더니 끝이업서요..애가 진짜 극성맞긴 해요. 주변에 또래아기 친구들 죄다 봐도 울애기만한애 못봤어요
어린이집 선생님도 애가 많이 활발하긴 하대요 어디든 올라가려한다고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