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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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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운데 옛날엔 샷시도 없이 창호지

조회수 : 5,265
작성일 : 2021-01-13 00:58:19

옛날도 아니네요. 불과 몇 십년 전 만해도 샷시는 커녕
나무 문틀에 창호지 문 하나로 겨울을 어떻게 견뎠는지
싶어요.
IP : 218.155.xxx.21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13 1:00 AM (211.36.xxx.58)

    온돌의 위엄

  • 2.
    '21.1.13 1:01 AM (121.165.xxx.46)

    한옥 웃목에서 대야물이 얼었대요
    자려고 누우면 코가 시려워서
    얼굴까지 덮고 잤었던 기억은 있어요.
    뜨거운물 끓여쓰고 에휴
    일하는 언니들은 내내 웃목에서만 잤었는데 ㅠㅠ

  • 3. 두꺼운
    '21.1.13 1:09 AM (222.120.xxx.44)

    목화솜 이불 깔고 덮고 자고, 아궁이에 장작불 넣느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소죽까지 끓이셨지요. 도시에선 때 맞춰서 연탄불 갈아 넣어야 했고요. 윗목은 추워도 아랫목은 장판이 타는 경우도 종종 있었어요.

  • 4. 옛날에 없었던거
    '21.1.13 1:28 AM (58.140.xxx.222)

    구스패딩 가스렌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물론 식세기 청소기

    어찌 살았을까? 지금 북한이 그럴지도.

  • 5. ㅇㅇㅇ
    '21.1.13 1:30 AM (27.117.xxx.38)

    옛날엔 지금처럼 호되게 춥지는 않았구요
    연탄 하루에 두번 갈면 24시가 뜨뜻했고
    추워도 삼한사온이 딱딱 잘 들어맞아서
    지금처럼 힘들지는 않았지요.
    오늘 하루만 넘기면 따뜻해진다 하는
    그 믿음으로 겨울을..

  • 6. 어릴적
    '21.1.13 1:31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화로 썼었어요. 난로도 있었고요.

  • 7. Juliana7
    '21.1.13 1:34 AM (121.165.xxx.46) - 삭제된댓글

    눈오면 포근했었는데 말이죠.

  • 8. ...
    '21.1.13 1:39 AM (59.12.xxx.242)

    윗님아 옛날이 더 추웠어요
    겨울 그 추위를 어찌 견디고 살았는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부모님부터 윗 세대들은 정말 고생 많았을거예요

  • 9. 그러니
    '21.1.13 1:48 AM (121.165.xxx.46)

    조기사망 ㅠㅠ

  • 10. ㅇㅇ
    '21.1.13 1:53 AM (112.161.xxx.183)

    그추운 날에 손빨래 해서 널고 말렸을텐데ㅡㅡㅜ

  • 11. ...
    '21.1.13 1:53 AM (112.214.xxx.223)

    시골집은 방에 화로있고

    주택은 거실한가운데 난로있고
    그랬던거 같은데요 ㅎ

  • 12. 온돌이
    '21.1.13 1:55 AM (112.214.xxx.197)

    있어 그나마 살았던듯요
    예전 예능에서 찐 조선시대 체험하는게 있던데 진짜 웃프더라고요
    진짜 옜날엔 어떻게 살았나 싶어요
    너무 추우면 소변으로도 손을 녹이곤 했다는데
    그시절 노비나 극빈층들의 삶은 어땠을지 상상도 안가네요

  • 13. ...
    '21.1.13 1:55 AM (110.9.xxx.132)

    근데 어릴 때 아빠가 산을 좋아하셔서 강원도 민박집 창호지방에서 많이 잤는데 하루종일 불 떼두면(때두면?) 안 추워요
    방이 후끈후끈 대류열로 창호지방도 난방이 돼요
    그리고 습기조절이 되서 비염있는 제가 항상 코 안 막히고 시원하게 숨이 쉬어졌어요
    스키장 콘도같은데는 건조해서 엄마가 제 비염 때문에 습도조절하고 가습기 싸가지고 다니고 난리였는데
    창호지방 시골에서는 코가 뻥 뚫렸었어요
    단점은,,,, 난방비가 엄청 들지 않을까요? 하루종일 불을 때야 하니까

  • 14. ...
    '21.1.13 1:56 AM (110.9.xxx.132)

    자주가던 민박집 아주머니 우리 친손녀들처럼 예뻐해주셨는데... 아빠 말씀이 지금은 돌아가셨을 거라고ㅠㅠ

  • 15. ....
    '21.1.13 2:08 AM (121.181.xxx.138)

    창호지가 문이었을 때
    밤에 자기 전에는 그 문앞에다 담요를 치고 잤어요.
    그 담요가 얼마나 효과가 큰지 따뜻했죠.
    양옥 가옥이 생기면서 집안에 화장실 생기고
    마루 바닥도 따뜻하고
    샷시도 2중으로 하면서 나아졌어요.

  • 16. ....
    '21.1.13 2:10 AM (121.181.xxx.138)

    은퇴해도 아파트에서 살 겁니다.
    따뜻하고 택배 받기 쉽고
    여행 다니기 편하고 관리비도 적게 들어서요.
    게으른 저에게 관리하기 제일 좋은 집이 아파트같아서요

  • 17. mmm
    '21.1.13 3:26 AM (70.106.xxx.249)

    그러니 마흔이면 죽었죠 ㅜ

    육십이면 오래 살았다고 잔치하고

  • 18. 의료시설
    '21.1.13 5:36 AM (1.231.xxx.128)

    때문에 수명이 짧은거죠 약도 없고 응급실도 없고.

  • 19. 기억
    '21.1.13 6:22 AM (175.223.xxx.30)

    예전에도추웠어요
    지부처마끝에 달린고드름 도생각나고요
    공장가건물같은곳엔 큰고드름이 아직도생각이나는데요

  • 20. ....
    '21.1.13 7:52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자리끼에 살얼음이 얼었다는 거 본적있는데 어디였나 모르겠네요.
    조선시대 왕보다 지금 우리가 더 잘 먹고 편히 산대요.
    왕 1년에 얼음 몇번.아침에 우유죽 한 그릇
    우리는 그런거 흔히 하잖아요

  • 21. ... ..
    '21.1.13 8:07 AM (125.132.xxx.105)

    그땐 내복을 꼭 입었던 기억이 나요.
    그 따뜻한 빨간 내복. 그거만 입고 밤에 이불 더미에서 동생이랑 뒹굴고 놀았는데
    정전기가 대단했죠. ㅎㅎ

  • 22. 힘듦
    '21.1.13 8:47 AM (124.5.xxx.197)

    추워요.
    그래서 이불 안에서 꼼짝 안하고
    방안에도 화로 또 피우고(공기오염 어쩔)
    손은 애도 얼어터져서 뻘겋고
    어릴 때 한옥에 살았는데 와...불편불편

  • 23. 그니까요
    '21.1.13 8:59 AM (182.225.xxx.132)

    저 옛날 추운 시골서 자란 약골인데
    지금이 참 행곡합니다.
    우스갯 소리로 다음에 어디 다시 태어나서
    눈 떠보고 추운 나라면 바로 죽어버릴거라고.
    넘나 일상 매순간이 혹독한 추위였어요.

  • 24. ㅇㅇㅈㅇ
    '21.1.13 9:49 AM (222.233.xxx.137)

    저는 정말 부모님들 어르신들 현재까지 살아남으신 일이 기적이란 생각까지 들어요
    그 추위에 고드름 주렁주렁 걸린 처마에 창호지 방문에 얼어죽지않을 정도로 버티고버텨.. ㅜㅜㅡ

  • 25. ...
    '21.1.13 10:40 AM (110.9.xxx.132)

    아 이게 놀러만 가서 1박 하는 거랑 거기서 사는 거랑은 다른 건가 보네요
    어릴 때 그런 집에서 사신 분들 생생 증언 들으니 후덜덜하네요
    다들 어린 시절 고생 많으셨어요ㅜㅜ
    코막혀도 아파트 샷시에 감사하며 살아야겠어요

  • 26. 시골집
    '21.1.13 10:49 AM (59.4.xxx.231)

    겨울에는 마루닦으면 바로 얼음층이 생겼지요
    빨래도 양지바른곳에 뜨거운물 끓여서 치대고
    남자애들 옷도 얼마나 더럽든지 빨래 다라이물이 쌔카매지곤 했죠
    그걸 마을 수돗가에 들고 나가서 고무장갑도 없이 헹궈서 널곤했는데
    널어두면 바로 빳빳하게 얼어서는 얼고 녹으면서 며칠간 말랐죠
    엄마는 바빠서 중.고등학생이든 제가 빨래를 씻었는데 고무장갑 값이 아까워서 사주지도 않고.

  • 27. 시골집
    '21.1.13 10:52 AM (59.4.xxx.231)

    이어서
    남자애 네명에 저 혼자 여자라서 집안살림을 제가 했었지요
    엄마도 살림이 신산하니 가끔 제게 화풀이도 하셨구요
    참 어렵게 컸는데 엄마 인생 생각하면 내게 화풀이 하신거 하나도 서럽지 않고
    보고만 싶어요
    정말 어렵게 사시다가 좀 살만해질때 갑자기 돌아가셨거든요.

  • 28. 방에
    '21.1.13 11:47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두는 화로도 금방 꺼질까봐 위에 재로 덮어둬요.
    찌개 끓일때나 재를 걷어 놓고요.
    열기가 멀리 안가요.
    일산화탄소 위험하니 잠잘때는 마루에 내놓고, 새벽에 불때고 나면
    나오는 숯불을 넣어 놓는것이지요.
    세탁기랑 온수 나오기전엔 고무장갑이 구세주였어요.
    겨울에 찬물에 손 담그고 빨래하던 사람들에게는요.

  • 29.
    '21.1.13 12:46 P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

    밥통이 없어 밥푸면 뚜껑 닫아서 이불속에 묻어 놨던 기억도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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