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고민 들어주세요
그남자 직장이 제가 진짜 가기 싫은 곳에 있어요
평생 그곳에서 살아야해요. 지방광역시라 객관적으로 살기엔 좋아요
딴게 괜찮다면, 이 문제는 별문제 아닌걸까요?
아니면 정 더 들기전에 헤어져야 하나요? 제가 30대 후반이라 더 고민이네요
1. ㅡㅡㅡ
'21.1.13 12:03 AM (70.106.xxx.249)솔직히 죽고못살게 사랑하면 몰라도
님 독박육아 하다보면 미치실걸요
제아무리 좋은곳도 혼자 남자쪽 홈그라운드로 가면
개고생2. 그게
'21.1.13 12:04 AM (121.165.xxx.46)제일 큰문제더라구요
청주 구미 공단 사람들이
서울가 선만보면 채여서
공단 생산직 여성들과 결혼 많이 하더라구요.
님 알아서 하셔요.3. ...
'21.1.13 12:23 AM (221.151.xxx.109)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여자라면
굳이 지방가서 살아야 하는 남자 싫죠4. ......
'21.1.13 12:33 AM (1.233.xxx.68)정년보장되는 회사면 계속 만나봅니다.
5. .......
'21.1.13 12:36 AM (1.225.xxx.38)안돼요
사울여자들
연애결혼햇어도콩깍지 벗겨지면 다들 후회하는게 지방살이..6. ㅇㅇ
'21.1.13 12:50 AM (124.63.xxx.234)아이고
나이 삼십후반에
그런거 가지고 고민하세요?
스물일곱살이면 몰라도
참7. ....
'21.1.13 1:05 AM (122.35.xxx.188)남자만 정말 좋다면 어디 사는가는 저얼때 문제되지 않습니다.
저도 남편따라 지방광역시에 과서 산지 23년....
좋아요.
지금 서울가면 내가 예전에 여기서 우찌 살았지?
이곳 지방광역시는 있을 것 다 있으면서 잠시 차타고 나가면 수려한 드라이브 코스, 맛집, 자연의 장관....8. ...
'21.1.13 1:21 AM (112.214.xxx.223)진짜 가기 싫은 이유가????
정당한 이유라면
남자측에 얘기하고
출퇴근이 좀 힘들더라도
옆동네로 집 얻으면 되지않을까요?9. ..
'21.1.13 1:41 AM (222.238.xxx.217) - 삭제된댓글남자하나보고 직장 가족 지인 다 버리고 남자 홈그라운드인 지방 내려간 여자들 일자리 없어서 경력단절되고
지방 특유의 가부장적 보수적인 문화에 힘들어하다가
남자랑 트러블 생기면 결혼생활 힘들어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그리고 지방에서 서울오는건 모를까, 반대라면 서울 토박이는 적응 못해서 많이 힘들거에요.10. 애정이
'21.1.13 1:52 AM (73.52.xxx.228)그것밖에 안되는데 결혼을 할 이유가.
11. 또마띠또
'21.1.13 2:29 AM (112.151.xxx.95)아직 절박하지 않아서 그래요. 물좋고 정자좋은 곳이 있나요.
때로는 포기나 양보도 필요하지요. 아니면 애정이 없거나12. ㅌㅌ
'21.1.13 3:29 AM (42.82.xxx.142)님이 삼십후반이면 그럴수 있어요
근데 사십 넘어가면 문화시설 유흥가 이런쪽으로 관심이 좀 멀어지고
자연이 더 좋아져서 유적지 이런곳 위주로 바뀔수도 있어요
솔직히 서울 도심 가봐도 늙은 사람보다 젊은 사람이 많듯이
님이 나이들면서 취향이 바뀌리라고 생각합니다
쇼핑도 요즘은 온라인으로 최신유행제품도 주문만 하면 전국각지 다오는데
어떤점이 아쉬워서 지방이 문제인지 궁금하네요
삼십년전이면 극구 말리겠지만 요즘은 지방도 살기편해서
나같으면 다른 조건만 좋으면 만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