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머리카락을 자꾸 뽑아요..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다가
뭔가.거슬리는지.하나뽑아서 두피관찰하고 반복....
그러다 다시공부하구요..
걍.나쁜습관일까요??
중1학년입니다..
1. ㆍㆍ
'21.1.12 10:43 PM (223.39.xxx.221) - 삭제된댓글탈모광 검색해보세요. 심하면 치료 받아야해요.
2. 제가
'21.1.12 10:45 PM (121.165.xxx.46)제가 학교다닐때 그랬어요
오른쪽 정수리가 훤해지도록
근데 그게 무슨 강박증 같은거더라구요
심지어 다큐 어디 봤는데
그걸 무의식적으로 먹어서 뱃속에서 머리카락 덩어리가 막 수술해서 나오고
그런걸 봤어요
신경 예민해지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그런거니
그냥 맘편해지면 사라지더라구요
머리카락 안뽑고 요즘은 발바닥을 뜯습니다. 이건 무좀 진균 각화증이라
약바르고 고쳤어요. 이젠 절대 머리카락 안뽑습니다.
요즘은 스트레스 없거든요.3. 발모벽
'21.1.12 10:47 PM (182.211.xxx.77)발모벽이예요.. 초기에.고쳐야해요....
4. ...
'21.1.12 10:48 PM (106.102.xxx.164) - 삭제된댓글발모광이에요 얼른 잡아줘야 해요 지적해서 될 문제 아니고요
5. 제가
'21.1.12 10:49 PM (121.165.xxx.46)안게 얼마안됬었고
그게 그거였구나를 알고나서 나아졌어요
중고등학교때 시험때 특히 머리카락을 만지거나 하다가
특히 두꺼운 머리를 살살 만지다가 뽑곤 했어요
그 이상은 아니라 다행이었네요
지금은 멀쩡히 살아요
근데 앵무새도 자기털 싹 뽑는 애들이 있던데요.^^ 불쌍하게 홀랑 벗은 새6. 아
'21.1.12 10:55 PM (112.148.xxx.5)중1때 친구가 그랬어요. 완전 큰땜빵처럼 생기더니
탈모처럼.. 근데 이게 쉽게 안고쳐지더라구요7. 제가
'21.1.12 10:56 PM (121.165.xxx.46)스트레스는 누구나 있을수 있는데
가족 친지 친구들이 좀 따스하게 해줘야해요
그게 어렵죠.8. ...
'21.1.12 10:56 PM (125.177.xxx.82)고딩때 수학풀면서 그 버릇이 생겼어요.
다행히 대학가서 수학 안 하니깐 싹 사라졌어요.9. .....
'21.1.12 10:58 P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심리적인거예요
마음 편하게 살려주세요10. .....
'21.1.12 11:02 PM (218.150.xxx.126)심리적인거예요
마음 편하게 살펴주세요11. 줌마
'21.1.12 11:04 PM (1.225.xxx.38)우찌해야할까요.... ㅠㅠ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12. ㅇ
'21.1.12 11:05 PM (211.206.xxx.180)학창시절 그랬고, 지금도 책볼 때 그러는데...
곱슬을 골라 뽑는 시원함이 있어요.
근데 심하지는 않고 아예 시작을 안하면 되는... 조절가능 했었네요.13. ..
'21.1.12 11:08 PM (218.38.xxx.20)저희 작은애도 그러는데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14. 확인
'21.1.12 11:10 PM (1.225.xxx.38)네 심하지는.않고 갯수를 세어보니.한 10-20개정도돼요
한쪽으로 모아놨어요..
곱슬함을 골라뽑는건진모르겠고
뒤에서 관찰해보니
머릿속을 만지다가 뭔가 거슬리면 뽑고뽑고 하나봐요
제가 공부봐주거나 옆에잇을땐은그런데 혼자있을때그래요
공부할때만요
게임 유투브 뭐 먹거나 할땐 절대안그렇고..
온라인 수업할때도 안그러는걸로봐서
자극없이혼자있을때 생긴습관인가봐요
댓글보고
남편한테 읽어줘보니 너무 충격적이게도
자기가 중고등학교때그랬다고 ㅜㅜㅜㅜㅜ15. 유ㅠ
'21.1.12 11:13 PM (1.225.xxx.38)애가 워낙 숱이엄청나서
원형이든 뭐든 탈모는 아직 의심하기.어려운 상황인데....
그래도 마음 잘 살펴줄게요
시간 내서 말해주신 모든 댓글님들 정말 감사합니다16. ᆢ
'21.1.12 11:14 PM (210.94.xxx.156)저 예전알던 동네엄마 옆머리가 휑했어요.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받으면
보고있기 불안할 정도로 뽑아댑니다.
얼른 치료해주세요.
초기에 병원데려가세요.17. 제가 그랬어요
'21.1.12 11:22 PM (110.11.xxx.116)다행히(?) 머리 숱이 엄청 많아서 표시는 안 나는데..
그게 무슨 심리적인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라네요.
지금도 그럴 때가 있는데...18. 돼지털
'21.1.12 11:30 PM (211.210.xxx.107)인가 곱슬머리 머리카락 만지다 보면 유난히 오톨도톨한 머리카락이 있어요. 저도 중학교때쯤 공부하면서 뽑아서 책상 한 쪽에 모아두곤 했는데 어느 날 선생님이 보시곤 놀라셨는지 한참 지난후 저인걸 잊고 어디서 봤다며 수업시간에 얘기하시더라구요. 정말 공부스트레스가 심한 모양이라며
그거 뽑다보면 금방 모여서 수북해졌어요 10개20개정도면 심각한건 아닌거 같은데 왜 뽑는거냐고 대수롭지않게 한번 물어보세요19. ㅡㅡ
'21.1.12 11:35 PM (125.176.xxx.131)저도 그랬어요.
고등때까지 ...
저절로 고쳤어요
넘 염려마세요20. 해결책이
'21.1.12 11:36 PM (121.165.xxx.46)해결책이 있긴해요
저는 신경이 예민한편이라 그러는거 알고
고등때부터 뜨게질을 했어요.
아주 얇은 구정뜨게실로 크로셰만 짰어요.
그래서 고친거같아요.
살살 그리로 유도해보세요.
섬유공예가가 되어 살아갑니다.
극 섬세 잘합니다.
성향을 직업으로 발전시켰죠.21. Dd
'21.1.13 12:07 AM (118.37.xxx.64)저희 아이 중학때 발모벽 진단 받았고,
맘 편하게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하라는 처방과 함께
스퀴즈볼을 손에 쥐고 있으라고 했어요. 긴장되거나 머리 뽑고싶을때 말랑말랑 스퀴즈볼 주물거리라고요.
여러가지 함께 해보면서 습관 사라졌고 지금은 잘 자란 청년이 되었습니다.22. ㅇㄱ
'21.1.13 12:22 AM (1.225.xxx.38)발모벽 진단 받은 상황에대해서 조금만 더 소상히 말씀해주실수있을까요
어느정도되면 병원에 데리고 가야할런지요..23. ㅡㅡ
'21.1.13 12:47 AM (125.176.xxx.131)발모벽 아니에요
저도 어릴 때 머리카락 돼지털처럼 꼬불꼬불 거리는거
만져서 걸리면 그건 꼭 뽑았어요.
생머리는 절대 안뽑았고 꼬불꼬불한것만요,
그건 어릴때 누구나 다 그렇지 않나요?
그걸 무슨 정신병으로까지 확대해석하나요?
저는 지금도 꼬불거리는거 신경쓰여서 보이면 뽑거든요.24. 아니
'21.1.13 12:54 AM (180.70.xxx.42)아이가 윗님처럼 꼬불거리는 거슬리는 머리카락을 의식적으로 뽑는건지 아니면 무의식중에 본인도 모르게 하는건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아이 친구 중1때부터 집중하는 상황 예를들면 공부를 한다거나 시험칠때 본인도 모르게 머리카락 뽑는다하더니 결국 중3때 심리치료 받으러 병원 다닌다는 얘기 들었어요. 발모벽 진단받았다했구요.25. 꼬불
'21.1.13 1:07 AM (211.248.xxx.147)아...저도 꼬불이 뽑는데..
26. 한의원
'21.1.13 1:23 AM (121.165.xxx.46)가서 침맞아도 그런정도 불안증은 좋아져요
정신과약 함부로 먹기 시작하면 평생 못끊어요27. ditto
'21.1.13 1:57 AM (39.7.xxx.224) - 삭제된댓글불안해서 그런 건지 집중이 안되서 그런 건지..
저는 후자 쪽이었고 공부할 때 주로 그렇게 머리를 만지작 거렸어요 한쪽 손은 연필 쥐고 있으니 놀고 있는 한쪽 손은 자연스럽게 머리로 가더라구요 지금 상각해보면 스퀴즈볼이나 뭐.. 악력기?같은 고라도 손에 쥐고 있었으면 그렇게 머리를 뽑지는 않았을텐데.. 싶어요 요즘은 공부를 안해서 그런지 머리로 손이 가지는 않네요..28. 저
'21.1.13 3:02 AM (118.43.xxx.110)초등학교때 머리 뽑았었어요.
정수리 약간 앞쪽이요.
검은색 싸인펜으로 칠해야겠다고 할 정도로
두피가 세모낳게 드러났는데
기간은 잘 기억 안나지만
길지 않은 기간동안 그랬다가 안뽑아요 그 후로.
커서 사촌언니로부터 들은 얘긴데 저희 부모님이
저 그러는게 걱정 많이 했대요.
부모님이 약간 놀리듯이 여기 색칠해야겠다ㅎㅎ
이런 것만 기억나네요.
커서 보니 제가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불안 긴장
이런게 좀 큰 편이더라구요.
전문적인 곳에서 도움 받으면 더 좋을 것 같긴 해요.
저 어릴땐 완전 생소한 것이어서 제가 왜 그러는지
저도 부모님도 몰랐거든요.29. ㅇㅇ
'21.1.13 8:52 AM (118.37.xxx.64)발모벽 언급한 엄마인데요,
저흰 별다른 약이나 그런거 없었어요.
의사선생님이 아이에게 “너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렴. 넌 멋진 애야” 등의 내용으로 말씀하시니 아이가 눈물을 뚝뚝 흘리더군요.
그 담부터는 아이도 공부할때나 스트레스 받을때 스퀴즈볼 갖고 놀면서 차차 사라졌어요.
정신병이라고 언급하시니 극단적으로 보이는데,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일단 아이 마음 편하게 해주시고 귀여운 스퀴즈볼 사줘보세요. 경과를 보면서 의사 상담 잡으시면 어떨까요.30. 기다렸어요
'21.1.13 10:26 AM (1.225.xxx.38)댓글.다시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큰애라 제가 실수도 많은것같고 부족한것같아서 미안하기만 합니다..
잘 지켜보며 이완할 수 있는.다른.방법들을 잘 강구해볼게요
감사합니다.
댓글.달아주신 다른 님들도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