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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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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키우며 웃겼던일..

아들 조회수 : 6,836
작성일 : 2021-01-12 20:00:59
정말 단순무식한 아들이에요.

둘째고 뚱실뚱실 아직은 귀엽고 말 안듣는 중1

고집이 엄청 쎄고 남의 말 잘안듣고

세상에 지가 제일 잘난줄아는 가끔 좀 재수없다 싶은..

한번은 너무 말을 안듣고 속을 썩여서

아침에 깨워도 안일어나고

밤12시에 씻고 자래도 계속 안씻고 좀 넵두라고

알아서한다고 짜증내는 정도긴하지만

하루이틀도 아니고 제가 너~무 화가나서..

니가 그렇게 맘대로면

나도 이제 니 엄마 노릇은 포기할테니..

너는 앞으로 엄마가 없는걸로 알고 살아라..

나도 나 편한대로 살면 편하지 내가 굳이 너 사람 만들자고

이렇게 속썩을 필요가 없다 선언하고

하루정도를 차갑게 대했어요..

먹을것도 냉장고에 있는거 알아서 꺼내먹게하고

뭘 물어봐도 몰라 니가 알아서해 하고..

그랬더니 밤에 제옆에 와서 눕더니 왜 그러냐고

언제까지 그럴거냐고해서 대꾸를 안했더니..

자기가 어떻게해야 엄마노릇을 할거냐고
제발 엄마노릇을 하라고 막 우는거예요.

너무 웃겨서 화도 못내고 안아줬는데

참... 가끔 남자아이들은 정말 단순하면서 귀여운데가 있죠.
IP : 211.208.xxx.24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1.1.12 8:05 PM (39.119.xxx.139)

    너무 귀여워요.
    아직 아기예요. ^^

  • 2. 진짜
    '21.1.12 8:07 PM (110.15.xxx.45)

    귀여워요
    네가 아들노릇을 해야 내가 엄마노릇을 하겠노라고
    잉잉 우세요

  • 3. 아~~~~~
    '21.1.12 8:09 PM (58.76.xxx.17)

    미치그따ㅠㅠ엄마노릇좀 제발 하라니~~~~
    아 넘 귀여워서 배꼽 빠지겄어요!!

  • 4. ㅋㅋ
    '21.1.12 8:10 PM (175.197.xxx.81)

    빵 터졌어요~~~아구아구 이쁜 아들이네요

  • 5. ㅇㅇ
    '21.1.12 8:15 PM (116.34.xxx.151)

    아직 이쁠 때네요
    고딩되니 "알아서할게" 를 입에 달고 삽니다
    우리 아들은 하숙집아줌마를 원하는 듯 해요

  • 6.
    '21.1.12 8:16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아구구구 이삐네요
    아들은 영원히 애기 ㅎ

  • 7. ㅎㅎ
    '21.1.12 8:17 PM (220.72.xxx.163)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엽고 순수해서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이런 게 바로 자식기르는 재미인 것 같아요

  • 8. ...
    '21.1.12 8:17 PM (1.241.xxx.220)

    ㅋㅋㅋ 몇살인거에요?
    확실히 막 화내면 같이 대들고... 차라리 그렇게 쌩 하면 좀 눈치보긴하더라구요.

  • 9. 부럽네요
    '21.1.12 8:18 PM (210.183.xxx.26) - 삭제된댓글

    중1아들하고 지금 원글님 같은 상황인데 이녀석은 그런 유도리가 없어요ㅠㅠ

  • 10. ..
    '21.1.12 8:20 PM (211.209.xxx.171)

    너무 이뻐요^^

  • 11. 호호
    '21.1.12 8:21 PM (119.149.xxx.34)

    괜시리 행복한 눈물이 나네요

  • 12. 오메오메
    '21.1.12 8:23 PM (180.228.xxx.213)

    너무귀여워요 ㅋㅋㅋ
    울아들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이제는..,제가 알아서 할께요
    이제 그만말하세요....
    끄응 ㅠ

  • 13.
    '21.1.12 8:30 PM (211.219.xxx.193)

    저는 중2아들 울린적 있는데.. 이놈아가 겜방가거나 친구만 만나러 나가면 전화를 씹는거예요. 그날은 제가 같이 못살겠다고 집나간다고 가방을 싸고 있으니깐 지가 한짓은 있어서제발 전화는 받아 주실거죠?하면서 우는데 어이가 없었어요.

    못나가게 가방을 뺏어야 하는거 아니냐고요..

  • 14. ㅋㅋ
    '21.1.12 8:42 PM (220.72.xxx.163)

    윗님
    중2아드님도 넘 웃겨요
    중학생 남자아이들 아직 어린이같이 귀엽네요
    길거리에서 봐도 중1이나 중2는 아직 어린 소년이예요

  • 15. ....
    '21.1.12 8:59 PM (1.231.xxx.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과 댓글 중2병 아드님이 너무 웃겨서 간만에 신나게 웃었습니다.
    둘다 엉뚱한데 정말 웃기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6. 넘이뻐요
    '21.1.12 8:59 PM (220.75.xxx.76)

    같이 동네 산책하다가 사정사정해서
    겨우 손잡고 걷고 있는데,
    동네아줌마 만나니 확 손을 내팽개치더라구요ㅋㅋ
    연예인 비밀연애하다 기자 만난줄 ㅋㅋ

  • 17. 인생무념
    '21.1.12 9:03 PM (121.133.xxx.99)

    너무 이뻐요!!!!!!
    중1 중2 남자아이들 보면 몸은 큰데 느낌이 초등이라..귀엽더라구요.ㅎㅎㅎ

  • 18. ..
    '21.1.12 9:05 PM (39.119.xxx.139) - 삭제된댓글

    우리집 중딩 아들은
    “엄마 나 직장이랑 집구할때까지는 우리집에 살아도 되지?”하길래 당연하지 대답은 해주고
    혼낸적도 거의 없고 사이좋은데 왜 저런말을 할까 했었거든요.
    남자아이들 특징인가봐요? ㅎㅎ

  • 19. ㅋㅋㅋ
    '21.1.12 9:07 PM (110.9.xxx.132)

    원글님 댓글님 아드님들 넘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
    단순미 ㅋㅋㅋㅋㅋㅋ

  • 20. ㅁㅁㅁㅁ
    '21.1.12 9:14 PM (119.70.xxx.213)

    제발 엄마노릇을 해~~~ 흐엉엉엉!!!

    ㅋㅋㅋㅋㅋㅋ

  • 21. ...
    '21.1.12 9:21 PM (218.48.xxx.16)

    제발 엄마 노릇을 해달라고 막 울다니~
    아들은 심각했을텐데 너무 귀여워요 ㅎ

  • 22. 라일락 빌리지
    '21.1.12 9:44 PM (103.55.xxx.97)

    중2아들 말 안들어서
    "알았어 니 맘대로해"했더니
    "아니야 내 맘대로 안할꺼야"
    뭐래 ㅎㅎㅎ

  • 23. ...
    '21.1.12 9:55 PM (218.48.xxx.16)

    윗님도 너무 웃겨요 ㅎ

  • 24. 아 진짴ㅋ
    '21.1.12 10:08 PM (124.49.xxx.217)

    빵터졌어욬ㅋㅋㅋㅋ 귀요미들ㅋㅋㅋㅋㅋ

  • 25. ㅋㅋ
    '21.1.12 10:30 PM (97.70.xxx.21)

    초5아들 언제까지 저러나했더니 당분간 더 그러는군요..
    저도 같은 이유로 팽 하고 있으면 아직도 삐졌어?우리 이제 그만 풀자~하고 오는데 넘 웃겨요ㅋㅋ나보다 나은듯;;;

  • 26. ㅎㅎㅎ
    '21.1.12 11:05 PM (125.189.xxx.41)

    아효 귀염둥이들 ㅎㅎㅎ
    우리 아들늠도 그랬어요..
    사람속을 미친듯이 뒤집어 말을 며칠 안하고
    시큰둥 대하니 어느날 천연덕스레
    사소한 몇 마디하길래 못들은척..
    그러다 졸려 낮잠자고 일어났더니
    내 등에 딱붙어 자고있더라구요..
    고딩녀석 ㅋ

  • 27. ㅇㅇ
    '21.1.12 11:46 PM (116.121.xxx.18)

    ㅋㅋㅋ
    야밤에 빵 터졌어요.
    넘 이쁜 아드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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