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을 보면 크리스마스 카드 그림처럼 평화롭게 예쁘게 오는데, 퇴근할 생각에 답답하네요.
날이 좀 풀려서인지 쌓이지는 않지만, 제법 내리고 있어요.
쫌만 내리고 고만 와라. 접때 내린 눈도 아직 안 녹았잖아
오늘은 퇴근시간 전에는 그치자고...
난 늙었어. 눈오는 걸 보고 좋지 않고 걱정부터 하는 걸 보니... ㅠㅠ
그쵸
눈 오는 거 감상하는 건 좋은데
눈 쌓여서 통행 불편할 거부터 생각하면
늙는다는 건데..
눈 안오고 너무 건조한 겨울보다
산불방지 차원에서나
우리에게 필요한 물을 공급해 준다고 생각하면서
좀 느긋해질 필요는 있겠죠?
풋내기가 아니라 익어가는 세대라
낭만주의보다는 실용주의가 자리잡고 있음이니 좋은 현상이죠.
전 고등학생때부터 눈이 싫었어요 미끄러운길 진짜 못다니거든요